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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학원을 열고 싶은 꿈에 부풀어서...

하면 되겠지...

그동안 영어강사로 이름이 알려 졌으니....

열심히 하면 뭐라도 되겠지 했는데....

근데..저는 아무래도 못 할것 같습니다.

 

신랑이 영어강사라 잘 가르친다고 소문이 나서..( 잘난척 절대 아닙니당 ㅠ.ㅠ )

기다리는 학생도 있다고 하니...

전세자금 담보 대출을 받아서라도 할려고 했는데...

 

자신이 없어..그냥 포기할까 합니다.

여기와서 글도 읽거 보고 하지만...

다들 어렵다는 얘기 뿐이고...

막상 할려고 학원가들 기웃거려보니..

다들 훌륭한 커리큐럼에..

빵빵한 샘들.....

 

더 솔직히는 아마...

자신감도 없고...

그냥 지금 레슨해도 돈 버는데...하는 생각에 ..

돈 욕심 부리면 왠지 혼날것 같다는 생각과..내가 뭐 좀 할려면 잘 안되더라..하는 생각...ㅠ.ㅠ

걱정이 돼나봐요.

 

그래서 저희 신랑은 또 레슨으로 아침부터 저녁까지 뻉뻉이 시켜야 할 것 같습니다.ㅠ.ㅠ

 

마음이 싱숭생숭 해 몇자 떠들었습니다. 다들 감기 조심하시고요.

용기 내신 원장님들이 너무나 멋져 보입니다. 화이팅 하세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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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린
저도 지금 학원운영하고 있는 사람이지만 개인적으로는 현재 레슨해서 돈 버시는 상황이시라면 그쪽이 나을거란 생각을 합니다.
 
 
저는 다릅니다...레슨도 레슨이지만...처음엔 '나만의 강의실을 하나 갖자'라는 생각으로 시작했습니다. 너무 걱정하시지 마시고 천천히 작은 강의실을 욕심내시고 시작하세요.분명 좋은결과 있을껍니다. 지금은 이쁜 학원을 꿈꾸며 열심히 하고있답니다..^^
 
 
어학원의 시설조건이 크고 이에 따른 비용이 많이 들어가니 1차로 영어전문학원을 시작하세요. 그리고 추후 학생의 증가추세를 보아 어학원으로 변경하시면 됩니다. 강마에 님에 말씀대로 ....개인레슨은 수입이 안전적이지만 속된 표현으로 결국에 보따리 장사 일 뿐입니다. 사회교육과는 거리가 멀지요., 외국어학원생활만 30년 해온 저의 마음입니다.
 
 
저질러 버리세요. 그러면 지금도 그렇지만 나중에는 하고싶어도 하지못해요.나이도그렇고 아이들이커가고 있잖아요.세상은 살면서 두려움을 이기고 내자신이 세상의중심인듯.우선시급한것은 자신감인듯. 화이팅하세용
 
 
오늘보다
인생 사이클이랑 생각해보세요. 사실 저도 아파트에서 개인과외하면서 통장 잔고 넘치는 거 보다가 저질른 케이스입니다. 현재는 돈으로 보면 마이너스입니다. 아직 젊기에 후회는 하지 않습니다. 다만 제가 학원을 개원하는 시기에 고민했던 문제는 당시 창업자금으로 집을 사느냐 학원을 차리느냐 이걸 고민 했습니다. 아쉬운점이 딱 이거하나네요. 집 안사고 학원 차렸던거...지금 그당시로 돌아간다면 아파트를 구입하고 2~3년 더 개인과외 뛰고 학원을 차리면 좋았을걸 이라는 생각은 듭니다.
 
도연
30대신가요? 그럼 아직 개인 레슨 좀 더 하셔도 좋을 듯..40대시면 슬슬 사업쪽으로 관심가져 보시는 게 좋지 않을까요? 나이 더 먹으면 레슨하기도 힘들어요.. 물론 능력에 따라 다르겠지만요..처음엔 작게 시작하셔서 나중에 크게 되면 강의 안하시고 관리만 잘하셔도 되거든요..예전에 옆 학원 원장님이 70세 가까이셨어요..뭐 정년도 없고 괜찮아 보이던데요^^ 용기를 가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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