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달째 되어가는 저의 개원일지

처음에는 영어 체인학원 알아보다가 예산이 만만치않아서 보습학원쪽으로 돌려서

인수한지 2달쯤 되어갑니다. 학원운영이 처음은 아니지만 전에는 워낙 생각없이 해서

이번에는 운영, 경영에 대한 이해를 좀 갖춰서 해보려합니다.

 

제가 인수한 학원은 초등부 중심이면서 중등부가 10여명되는 학원이었는데

전 원장님이 나름 짜임새있게 운영을 하셨더라구요.  그런데 앞에서 갖춰놓은

틀이 꼭 플러스 요인이 되는 것만은 아니겠더라구요.

강의 과목에 대한 차이, 전 원장님과 가깝게 지냈던 부모님이나 아이들,

드물게 말 안듣는 중2학년(전부터 그랬다고 하네요), 학원도 전임의 공과가

다 있는 것 같습니다.

 

고대에서 하는 학원 운영자 프로그램 수강 과 이 곳 카페에서의 좋은 글들을 틈틈이

보면서 기본기를 다시 다지는 중입니다.

 

좋은 분들과 좋은 사이가 되고싶습니다.

누가 그러더라구요. 특별히 친분이 있다고 생각하던 사람들보다는

우연히 알게된 듯한데 그렇게 해서 인연이 된 경우가 더 많다구요.

 

다들 잘 되시구요. 성공적으로 운영들 잘하셔서 한 세상 웃음짓고 살다가

우리보다 더 어려우신 분들에게 도움도 되면서 살았음합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