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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결심을 하지만 행동으로 옮기는데 실패하는 사람을 위해 멋진 처방이 있다. 그것은 틈만 나면 계기(繼起)를 활용하는 것이다.

"사람은 계기가 없으면 움직이려 하지 않는 존재다. 영어 공부, 다이어트, 금연, ... 모든 일이 그렇지만 내일부터 하자고 생각하다가 결국 시작도 해보지 못하고 포기한 경험은 누구에게나 있을 것이다. 즉, 어렵게 사고를 전환했더라도 행동으로 옮기지 않으면 결과적으로 모티베이션은 올라가지 않는다."

간단한 습관이지만 어떻게든 계기를 활용해서 심기일전(心機一轉) 해서 다시 도전하는 것을 습관으로 익히기만 하면 커다란 성취를 이룰 수 있을 것이다.

계기는 하루에도 여러번 만들어 낼 수 있다. 이른 새벽에 '자, 이제 새벽이다. 오늘 하루를 멋지게 만들어 보자. '라고 자신에게 다짐하면서 일을 시작할 수 있다. 회사에 조금 일찍 도착한 다음에는 '자, 이제 본격적으로 일을 시작하는 아침이다. 최선을 다해서 해 보자.' 이런 마음가짐을 갖고 새롭게 시작할 수 있다. 점심을 먹고 난 다음에도 그렇게 계기를 만들어 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여러 일을 마무리하고 난 다음에 다시 시작할 때마다 새로운 계기를 스스로 만들어 낼 수 있다.

계기를 제대로 이용하는 습관을 갖기만 하면 자신에게 끊임없이 모티베이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나는 이 같은 습관을 적절히 활용한다. 그래서 늘 원기 왕성하게 많은 일을 할 수 있는 비결 가운데 하나가 순간순간 계기를 만들어 내는 것이라 생각한다.

'계기를 활용해서 스스로 모티베이션을 강화하자'는 주장을 강력하게 펼치는 인물은 <나를 경영하는 변화의 기술(도서출판 고수)>을 집필한 오자사 요시히사 씨다. 그는 계기를 만드는 것은 프로패셔널이 되는 지름길이라고 강조한다.

"세상에서 프로패셔널이라고 불리는 사람은 계기, 타이밍을 붙잡는 능력이 매우 뛰어나다. 무엇인가 변화가 발생하면 그것을 계기로 삼을 수 없는지 생각하는 루트가 머릿속에 갖추어져 있기 때문에 기회를 포착하는 능력이 보통 사람보다 휠씬 능숙하다."

만일 여러분이 계기를 활용하지 않는다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 설령 처음에는 원기왕성하게 일을 시작하였다고 하더라도 모티베이션이 계속해서 하락하게 된다. 본래 모티베이션은 그냥 내버려 두면 시간이 흐를수록 계속 낮아지게 마련이다. 아무리 의지가 굳세고 원기가 왕성한 사람이라고 할지라도 지속적으로 활달함을 유지할 수는 없는 일이다.

대다수 사람들은 같은 일을 반복하다 보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매너리즘에 빠지고 싫증을 느끼게 된다. 우리가 말하는 '작심삼일(作心三日)'은 본래 인간의 자연스러운 모습이다.

그래서 시들하게 살아갈려는 생각을 갖지 않은 사람이라면, 삶을 통해서 계속해서 새로운 이벤트를 만들어 내야 한다.

"자, 이제 새로운 한 주가 시작된다. 월요일을 계기로 이 일을 꼭 하고야 말테야"

"어느새 월말 결산이구나. 다음 달에는 반드시 이 정도의 목표를 달성해야지."

"새로 시작하는 프로젝트에서 탁월한 성과를 꼭 내고야 말거야." 무엇이든 여러분이 하기에 따라 얼마든지 계기를 만들어 낼 수 있다. 이를 원활히 활용할 수 있다면 여러분들도 정말 대단한 인물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출처) Biztimes / 공병호경영연구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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