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이나 먹자.” 모든 일을 대충대충 해 넘기려는 속셈(?)이 고스란히 들여다보이는 말이 바로 실패 언어 ‘…나/…이나’ 라는 표현이다. 하루 세끼의 식사, 한 공기의 밥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는 새삼 말할 필요가 없다.
예로부터 우리 나라에서는 오복 가운데 하나로 식복을 꼽았고, 음식을 맛있게, 복스럽게 먹는 사람에게는 다른 복도 더불어 온다고 말했다. 음식물에서 섭취하는 영양소로 우리의 몸이 살찌고, 건강한 삶이 유지되는 것은 두말할 나위가 없다.
그런데도 우리는 무의식적으로 ‘밥이나 먹자’ 라고 말한다. ‘밥이나 먹고’ 사는 삶은 과연 행복하다고 말할 수 있을까. 지나친 억측일지 모르지만, 밥 한 공기를 소중하고 귀하게 여기고 먹을 때와 그저 끼니나 때우고 말자는 생각으로 먹을 경우 같은 밥이라고 해도 그것은 엄청난 차이가 있을 것이다. 많은 실직자들이 사업에 손을 댔다가 실패를 보는 경우가 허다하다. 그 원인 중의 하나가 바로 ‘…나/…이나’의 태도에 있다.
“빵집이나 해볼까?” 이렇게 말하는 사람은 결코 성공할 수 없다. 빵에 대해 조금이라도 연구하고 생각했다면 감히 ‘빵집이나’ 라고 말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인터페론이란 물질이 있다. 인터페론은 생체세포에 바이러스가 침투했을 때 세포 자신이 만들어내는 당 단백질의 일종으로, 바이러스의 증식을 억제하는 힘을 가진 물질이다. 빵을 만드는 효모로 인터페론을 만들 수 있다. 제빵을 제대로 하는 나라는 우주선도 만들 수 있다는 말이 통용될 정도이다. 빵에 대해 조금이라도 관심을 갖고 생각을 해보았다면 감히 ‘빵집이나’ 라는 말은 할 수 없는 것이다.
창업을 하고 2년이 지난 뒤까지 계속 살아 남는 자영업자는 전체의 20%에도 미치지 못하고 성공사례는 10%에 불과하다. 당신이 아무리 많은 자산을 갖고 있다고 해도 ‘…나/…이나’의 생각으로는 어떤 일도 성공할 수 없다.
비단 사업뿐만이 아니다. 하루하루 살아가는 데 있어서 ‘밥이나 먹자’, ‘잠이나 자자’, ‘연애나 해볼까’ 하는 사고방식을 바꾸지 않는다면 삶은 점점 더 지지부진해질 것이다. 당신이 살아오면서 일상에서 무심코 지나쳤던 사소한 것들을 새로운 시선과 마음가짐으로 대하는 자세부터 챙겨보자. 인생은 만만한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중요한 건 당신이 몸담고 있는 직업에 대한 선택의 폭은 여지가 없는 편이지만, 당신이 하고 있는 일에 대한 태도는 얼마든지 바꿀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니까 당신의 일에 대한 태도가 당신의 성공 인생을 좌우한다고 보면 된다.
오늘부턴 당신이 무엇을 하든 당신의 머리 속에서 실패 언어인 ‘…나/…이나’는 지워버려라. 이젠 脫 ‘…나/…이나’ 다.
(출처) 포스데이타 / 이내화 성공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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