저는 상담을 할때 솔직하게 상담을 하는 편입니다.
학부모가
" 이근처 무슨 수학전문학원이 유명하던데.. 혹시 아셔요? 이름을 까먹어서.."
" 아~ ㅇㅇ 수학학원 말씀하시는건가요?"
" 아~ 맞다, 거기 위치가 어디쯤이죠?"
" 큰길 나가시다가 왼쪽길목으로 두번째 건물 몇층입니다"
.....
경험많으신 수학선생님께서 우연히 상담을 들으시고는 "원장님 그렇게 하지마세요~" 라고 합니다.
그런데 제가 그런걸 잘모른다며 빼지를 못하는 성격이라..
이런 학부모님들의 대부분은 학원에 등록을 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나름대로의 반응이라면 그렇게 묻는 학부모님의 자녀 대부분 또한 성적이 그만그만 하다는
것이고 소위 최상위 1%를 대표로 하는 학원에 들어갔다가 한두달만에 돌아서서 나오는 경우를 많이
봤습니다.
그리고는 ?
희안한것이 저희 학원에 등록을 합니다.
이런 학부모님이 보낸 학생은 정말 정말 신경을 많이 씁니다.
성적보다는 한곳에 정못붙이고 어물쩡대고 뭘해야되는지 공부하는 방법도 모르는 학생들이 대부분
이기에, 이런 학생들은 일단 공부하는 습관부터 고치는게 제 노하우 입니다.
단지 숙제해결이 이런 학생들의 공부방법일 경우가 많은데, 학부모님께 처음 상담할때 미리 얘기를
합니다.
성적이 좋지 않을 경우 학원에서 숙제라는 것은 없을겁니다.
그럼 대부분의 부모님께서는 놀라시고 "그럼?" 이라고 물으시죠.
" 학교가 끝나면 바로 학원으로 보내세요. 이번 중간고사 때까지는 수업전에 수업끝나고 학원에서
숙제를 해결하게 하시면 됩니다. 옆에서 보고 알려줘야 됩니다. 공부하는 방식을 바꿔야 하거든요.
시험이 끝나면 다른 학생처럼 또 같이 왔다갔다하고 숙제도 가지고 집에서 하고 그러면 됩니다."
전 누구에게 배우냐 보다는 어떻게 배우느냐를 가지고 상담을 많이 합니다.
실제 학생들이 학원에 정을 붙이고 도망 다니지 않고 잘 나오게 하는것이 성적향상에도 도움이 된
다는 생각에서 시작한 상담멘트인데요.
물론, 실천이 중요하지만 학생이 조금만 따라오면 대부분 성공하곤 합니다.
이런 학생을 데리고 있으면 광고효과도 좋고, 주위 친구들중 고민이 있는 친구들은 어머니 손을 잡
고 찾아오곤 하죠. 어머님들 끼리 얘기중 누구엄마한테 들었다며 찾아오시기도 하고요.
약간은 두서가 없지만,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자신감 입니다.
전 자신있게 옆에 이런 학원이 유명하죠, 위치는 어디고요, 제생각에는 학생이 그학원에 적응하려
면 어느정도 걸릴것 같습니다. 라고 이야기를 하고 그다음에
그 학원보다는 주변 인지도는 떨어지지만 저희 학원에 보내시면 이렇게 하겠습니다.
생각해보시고 결정하세요. 하면서 학생의 전화번호나 학부모 전화번호도 안받습니다.
약간의 객기일수도 있지만, 이정도의 자신감이 있어야 한다라고 전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물론 아직은 더많이 커야하는 작은 보습학원이지만 아직은 2년차이기에,
3년후 4년후에는 이런 자신감이 학원을 탄탄하게 만들어주리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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