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장교육을 드디어 마치고 돌아오니..한편으론 자신감도 생기고 ..

선배 원장님들의 용기 백배 와 본사의 격려 덕분으로....마음을 다잡았습니다.

저에게 다가온 첫번째 시련은....인수 받은 학원의 학부모님과 전화 상담이었습니다....

프랜차이즈가 바뀌게 되어서 많은 걱정을 하며 다이얼을 눌렀습니다.

제가 개원하려는 지역은 분당 수내지역이라 학부모님들의 교육열이 정말 높으시지요....

여러 루트를 통해 이 지역 학부모님들의 성향이랄까? 특징이랄까? 이런 저런 이야기를 들었지요....

무지하게 떨리고 되도록 침착하려 애썼지만...정말 직접적으로 질문을 하시더라구요....

어깨에 힘빠지고 수화기를 내려 놓으며 한참을 멍하니 앉아 있었습니다.

이론과 실전은 많이 다르구나 !!!! 생각을 했습니다.

더 많이 공부하고 노력해야 겠구나 싶더라구요.....아이를 가르치는 저보다 더 말씀도 잘하시구.....

제가 학부모님들께 면접을 본 모양이 되어버렸으니.......

하지만 자식을 걱정하고 생각하는 부모님의 입장이 되어보니 그럴수도 있겠구나 싶더군요...

선배 원장님들은 이런 저런 난관을 다 극복하시고 학원을 운영하시는 걸 뵈니 새삼 존경스럽습니다.

저는 아직 배워야 할 것이 까마득한 초보 원장이 되고자 합니다.

부디 저에게 많은 질타과 충고와 격려를 감히 부탁드립니다.

 

 

'개원준비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푸우님 개원일지  (0) 2012.07.15
소형 학원을 개원하려는 분들께  (0) 2012.07.15
행복님 개원일지  (0) 2012.07.15
밍키님 개원일지  (0) 2012.07.15
영수 전문 학운 개원일지..소나무님  (0) 2012.07.15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