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노하우(학원)

저만의 교습소 운영 노하우 ..물고기님

조합대표 2012. 11. 4. 17:53
728x90

저 같은경우는 혼자 교습소를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수업도 빡빡하고

애들 관리가 수월치 않은 편입니다

 

어머니들도 알아서 학원 방문을 잘 안하십니다^^;; 전화상담도 그렇구요

언제나 제가 바쁘다는 걸 알고 배려하시는 거죠

 

그러면 제가 자주 전화 드려야하는데 그게 또 쉽지가 않아요

혼자 모든걸 소화해내다보면 전화상담 시간이 상당히 부족해지죠

그러다보면

특별한 일이 있거나 보강안내 등에만 전화를 드리게 되는데요.

 

그래서 꼭 하는 작업이 있습니다.

1. 문자

단체문자라도 꼭 시즌때마다 최대한 마음을 담아 단체문자를 발송합니다.

또한 아이들과는 주말에 수시로 문자주고받습니다.

 

2. 가정통신문

회비봉투 떨렁 보내는 것이 웬지 꺼려져 시작한 작업인데 어머니들 반응도 좋고

아이들도 긴장하기 때문에 학습태도가 좋아지더군요.

한달간 아이가 어떻게 수업을 했고 교재 내용은 어땠으며 이런부분은 칭찬해주시고 이런부분은 가정에서 각별히 신경써 달라는 내용을 보냅니다.

시간이 꽤 걸리는 작업이지만 전화보다 더 진솔하게 쓸 수 있다는 점과 통화시간은 한정 없다는 점을 비교했을 때 훨씬 좋답니다.

마지막 칸에는 아이의 태도 사고력 등 몇가지 평가란을 두어 표시를 하고 안좋은 점수를 받은 부분은 왜 그런지 손으로 직접 메모를 답니다.

대충 컴픁커로 똑같은 내용을 찍어내는 것이 아니라 내 아이에게 각별히 관심을 갖고 편지를 썼구나.. 라는 것을 알 수 있두록이요

 

3. 택배선물

가정으로 직접 책을 선물합니다.

아이가 읽을 책이 아닌 어머니가 읽을 책으로 베스트도서 중 제가 읽어보고 좋았던 것을 보냅니다.

집으로 직접 배달이 되니 집에서 살림만 하시던 어머니들 입장에선 작은 행복이 되더군요

등록 후 6~7개월 정도가 되면 보내드리는데요 예스24나 리브로에서 1만원짜리책 할인가격으로 8000원 정도에 구입, 포장비 2000원 정도를 추가하셔서 가정으로 발송신청하면

단돈 1만원으로 어머니에게 작은 감동을 선사할 수 있습니다

메모란에는 꼭 여자친구에게 선물하듯 서정적인 간단메모를 남기구요(오해하실까봐 말씀드리는데 저는 여자입니다^^)

 

이렇게 전화나 대면보다는 우회적인 상담을 하고 있습니다

아직까지는 반응도 좋고

어머니들도 자신의 아이에게 선생님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지도하고 있ㄱ두나.. 생각하셔서 고마와하십니다. 물론 사실이 그렇구요^^

728x90
댓글수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