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장 성웅입니다..

 

  오랜만에 이 공간을 찾았습니다..특별히 많이 바쁜거 같지도 않으면서도

 

  자주 들르지를 못하는 것 같습니다..

 

  사람 마음이 간사하다고 요며칠 감기에 걸려 고생하다보니 건강에 좀더

 

  신경을 써야겠구나..생각이 들더군요..하지만 또 괜찮아지면 언제 그런

 

  생각을 한냥 아직은 젊으니까 괜찮을거야 ..하는 막연한 자신감을 갖고

 

  생활을 하리라 생각하면 저도 어쩔수없는 평범한 사람같습니다..하하..

 

  오늘 출근 전 신문을 펼쳐보니 늘 그렇듯 경제 분야와 정치 분야를 먼저

 

  펼쳐보게 되더군요..

 

  그런데 정치쪽엔 요즘 열린 우리당의 내분이 잠시 진정 (?)국면에 접어

 

  들었다는 기사가 눈에 들어왔습니다..순간 쓴 웃음이 나더군요...

 

  백년 정당 운운하며 기세 등등 하던 열린 우리당이 불과 5년도 안되어

 

  대통령의 정책 실패로 인해 국민의 여론이 나빠지자 결국 혼자라도

 

  살겠다고(?) 과감히 당명을 바꿔서라도 뭔가 새로운 모습을 보여 주자고

 

  주장하는 통합 신당파와 그래도 끝까지 의리를 지키며 어떻게라도 다시

 

  시작해보자는 친노파간의 갈등을 보며 그저 애처롭고 화가나기도하고

 

  씁쓸하기도 하더군요..

 

  누구말이 좀더 맞을까요..아니 어느쪽 편을 들어줘야 할까요..

 

  하지만 분명한건 지금 국민들이 바라보는 시선이 꼭 이럴것 같습니다.

 

  흔히 우스개 소리로 호박에 줄긋는다고 수박이 되느냐고..결국 당명을

 

  바꾸든 누굴 새로 영입해서 대통령 후보를 내든지 간에 마음대로 하라

 

  이거지요,,,그래봐야 오십보 백보라는 비아냥이 더 많을것 같습니다..

 

  내년..그리고 내후년을 기다리며 심판의 날만 손꼽는다 이거지요..

 

  참 어리석단 생각이 듭니다..이미 여론이 이렇듯 자명한대 정말 그것을

 

  안다면 저렇게 한솥밥 먹던 식구끼리 이제 배다른 자식이니 서로 남남이

 

  되자고 하는 거와 무슨 차이가 있겠습니까...

 

  국정을 책임지고 있는 정부와 여당답게 이제라도 심기 일전해서 그런 꼼수가

 

  아닌 당당하게 잘못한 것은 욕을 먹되 뭔가 책임지는 자세를 보이려 노력하는

 

  면이 있어야 민심을 다시 돌아오게 하든 국민의 지지를 어느 정도 회복하든

 

  하지 않겠습니까...

 

  결국은 열린 우리당의 내분은 야당들에게 어부지리를 줄것이고 특히

 

  한나라당에게 더욱 기회를 주는거겠지요..

 

  저쪽은 차분히 일정대로 선거 운동을 벌써 시작했건만 더 열심히해도

 

  모자라는 이 시간에 내분과 분당을 서로 주장하고 있으니 제가 볼땐 정말

 

  어처구니가 없을뿐입니다...

 

  국민의 눈을 두려워해야 합니다...이제 누구를 당으로 들여와도 정권 창출은

 

  어렵다고 볼수도 있지요..하지만 늘 기회란 있는거 아닙니까...

 

  이제라도 양진영간에 만나 허심탄회하게 어떻게 앞으로 헤쳐나갈지

 

  또 대통령과 어떤 관계를 유지하며 남은 시간들을 활용할지 서로의 지혜를

 

  모아 나가는게 서로 사는 길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때론 사람이 죽이도록 밉다가도 변해서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이면 또 그것이

 

  진심으로 보일때 용서도 하고 인정도하고 기회도 주는겁니다..

 

  열린 우리당의 관계자 여러분,,,

 

  제발 머리를 맞대십시요...그리고 진심으로 국민과 국가를 위해 뭔가 하는

 

  모습을 보이십시요..지금 그렇게 싸울때가 아닙니다...

 

  그리고 겸허히 기다리십시요..욕심을 버리고...

 

  제가 너무 순진한 생각을 하는걸까요..?..늘 민심은 한사람 한사람 힘이

 

  없지만 조금씩 모이면 큰 힘이 된다는 진리를 늘 새기고 또 새겨 주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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