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산행: 삼막산 산행 사진및 후기입니다 ( 많은 원장님들의 참여 기다리겠습니다 )
교육 사랑 산악회 회장을 맡고있는 장 성웅원장입니다
바쁜 중간고사 시험기간임에도 다행히도 월요일 시험보는 과목이없어서
저희 학원은 일요일 휴강이었습니다
그래서 조금은 가벼운 마음으로 이번 4월 산행을 할 수가 있었습니다
원래 4월에 해야할 산행이었지만 시험 날짜등을 고려해 이번엔 5월1일에
산행을 하게 되었으며 5월 산행은 5월22일 일요일에 진행할 예정입니다
저도 삼막산이란 곳을 서울 살면서도 이번에 처음 알았고 지난번 관악산을
다녀오면서도 그 옆이 삼막산이란 것도 이번에 알았습니다
오전 날씨는 조금 흐렸습니다
저는 아침 일찍 일어났는데도 꾸물거리다가 10여분을 지각했습니다
관악산 만남의 광장 시계탑에 서있는
나기창 전원장님 김 종숙원장님 류승철 원장님
이렇게 세분이 늘 그렇듯 반갑게 인사를 나누었구요
우린 바로 출발을 했습니다
이번 산행에는 회원중 3분이나 여러 사정이있어 참석을 못해
아쉬움이 있었지만
이번에 새로 어학원을 운영하는 류원장님이 가입해서 산행에 참석해
한편으론 기쁘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한분한분 산을 좋아하는 분들이 참여하고 또 서로 운영관련해 의견도
나누는 이 모임이 앞으로 더욱 활성화될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다시한번 가졌습니다
등산후 1시간이 흐르면서 조금씩 날씨가 더워지고 저역시 오랜만에
운동이라 땀이 나기 시작하더군요
벌써 나무들은 우거져있었고 꽃들도 활짝 피어서
지난달과는 다른 계절의 변화를 느낄수 잇었습니다
처음 산행때는 참 힘들었습니다
등산이란걸 별로 해본적이없어 그냥 어색하고 산악회를 만들어서
열심히 하자고했지만 저자신부터 몇번 산을 갈때마다 약간의 마음의 갈등도
있었지요
그런데 이제 그냥 자연스러움을 느낍니다
왜 산을 자주가는분들이 산행을 하는지 조금 이해가 가기 시작했습니다
산행 중간쯤 오늘 못온 분들을 위해 다음에 한번더 오기로하고
코스를 변경하는 바람에
삼막사는 가보지를 못했습니다
하지만 지난번 관악산때 못가본 코스를가며 더 멋진 서울 시내를 한눈에
내려다볼수 있어 역시 산 정상을 올라가는 이유를 알 수 있었습니다
시험 대비로 학원에만 그리고 아이들과 씨름하고있는 여러 원장님
제가 찍은 사진이라도보며 잠시 쉬어갔으면 합니다
우리 일행이 내려올쯤 많은 사람들이 그때부터 올라오더군요
그리고 또하나 이번 산행에서 느낀건 하산때 손가락을 바위에 긇혀 처음으로
상처를 입었지요 그래서 장갑을 사람들이 끼는 이유를 알게되었으며
다음에 장갑을 사서 등산때 껴야하겠다는 교훈도 얻었습니다
이래서 사람은 배우며 살아가는 것 같습니다
지난번도 갔었던 백숙집에 들려 맛있는 점심을 먹었고 또한 나기창 원장님이
직접 담아서 번번히 가져오시는 복분자 술을 이번에도 다같이 나누어먹고
또 다음 산행을 기약했습니다
저는 4시에 사당역에서 약속이있어
지하철역에서 1시간을 넘게 우두커니 앚아있다
이른 낮부터 손님을 만나 술을 마시며 밤12시가까이 헤어졌습니다
그런데 무리를해서인지 오늘 감기가 심해져 하루종일 무거운 몸을 움직이다
이렇게 마무리하며 산행 후기를남겨드립니다
5월 산행에도 한분의 회원이 더 들어온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다시금 감사드리며 회원수가 10명이되면 꼭 전체 회식을 할 생각이며
20명이 넘어서면 한번씩 서울을 벗어나
전국의 좋은산도 구경을 다녀보고싶습니다
또한 학원 운영 정보도 더욱 활발히 나누며 서로의 경조사도 챙겨주는 그런
학원가의 멋진 산악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뜻있는 분들의 참여 기다립니다 세상은 혼자사는 곳이아니기에
서로가 어우러져서 짧은인생에서 좋은 추억남기며 살아갔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