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 인수하며 가정 통신문을 보내야할까요?

 

커피한잔에 책 한권이 어울리는 계절이 왔네요

이 번달 부터 학원을 인수해서 현재 정신이 하나도 없는 가운데 잘하는지 못하는지도 모를정도로

머리가 멍하네요..

기존 원장님의 틀을 깨고 신선한 느낌을 주고 싶긴한데요

일단 게시판도 없었는데 새로 달고

선생님도 한 분 교채할 예정이구요

물론 차도 그 전거보다 작지만 가뀌었구요

복사기도 물론 임대지만 그전보다 좋네요..

암튼 이 번달은 꽤 적자를 볼것 같습니다..

그래도 힘 내야죠

일단 원비봉투에 바뀐 계좌번호 나가고 이름이 달라지다보니 몇몇 학부모님께선 바뀐지 아시는분도

계시더라구요

그런데 아이들은 아직 하나도 몰라요..

제가 여기에와서 계속 강의하고 일하고 전 원장님이 원장인줄 알아요

그래서 고민입니다.

곧 원비를 인상해야하는데

원장이 바뀌었다고 가정 통신문을 보내야 하는건지 아님 그냥 좀 있다 원비를 올리든지...해야하는데

뭐가 우선인지 모르겠네요

원장 바뀌었다고 먼저 가정 통신문이 나가는게 좋겠지요?

이제 2주 되었는데 아이들 이름은 거의 다 알아요

좀 친해진 녀석들도 있구요

원장이 바뀌자 원비올린다는 말도 나올것 같구요

암튼 저에게 충고의 말씀좀 부탁 드립니다.

댓글  

• 요즘
• 트위터
• C로그
• ▼SNS 더 보기
• 0

• 
• 미투데이

 

 

 

 

 

우선 원장이 바뀌었으면 학원의 운영 및 정책등과 같은 혁신적인 면을 보여주기 위해서라도 가정통신문은 발송하며 적당한 시간을 내어 부모님 간담회를 하시는 것이 좋을듯 합니다...그리고 원비인상은 지금 하지 않으시는편이 좋을듯 합니다. 중간고사나 기말고사 후 성적향상에 관한 부분을 강조하면서 자연스럽게 원비인상을 위한 학습프로그램에 관한 안내를 하시면서 자연스럽게 원비를 인상하는 것이 좋을것 같네요...힘내시고요^^

답글 |  

 

느을짱

명분 없이 원비만 올리면 클납니다. 물론 앞뒤 잘 보시고 하시겠지만요.. 저의 경우엔 교과과정을 좀 바꾸면서 주변 학원과의 형평성 및 교육청 기준 수강료 등을 제시하면서 2년 연속 올렸는데 아직까지는 수강료문제로 어려운 일은 없었습니다. 한꺼번에 넘 많은 것을 하려고 하시지 말고 여러 사안 중 중요도를 측정하여 하나씩 천천히 하세요.. 젤 중요한 건 원장쌤의 자신감 넘치는 의욕이 아닐까 합니다. 힘내세요 홧팅!!

답글 | 삭제 | 신고

 

 

제로

학부모 간담회가 부담된다면 가정통신문을 통해 혹은 기존선생님들에게 상담전화로 원장이 바뀌었다고 알려주는게 나을듯합니다.저도 인수후 안알렸더니 나중에 일부극성엄마들 진짜 기분나빠하고 동네에 소문내더군요.인수 쉬운게 아니더군요.그리고 가능하다면 시간표 및 원비는 손대지말고 적어도 이번학기는 그냥 두시는게 좋을듯하네요

답글 | 삭제 |  

kaminary

원생수가 얼마가 되는지 모르겠지만, 최소한 안내문을 통해서 인사를 하시던지 아니면 전화로 일일이 인사를 하시는게 낫다고 여겨집니다. 어차피 원장님이 바뀌었다는 걸 알게 될테니 먼저 당당하게 자신의 교육방침이 이렇다 하고 말씀하시는 게 훨씬 어필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원비 상승 문제는 신중하셔야 될 것으로 판단됩니다. 한번 인상하면 일정 기간 내에 다시 어떤 이유로든 인상하는 것이 거의 불가능할 것이라고 생각되기 때문입니다..

답글 | 삭제 |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