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는 인사를 제법 많이 받았다.
인사만이라도 행복하고 즐거운 일이다.
내 복을 나눠가지는 것만 아니라면
누구나 주변 친구들이 행복해지길 원한다.
하지만 남들의 덕담만 기대 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복을 만들어 내는 방법을 알고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돈 몇 만원을 복채로 놓고 한해 운수를
훔쳐보려 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며,
한복 꺼내 입고 송구영신 예배 몇 시간만 버티면
이 년째 교회를 다닌다며 하나님께 눈도장을 찍히는 방법도 있다.
그러나 이러니저러니 해도 제일 좋은 방법은
스스로 복을 찾아 나서는 일이다.
그것이 쉽고 빠른 길이고 실제로 확률도 높다.
사실 대부분의 행운이라는 것도 그것을 받는 사람의
의지나 욕망에 연결이 되어 있기 때문이다.
올 한 해 정말 복을 많이 받고 싶다면
다음과 같은 방법을 사용해 보길 권한다.
첫째 비법,
운이 좋은 사람들과 사귀라.
주변 친구들을 보면 야구경기장에서 홈런 볼을 주워 온다거나,
고향 가는 열차의 마지막 남은 두장의 기차표를 사왔다거나,
아파트 추첨에서 제일 좋은 집을 배정 받는 것처럼
평소에 소소한 것부터 커다란 행운까지 운이 따라 붙는 사람이 있다.
또한 하는 일마다 돈이 붙는다거나
손님을 몰고 다니는 사람이 있다.
이런 운 좋은 친구는 평생 따라 붙어야 된다.
미신이라고?
그러나 개똥을 밟으면 재주가 없다거나
꿈에서 돼지를 보면 복이 들어온다는 미신보단
훨씬 근사한 미신이다.
감기만 전염되는 것이 아니다.
행운도 전염이 된다.
운이 좋은 사람 옆에 있으면 운이 따라 붙는다.
단지 과학적 증명이 곤란할 뿐이다.
최소한 그 사람의 운이 넘어 오진 않는다 해도
설렁탕 한 그릇이라도 얻어먹을 기회가 생기거나
항상 밝게 웃고 대하는 친구 하나는 가질 수 있게 된다.
그것만이라도 행복한 사람 옆에 서 있어야 할 분명한 이유가 된다.
우중충하게 궁상떠는 사람들과 사귀면
한 해가 끝나도 마냥 그 자리에 앉아 있기 일쑤다.
두 번째 비결,
인사를 잘하라.
하루에 두 번 보면 두 번 인사하고
하루에 세 번 보면 세 번 인사해라.
이것은 어린아이에게 유치원에서만 가르칠 교훈이 절대 아니다.
인사하는 법을 배우기엔 너무 나이든 사람은 없다.
회사 내에 높은 사람을 만나면 멀리서부터 슬슬 피하지 말고
뛰어 쫓아가서라도 인사를 해라.
지나친 아부라고?
그만한 자존심은 삼키는 것이 요령이다.
상사들이 지나가면 못 본 척 하고
숨어 버리는 사람들이 승진하는 경우를 보지 못했다.
높은 사람들을 절대 어려워 할 필요가 없다.
얼굴도 모르는 까마득한 아래 직원이 인사를 하고
아는 체 한다고 기분 나빠 할 상사는 없다.
그 높은 상사도 만나길 어려워하는 사람이 있고
눈치를 봐야 하는 아내가 있고
“ 야! 임마 잘 있었냐?” 하며 뒤통수를 갈겨대는
죽고 못 사는 친구 한명씩은 있기 마련이다.
높은 사람들이란 학교에 간 형이 돌아오길 기다리며
놀이터에서 혼자 노는 어린 아이처럼 외로운 것이다.
그래서 인사 잘하는 부하 직원이 반갑다.
성공하는 사람들 중에
인사하기를 소홀히 한 사람은 없다.
인사성이 좋은 사람은 평생 동안 행운을 불러들인다.
자신이 인복이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반성이 필요하다.
인복이 많은 사람이 되기 위한 첫째 조건이 바로 인사하는 것이다.
(출처) 프레시안 / 김승호(재미실업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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