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교육 그룹의 강의 요청을받고 다녀왔습니다

장  성웅원장입니다

오늘도   추웠던   하루였는데   어떻게  보내셨는지요..

이미  늦은밤이라     대다수  원장님들은   주무실 것 같은데 

저는   카페  자료를   살펴보는  시간이라   잠시  이렇게 

글도  올리며   여유를 부리고  있습니다   

  

카페안에서   늘  여러가지   세미나를   진행해오다 

얼마전  학원 학부모 관리와   상담   그리고  강사관리를 

주제로   강의를   해달라는  어느 교육 회사의   요청을  받고

외부  강의를   제가 직접하기는   처음있는  일이라  

잠시   망설였지만   좋은  기회도  될 것같아  

신설동에있는   본사를   다녀왔습니다 

 

세미나전날   회사  관계자분들이  학원으로  방문해   세미나

관련한   얘기를  잠시나누었지만     1시간 30분정도  배정이고 

편안하게  하시면  된다고하여  저도  조그만 회사에서 

몇몇  직영  원장님과  강사들을  모아놓고  교육하나보다

생각하고    정말  아무 준비없이  회사를  방문했는데 

회사에  주차하고  본  건물이   제가  생각했던  규모의 회사가

아니란걸  알게되었으며   사전에  홈페이지를  안들어갔는데

알고보니  교육 그룹이었습니다   

순간  마음속으로  여러  복잡한  생각과 긴장감이돌며 

 강의  내용이나  전달 순서조차 안잡고있었기에

자칫  망신 거리도 되겠다는  생각에  비로소  상황을 

파악하게 되었지만  이미  시간은  다되어

3층 강당으로  들어가는데    저를 소개하는  사회자 멘트에

본사 직영 원장님들과  강사들이  저를 주시하는   모습이  눈에  들어오며

정말 큰일났구나   하는  생각이들다보니     단상에  올라갔지만  

어떤  말로   시작할 지  막막하여    잠시  양해를구하고 

물한잔 마시며  겨우   마음을   정돈한 후  그나마

그동안  많은  분들앞에  선  경험을  살려  무사히  강의는 

끝내기는 했지만    준비를  철저히  하지 않고  평범한  모임으로

판단을  잘못한 것에대한  저의   오만함에  스스로  반성도하는

계기도되었고    학생 과외를   연결하는  업체로  시작하여

이제는  여러개의  계열사를  거느리는  중견 교육그룹으로 

발전하고있는  이 곳 회사관련  정보를   자세히  알게되면서

저역시  더많은  노력을 해야겠다는   생각과  부러움이

교차한  그런  하루를  저는  보냈습니다 

여러  원장님 

살면서  누구나  여러 우여 곡절을  겪으며  산다고  생각합니다

학원가가   분명  어렵고  또  앞으로도  더 어려워지더라도

여기에  좌절하지말고   함께  방향을   모색했으면  좋겠으며

저도  늘  공식 세미나  공지만  보내다가  오랜만에  이렇게

개인적인  얘기를  카페에  올리게된 것같아  예전에

카페 초창기때  추억들이   새삼  떠올려지는  시간이

된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