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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시는 아니고 경기도 수도권에 막 입주하는 2000 여 세대의 나름 대단지 아파트입니다.
제가 우여곡절 끝에 입주하게 되었는데 마침 위치가 정문 입구 중앙 상가 바로 옆 5층이라 눈에 잘 뜨이는 곳이네요.
영어 전문으로 고등부 위주로 수업할 곳을 생각하고 있던 중 갑자기 집에서 공부방 형식으로 우선 시작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현재 저는 학원에서 고등부 영어를 가르치고 있는데 위치는 완전 다른 도시랍니다.
단지내 상가 아파트 교습소 자리를 보니 임대료가 만만치 않아서 요즘같은 불경기에 부담이 되는 점도 있고요. 학원이나 교습소는 교육청이다 뭐다 이런 저런 규제가 많은데다 제대로 다 지키자면 사업이 아니라 사회 봉사라 부르는 게 나은 현실이고..
결론은 우선 사는 아파트에서 작게 공부방으로 시작하는 게 좋겠다고 생각을 했는데 공부방은 대개 유치부나 초등생 위주더군요. 저는 나이도 있고 중고등부 영어를 주로 한 터이라 고등부를 시작으로 하려하는데, 공부방 코너에서는 고등부는 공부방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조언들을 주시네요. 정말 그런가요. 혹 고등부 공부방으로 시작하셔서 교습소로 바꾸신 경험 가지신 분 계시면 실제 어떤 문제가 있는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그냥 주위에서 본 경험도 환영합니다. 꾸~벅.

집에서 하시는 거라면 우선 고등부는 수업시간때문에 가족에게 많은 피해가 갈것 같네요 ^^ 또한 , 고등부 아이들이 공부방이란 개념 자체를 싫어 할것같네요 . 차라리 고등부 영어 과외로 시작하시는게 좋을듯 해요 ^^

공부방이란 간판이 걸린 곳은 주로 유치부 초등부 위주이겠지만... 흔적을 찾을 수 없는 고등부 과외 정말 많습니다.... 교습소를 할 때는 일단 소수라도 씨앗을 가지고 시작해야한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고로 개인과외로 소수라도 잘 가꾸어 보십시오... 그리고 입소문이 어느 정도 나는 시점에 교습소로 전향하시는게 안정적이지 않을까요?... 저 같은 경우도 과외로 시작해서 입소문 타고 이번에 교습소 개원했습니다... 학부모님들이 화분도 많이 보내주시고... 개원 후 2주만에 4명이나 추가로 소개해 주시더라구요... 개인과외도 입소문 타면 교습소 학원 부럽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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