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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도 너무 멀고, 여러가지 이유로 학원창업의 유혹을 느낍니다.

그러나 가르치는 것과 경영하는 것은 다르다는 것을 잘 알고 있기에,

선뜻 일을 벌이지를 못하고 계속 시간만 가고 있네요.

대치동은 여는 학원도 많고, 문 닫는 학원도 많고,

잘 되는 곳은 계속 쭉쭉 커가는것 같아요.

이곳에서 학원을 열어 살아남으려면 정말 노하우와 실적만이 살길인것 같습니다.

좀 삭막하지요......

그래도 이곳은 교육열만큼은 끝내줘서 초등 전문으로 사고력 수학을 하는데,

과외비로 버는 돈만으로도 생활이 됩니다.

저는 초등전문으로 수학 학원을 내고 싶은데, 교육열이 그다지 높지 않은 지역에서는

잘 먹힐까 걱정이 되네요. 상암이나 마포쪽 생각하고 있어요.

많은 조언 부탁드릴께요.

 

  

 
대치동에서 과외를 하시고 계시다면, 더 열심히 가르치셔서 이름을 내세요. 차라리 학원 여는 것보다는 과외가 나아요. 학원을 하다보면 생각지도 않았던 자금이 너무나 많이 들어간답니다. 저희도 과외하다가 학원이 더 나을 것 같아 시작했는데 너무 힘든일이 많아요. 공부만 잘 가르쳐서는 안돼요. 학생관리, 학부모 관리, 선생님들 관리, 하다못해 차량이 있을 시에는 차량관리까지 다 신경을 써야 해요. 만약 학생 하나라도 운전기사 분이 잊어 버리시고 픽업을 못했을 때에는 다 원장님 탓이 된답니다. 저희는 기사분들 때문에 학생들 많이 잃었어요. 기사분들이 학원 간판을 달고 다니시기 때문이지요. 잘 되면 좋겠지만 그렇지 못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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