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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성웅원장입니다

 

산악회 전날 징크스처럼 손님이 찾아오거나 모임이있어  술좌석이 생기다보니

지난번엔 결국 산행 펑크도냈기에 이번 산행만은  그럴수없어 아침에 일찍 

피곤한 눈을 겨우뜨고  차를 몰고 갔습니다  

 

​원래 지하철로 이동해야 맞을텐데  산행후 점심약속과  저녁 약속이 잡혀있어

어쩔수없이 파로 이동했습니다 

 

토요일 아침 시간이였지만 서울대로 가는 길이 막혀  결국 9시약속 시간도 어기고 

관악산 주차장에 9시30분쯤 도착했습니다  

 

​나기창 대표님과 김종숙 원장님은  그래도 환한 웃음속에  저를 맞이해주셨지요

 

관악산 입구 만남의 광장에 바로 주차장이있어 주차문제는 편리하게 해결할수있어

좋았구요

 

전 태어나서 처음으로 말로만 듣던 관악산으로 향했습니다

 

산입구쪽은 생각보다 작은 사람들이 모여있었는데

전날 비가와서 그랬을까요?

 

미세먼지로 뿌연 하늘이 한번의 비로 씻겨나가고

싱그러운 기운과 함께 정말 덥지도 춥지도 않은

이 가을 날씨와 맞물려 피곤한 마음과 정신을 아주 맑게 해주었습니다

 

평탄한 길을 조금 걷다가 바로 조금씩 경사를이루는 산길로 접어들어

 

단풍으로 물든 나무들을 바로 가까이서 보노라니

 

이런 느낌때문에 사람들이 산을 찾는구나를 새삼 생각하게 만들었습니다

 

아래 사진들을 참고해주십시요

 

등산 초보인 저도 아주 순탄하게 올라갈 수 있을정도로 그리고 크게

산길이 복잡하지도 않아( 물론 산행 코스를 나대표님이 쉬운 곳으로 잡아주신건지는

모르지만....) 오르는데 크게 문제가없었으며

 

날씨도 너무나 선선하고 사람들조차 이른 시간인지 없어서

 

비록 적은 인원이 움직였지만 오랜만에 만나며 이런저런 얘기 나누며

 

산행을 했습니다

 

중간중간 단풍이나 풍경을 찍어가며 저는 최근에바빠서

지친 정신과 생각을 쉬게할수 있는 시간이였습니다

 

1시간조금 지나면서 점점 정상으로 올라가다보니 드디어 바위들이

 

나오며 자칫 잘못하면 미끄러지거나 부상을 입을수 있겠다는 생각에

 

조금은 긴장하고 올라갔습니다

 

아래 사진을보시면 관악산 정상에서 아래쪽으로 찍은 사진이 있습니다

 

가을단풍으로 너무나 아름다운 광경과 불어오는시원한 바람에

잠시의시간이였지만 저한테는 소중한 시간이였습니다

 

내려오는 코스는 특히 돌이 많은 곳이였습니다

 

그래서 나이드신 분들은 오히려 피해야겠구나 느낄 정도였구요

 

힘들었지만 결국 이번 관악산 산행은 1시정도에서 산행을 마무리할수 있었습니다

 

이제 마지막 코스는 기다리는 점심 시간입니다

 

저는 아침도 못먹고 왔기에 너무나 허기가졌구요

 

어디를 갈까를 고민 고민하다 주차장 옆으로 골목길이 있어 들어가니

 

토담집이란 곳이 있어 들어 갔습니다

 

그리고는 누룽지 닭백숙을 주문하고는 한참뒤에 음식이 나왔길래

사진으로 인증을 했습니다

 

일행분들이 한결같이 반찬도 맛있고 메인 음식도 맛있다는 말에

 

다음번 오게되면 또 들리기로하고 이번에도 나대표님이 직접 담근

 

복분자 술을 역시 맛있게 곁들이고 그렇게 산행을 마무리했습니다

 

산행에 참여하는 원장님들이 좀더 있었으면 얼마나 좋을까하는

 

생각을 다시한번 가지며 추억의 기념 사진을 남겨드립니다

 

단풍을 못보신 원장님들은 가볍게 감상해주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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