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세 상담보단 할말은 하면서해야하지 않을까요....

상담.....학원에 관련된 일을 하시는 모든 분들의 가장 중요한 화두...

 

1. 안되는것은 안되는것이다.

학기 중 이나 방학특강 절반정도 지났을 때 뒤늦게 등록하고 학부모님이 바라시는 것....

"앞 부분은 개별보충이 가능한가요?"

정말 가능하지 않다면 안되는건 안되는거라고 분명히 밝히시길~~~

학부모에게 이런저런 사소한 주문 한 두개씩 끌려다니다가는 죽도 밥도 안됩니다.

궂이 껄끄러우시다면 과목 선생님과 협의하여 따로 시간을 잡아보겠다고 하세요.

못들은 앞부분 진도 배우기위해 일부러 일찍 오거나 남는 학생이라면 학원 입장에서

키워볼 만하죠.

 

2. 힘들어서 그만두는 것은 괜찮다.

학원에서 공부하는게 너무 힘들어서 그만둔다면 그건 매우 좋은일입니다.

그 학생과 학부모는 최소한 그만 둔 이후 학원에 대한 불평이나 욕은 절대 안하니까요.

꼭 공부 지지리도 안하는것들이 학원 끊으면서 학원탓합니다.

제대로 안가르쳐줬다는둥.....선생 실력이 어떻다는 둥....

입학상담 시 빡세게 시칸다는것 최대한 강조하세요!

 

3. 다른 학원과 비교하는 학부모님들.

"여긴 옆 학원보다 규모나 수업시수나 별 차이 없는데 더 비싸네요?"

"비싼 이유가 다 있지 않겠습니까? 겉으로 드러나는것 몇 배 이상 학원의 노하우가 있습니다.

궂이 비싸시다면 그 학원으로 가시는수밖에 없네요....저희가 값을 내릴 수도 없는 것이고..."

 

"이번에 방학이라 시간표가 땡겨졌는데 태권도 학원이랑 시간이 좀 겹치네요...

매일 1교시 수업은 못들을거 같은데 개별보충 해주시면 안될까요?"

"공부가 중요합니까? 태권도가 중요합니까? 태권도 시간을 조절하셔야지요 어머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