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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세가 너무 쎄구 (제 능력에 비해) 사실 아이들이 얼마나 모일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교습소 오픈하는것이 너무 두렵고 걱정되서 포기했다가 요즘 다시 할까 고민하다 들렸습니다.  15평정도인데 인테리어 등등 들어가는 돈 생각하고 매달 나갈돈 생각하고 세금계산이며 홍보며.. 이런 저런 생각으로 맘이 안정될 날이 없습니다.. 안하고 있자니 과외하던 아이들도 줄어서 뭔가 시작해야 하고 교습소 하자니 많이 두렵기도 하고..(제가 얼마 안되는 돈으로 할려니 도 그런것 같아요.. 모아둔돈 다 까먹는거 아니가 겁도나구요..)

그러다가도 그 장소를 지날때면 또 너무 하고 싶어 "인생 뭐 있나 그래 해보는거야" 했다가도, 집에와서 잠자리에 누우면 덜컥 겁이 나기도하고..

 

그래서 마지막 방법으로 6월말까지 그곳이 안나가면 계약하고 오픈하려고 합니다.  사실 그곳이 2년째 안나가고 있는 곳이거든요..

제가 아직 뭘 몰라서 막막하기도 하고.. 그냥 확 질러보자 싶기도하고..

 

오늘 오랫만에 들려 책,걸상이며 필요한 부품들 찾아보면서 계산해보니.. 만만치 않네요..

게다가 학파라지 얘기들으니 은근히 화도 나네요.  교습소라도 규모만 작지 영어가르치는거 똑같고 학원하고 수준차이나는것도 아닌데 수강료는 정해놓고.. 정말 억울하기까지 하구요..

원생들 안모여서 속상해하시는 원장님들 글 보니 제일같이 속상하구요..

 

오늘 밤은 쉽게 잠이 오지 않을것 같습니다..

 

교습소 원장님들 힘내세요.. 꼭 좋은소식들 있으셨으면 좋곘어요!!!

 

 

 

저작자 표시컨텐츠변경비영리   
뭔가를 시작하실때 이것저것 다 재시면 아무것도 안하게 됩니다. 다만, 사전에 충분히 막을 수 있는 것들은 철저한 대비를 하시는 게 좋겠죠. 공부방에서 시작해서 인원이 좀 모이면 교습소나 학원으로 해도 되고요. 요즘같은 불황기엔 많이 버는 것보다 나가는 돈을 줄이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긴 하겠죠.
 
 
저도 2년쨰라는 것이 걸리네여...장소 중요합니다...전 집에서 공부방 하던 시절로 돌아가고 싶습니다...교습소 차리는 비용 계획보다 오버되고 아이들은 아직도 않 모이고...파파라치는 걱정되고...여러가지로...그렇네요...
 
 
변화하지 않는 다면 얻는 것도 없겠지요. 하지만 여러 위험요소들이 있고 시장분석이 바탕이 되어야 할텐데요. 먼저 내가 어떤 가치를 학생들에게 줄수 있고, 어떤 가치를 주는 방향으로 가야 하는 지 생각해 보아야 할것입니다. 영어 교육의 환경이 빠르게 변하고 있고 학생및 학부모들이 원하는 가치도 변하고 있습니다. 대형 학원 및 학교 조차 변화의 선두에 있습니다. 이런 변화를 감지하고 자신의 Positioning을 생각해야 겠지요. 그냥 교습소, 그냥 학원이 얼마나 오래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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