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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제가 그동안 주욱 알아보면서 결국 두가지 학원중 하나를 인수하려 합니다.
두개다 장단점이 있어서 판단이 쉽지 않네요
님들 조언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물론 결정은 제가 하는것이지만요 ^^ 도와주세요

A학원

-위치 : 초등학교 바로 옆
-원생 : 20여명
-상태 : 원장님이 연로하시고 운영을 잘 못하신게 보입니다. 시설이나 간판이나 아이들 관리도 제대로 안되고 있는것 같습니다. 많이 빠져나간 상태이죠
- 비용 : 시설보수약간 + 권리금(몇백수준) + 보증금

B학원
- 위치 : 우리집에서 3분거리, 초등학교 큰길건너 약 50미터거리, 주변에 학원 두개 더있음
(이동네에선 그 학원 세개가 전부임)
같은층에 태권도장 큰거 잘 운영되고 있음. 옆건물에 큰 어린이집 (이동네에선 젤 잘되는곳)
-원생 : 50여명
-상태 : 개원한지 8개월됬다고 함. 시설 무난한 수준. 차량운행 안함. 프랜차이즈로 개원했으나 중간에 해지했다고 함.
- 비용 : 권리금은 A학원의 세배정도. A학원보다 월세가 조금 비쌈

대략적인 사항은 이런데요.. 비용면에선 A가 나은면이 있는데. 애들이 빠져나가고 있고 이미 빠진 곳이라 새로 일으키기가 쉽지 않을것 같고요..
B는 집이랑 가까워서 제가 우리 애들 건사하기도 쉽고 동네 학부모들 통해 도움이 될것 같기도 하고요.. 저희애가 그 초등학교 다니거든요

회원님들 보시기에 어떤쪽이 더 나을까요.. 제가 생각하지 못하는 부분들이 분명 있을것 같습니다.. 많이 지적해 주세요..
그리고 인수할때에 꼭 유의해야 하는것들도..너무궁금합니다...
도와주세요~~


 

 

댓글

 
Gi
저는 B요. 좋은데있는게 좋아요. 이왕 투자하는거 더 수익성높은곳에 하는게 좋을듯합니다.
 
A든 B든 투자금대비 수익금으로 생각해보세요. 그래서 조금 더 좋은 수익율을 가진 물건 중에 더 관리하기 편한것으로 하겠습니다,.
 
 
머찐
저도 b가 좋을듯. 한번 나빠진 이미지를 일으켜세우는건 힘들어요. 맘처럼 쉽게 되지 않더라구요. 그리고 어느정도 학원도 규모가 있는게 좋구요. 인수했을때.. 그저그렇게 하면 그상태로 겨우 유지하거나 혹은 더 나빠질수있으니 신경 많이 쓰셔야할듯해요. 화이팅입니다 ^^
 
 
끔찍
물론...저도 b학원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동네 학부모의 도움을 받을꺼란 기대는 하시지 않으시는게 좋을 듯합니다. 오히려 안다는 필계로 학원비만 깍으려고 할껄요.요즘이 어떤 시대인데, 아는 사이라고 학원을 선택하겠습니까. 
 
아침
원장님. 둘다 같습니다. 남이 해논 것은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아무것도 없다 생각하시고 시작하세요. 가장 우선적으로 원장님의 능력을 보시고 할 수 있는것으로 선택하십시요.....건승....
 
 
고독
각 학원 평수와 몇층인지..권리금, 보증금을 올려 주시고, A학원이 개원한지 얼마나 되었는지 등 좀더 구체적으로 올려 주셔야 실질적인 의견이 올라오지 안을까 싶네요..제 사견은 8개월에 프랜차이즈 해지한 B학원이 프랜차이즈를 안하고 있고 오너가 바뀌면 급격한 인원감소도 예상되는데, 여유자금과 대책안이 있는지요
 
 
510
둘중에 선택하시라면B요..군데 그동네학원에3개가 전부라면 인수하시는 자금으로 새롭게 하나 멋지게 개원하시는것두 좋을것같은데요..홧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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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데
저도 a안이 더 좋을듯 하네여 b학원 당장은 a보다 나을 듯 하지만 두 군데 다 이미 학원을 다른 분께 넘기시려고 하는것은 똑 같기에 물론 개인적인 사정이 있어서 넘기시겠지만 대부분 운영적인 문제라 생각 합니다.님이 새롭게 단장하고 새로운 경영 마인드를 가지신다면 당장은 힘들겠지만 '학교앞은 학원불패'라는 설이
있듯이 시간은 좀 걸릴지 몰라두 님께서 확 바꾸어 보세여 저도 강사 초짜때 비슷한 규모인 학원을 원장쌤이었던 분과 개인적인 친분으로 시작하였었는데 초등부가 언제 부터인지 확~늘었던 기억이 가물가물하지만 생각 나네여
답글  
 
카사
많이 어려우실 것 같네요. 전 2년 전 64명 인수하여 딱 일년 열심히 갈켰는데, 정말 힘들 더라구요. 원생도 더 이상 늘지 않고.. 간간히 빠지기도 하구, 인테리어도 확 바꾸고 상호도 바꿔 봤고, 성적도 전체적으로 엄청 올려도 봤지만 큰 효과 못 봤어요. 결국 인수해 주고,괜찬은 프랜차이즈로 신규 개원을 한지 1년 현재 190명 가량 됩니다.
 
인수는 그냥 비싼 돈 주고 큰 경험 쌓는다 싶어요. 저도 두번 인수 했봤는데, 원생 수 유지 하기 바쁘고 학부모한테 신임 받기 엄청 힘들답니다. 신규 단지 아파트에서는 처음 학원 운영하는 분 많아요. 열정을 가지고 하믄 인수 보다는 더 실속 있는 듯 합니다. 인수 해서 그 권리금 갚으려면 몇 년이 걸릴지 꼼꼼히 따져 보세요. 별로 사업성이 없을 꺼예요. 머리로 계산하는 거하고 실제 운영에서의 차이는 엄청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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