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개원하는데 조언좀 해주십시요
중소기업에서 관리총괄로 10년..
영업관리업무로 7-8년.... 6개월 전부터... 이제는 새장을 떠나야 하는 시기임을 깨달아 이것 저것 준비하는
과정속에서.. 어찌어찌 학원업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며칠 전에 현재 원생 55명(초등15, 중등40)의 보습학원을 인수하기로 가 계약까지 했는데..
초보 원장으로 설레기도 하고 또한, 한편으로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주위에서는 강사경험도 없고, 학원경험도 없이 배짱좋다고 하는데..사실 배짱이 있어서 그런 것은 아닙니다.
다만, 안죽을만큼 먹이와 립서비스 안전을 담보하는 이 새장생활도 오래 전부터 온 종일 돋보기와 씨름해야 하는
육체적, 물리적환경이 이 새장생활도 떠나냐 할 시점이 아닌 가 판단한겁니다.
그렇다고 경제적으로 준비된 것도 아니고 인수대금의 대부분을 대출로 충당해야 하니까요..아마도 이런 제 선택이
의아하기도 할겁니다.
그래도 준비한다고 여기 저기 학원카페글 읽어보면 대부분들 힘들어 하시는데 솔직히 위축 되기도 하지만
그것보다도 인생의 기회비용이라는 생각이 더 앞서더군요..
아무튼 인수하는 학원의 상황은 이렇습니다
1.위치: 반경 200m내 대단위아파트와 단독주택 중앙 3층건물에 2층 실평수 60평, 강의실 7개, 영업랩실1, 자습실1, 기타 1
시설 중상급(페인트공사만 할 예정)/참고로 1층은 어린이집. 3층은 비어있음.
2.원생 55명(초등 15 - 4,5,6년, 중등 1,2,3년)
3.과목: 국어/영어/수학/과학/사회
4.강사:4명(수학2 영어1 국어/사회1) + 시간강사 과학1
5.강사료: 총 640
6.원비:초,중등 모두 25 (5년간 인상없음)
7.월세:150(관리비,부가세없음)
8.매매사유: 원장의 건강악화(진짜)
9.학원연혁: 8년/프랜차이즈 없음
10.참고로 그 원장(여성)은 인수한지 1년정도 되었는데 4개월 전 남편한테 간이식 그 휴유증으로
건강이 악화 4개월 전부터는 5년간 다닌 국어선생님이 원장업무병행.
위 내용이 제가 알고 있는 내용 전부입니다. 어디서 부터 시작하는 순서인지 많은 가르침 부탁합니다... 꾸~~벅
많이 힘든 학원일을 왜 선택을 하셨는지..
걱정이 마니 됩니다.
하지만 이미 계약을 하셨다고 하시니..
좋은결과 있으시기를...
하나를 알면 또하나의 해결해야하는 문제들이 일어날겁니다.
경험많은 선생님이 계시지만..
그래두우 운영자로써 있는것과
강사로써 잇는것과는 천지차이라고 봅니다.
혹시 주변친한 원장님계신다면..
늘 조언을 얻으시고 그리고 오래계신국어샘과 날마다
대화를 하시면서 ...멋진 학원생활되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