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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2년 한국장애인 중 최초로 정규 유학생으로 미국으로 건너가, 시각장애인 최초로 해외에서 박사를 학위를 딴 강영우 박사(미국 노스이스턴 일리노이대 교수) 이야기다. 강 박사는 시각 장애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것을 성취했다. 장애를 극복한 그의 감동적 삶은 미국사회에도 널리 알려져 2000년 미국 저명 인명사전, 2001년 세계 저명 인명사전에 수록됐다. 그는 장애를 불구하고가 아니라 장애를 도구로, 자산으로 삼았기 때문이다.

강 박사에게는 자식이 둘이 있다. 이 두 아들은 '아버지가 맹인이다' 를 장애로 보았을까? 자산으로 보았을까? 강 박사의 큰 아이는 하버드대학에 들어갔는데 입학시험 에세이에 이렇게 썼다고 한다. 우리 아버지는 어둠 속에서도 딴 아버지와 달리 책을 읽을 수 있다. 그래서 나는 쉽게 잠을 잘 수 있었고, 또 책을 읽어 주니까 상상의 나래를 펴칠 수가 있었다. 더욱이 중요한 것은 아버지 때문에 시각 장애인은 무엇이 필요한가를 알 수 있어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었다.

스파르타는 고대 그리스에서 최강의 도시였다. 이곳에서는 엄격한 교육을 통해 전사를 배출했는데 그것을 스파르타 교육이라고 한다. 이 스파르타 교육 중에서 있었던 일화다. 짧은 검을 지급 받았던 한 청년이 지휘관에게 '제가 가진 검은 맹 짧아서 전투에서 매우 불리합니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지휘관은 전사의 어깨를 잡고 힘주어 격려했다. '검이 짧다면 한 발짝 더 빨리 적진 속으로 들어가라. 문제는 검이 아니라 한 발짝 더 앞서는 정신이 있느냐 없느냐 하는 것이다'

이처럼 주어진 환경이나 여건은 당신 맘먹기에 달려있다. 그래서 환경은 주어지는 게 아니라 스스로 만들어 가는 거라고 한다. 모두를 뭔가 뜻대로 안 풀리고 힘이 들면 어렵다고만 한다. 그러나 어려운 곳일수록 틈이 있고, 우리들이 미처 못 보는 사각지대가 있기 마련이다. 성공은 이런 사각지대 찾기부터 비롯된다.

모든 것은 마음 가짐에 달려 있다. 우리가 평소 어떠한 마음가짐으로 일하느냐에 따라 결과는 분명 엄청난 차이를 나타낼 것이다. 항상 긍정적이고 적극적이며 도전적인 정신으로 사고하고 행동해 나간다면 아무리 험난한 역경도 쉽게 극복할 것이다.

어떤 사람이 배를 타고 가던 중 풍랑을 만나 귀중히 여기던 보물을 바다에 빠뜨리고 말았다. 그런데 그 풍랑은 바다 속에 살고 있는 해신이 그 사람의 보물이 탐이 나 일부러 일으킨 것이었다. 이 사람은 나뭇조각을 타고 겨우 살아 나온 후 다시 그 바다에 나타났다. 그는 손에 쪽박 하나를 들고 있었다. 해신은 그의 모습을 보고 터져 나오는 웃음을 참지 못했다. 그러나 얼마 후 이 사람의 속마음을 훔쳐본 후 겁이 덜컥 났다.

왜냐하면 이 사람은 마음속으로 단단한 각오를 하고 덤벼들었던 것이다. "내가 평생 동안 이 바닷물을 모두 퍼내고 말 것이다. 이 生에 다 퍼내지 못하면 다음 生에라도 퍼낼 것이다. 그래도 안되면 또 그 다음 生에라도 끝까지 나의 보물을 찾고 말 것이다" 라는 굳은 마음이었다. 비록 지금 손에 들고 있는 것은 작은 쪽박일지라도 이것으로 반드시 저 바닷물을 다 퍼내어 소중한 보물을 다시 찾겠다는 결심이니 해신은 자기가 사는 바다가 없어질 것 같아 겁이나 서둘러서 보물을 돌려주었다.

지금 하는 일마다 너무 힘이 들고 왜소해지는 느낌이 들 때는 '나는 반드시 나의 보물을 찾아내고야 말겠다'라는 굳은 마음과 자신감으로 무장해 가시기 바란다. 당신 마음먹은 대로 된다. 내가 가지고 있는 혹은 내가 발견해야만 하는 보물은 무엇이든지 반드시 찾을 수 있다. 바로 그것이 '一切唯心造'라는 능동적 사고 방식이다.

'성공은 하고 싶은 사람만이 성공을 할 수 있고, 1등을 하고 싶은 사람만이 1등을 할 수 있다.' 성공은 하나의 시스템이다. 다음과 같은 성취의 사닥다리 (The Ladder of Achievement)라는 게 있다.

*0%- I won't(나는 할 생각이 없다) *10%- I can't(나는 할 수 없다) *20%- I don't know how (나는 방법을 모른다) *30%-I wish I could(나도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40%- What is it(도대체 무엇일까?) *50%- I think Imight(나는 할 수 있지도 모른다고 생각한다) *60%- I might(나는 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70%- I think I can (나는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80%- I can(나는 할 수 있다) *90%- I will(나는 하겠다) *100%- I did(나는 했다)

당신은 이 사닥다리 중 어디쯤 가고 있는가? 한번 자문해보시기 바란다. 지금이 1월 초순이다. 이제 얼마가지 않아 연초 먹은 당찬 마음도 서서히 흩어지고 나중에 가선 예전처럼 포기의 길로 들어서기 십상이다. 오늘은 성공 시스템중의 하나인 옹골찬 '마음 가짐'을 재 구축하라. 무엇이든지 당신이 마음먹은 대로 된다.

이 세상에 당신이 오르지 못할 산이란 없다.


(출처) 샐러리맨 / 이내화 / http://www.sm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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