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흔적

성공한 사람들의 공통점

조합대표 2013. 1. 16. 02:14
728x90

성공기업을 이끄는 최고경영자(CEO)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지난달 14일 제주도 서귀포에서 열린 시이오 포럼 세미나에서 최정규 맥킨지경영컨설팅 대표는 미국에서 성공한 시이오 50명의 공통점을 찾아봤는데, 특이한 사항은 예외없이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 자리에 참석한 대부분의 시이오가 그 말에 공감했다. 긴장된 하루가 기다리고 있는데 아침에 늦잠을 자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열정과 꿈을 가진 자는 아침에 늦잠을 자지 않는다.

또 다른 공통점은 매우 열정적이라는 것이었다. 노는 것도, 골프를 치는 것도, 일을 하는 것도 매사 열정적이다. 그들은 최소 주당 65시간 이상 일에 매달리는 것으로 조사되었다고 한다. 필자가 보는 한국의 많은 시이오들도 경영을 하면서 대학원을 다니기도 하고, 여러가지 교육과정을 수료한다.

수많은 세미나와 강의, 각종 크고 작은 포럼에 참석하고, 관여한다. 어떤 이는 여기에 덧붙여 주말에 골프 등 운동을 하고, 정원가꾸기를 하기도 한다. 어떤 식으로든 성공에 대한 꿈을 갖고 있다면, 자신의 시간을 한번 잘 살펴보라.

또 한가지 특징은 자기 시간의 50% 이상을 사람에게 투자하고 있다는 것이었다. 사람을 만나고 그들을 격려하고 독려하는 일, 그리고 조직관리를 위해 하위 10%의 직원을 관리하는 일도 전체 조직의 활성화를 위해서 이들이 반드시 하는 일이었다고 한다.

아마도 자기의 분야에서 성공한 사람들은 더 깊고 넓게 사람 만나는 일을 게을리하지 않았을 것임에 틀림이 없다. 그저 업무에 관련된 사람이나 친한 친구들과 가족들만을 만나는 사람이라면 시간이 가면 갈수록 유능한 인재로 각광받기는 어려워질 것이다. 21세기는 지식사회요, 네트워크 사회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맥킨지는 어떤 사람을 직원으로 뽑느냐는 질문에, 우선 열정적인가, 호기심이 많은가, 자신감이 있으되 겸손한가 등을 본다고 한다. 덧붙여 전문지식은 시시각각 새로워지고 발전하기 때문에 전문지식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그다지 큰 경쟁력이 아니라고 말했다.

그렇다. 새로운 것에 대한 호기심과 주체성을 가지고 열정적으로 도전할 수 있는 에너지가 있는 사람이 바로 유능한 인재이며, 미래의 주인공인 것이다. 열정과 꿈! 이것을 표출하는 인재야말로 21세기에 유능한 지식강자임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자리였다.


(출처) 전하진(네띠앙 사장) / 한겨레신문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