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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자들을 만나면서 그들의 성공 비결을 5글자로 정리한 적이 있다.
    바로 '끼, 깡, 끈, 꼴, 꿈'이었다.

    취재 초기에 우연히 듣게 됐는데
    100명이 넘는 자수성가 부자들을 만나면서 그 의미를 절감할 수 있었다.

    아직까지 특별한 결심이 없다면
    다음의 5가지 부자 덕목을 보면서 곰곰히 생각해보자.

    * = 가장 많은 자수성가 부자들이 '성실성'을 부자 덕목 1위로 꼽았다.
    성실한 '끼'가 없는 사람에게는 기회가 오지 않는다는 것이
    부자들의 공통된 견해였다.
    하지만 '끼"는 타고 나는 것이 아니었다.
    오랜 시간 단련을 거쳐야만 형성되는 성질이다.

    * = 자신의 장점에 대해
    '맺고 끊는 것이 확실하다'
    '과감하다' '용기가 있다' 등으로 대답한 사람들이 눈에 띄었다.
    이런 덕목은 '깡'에 해당한다.
    한 번 원칙을 정하면 그것을 지키는 용기를 발휘했고
    행동을 '습관화'했다.
    원칙과 습관만큼 위력적인 것이 없다.

    * = 거미줄처럼 얽혀 있는 복잡 사회에서는
    다른 사람의 지원과 보탬이 필수적이다.
    부자들은 언제라도 남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인적 네트워크를 다져 놓고 있었다.
    인맥관리는 부자가 되는데 필수적이다.
    '친화력이 뛰어나다'
    '사교적이다' 라는 평가가 그것이다.

    * = 귀족처럼 치장한 사람이나 허름하게 입은 사람이나
    부자들에게서는 그들 특유의 기세가 엿보였다.
    대체로 표정이 밝았다.
    '믿음직스럽다' '자신감 넘친다' 등의
    주변평가가 '꼴'에 해당한다.
    부자들은 낙관론자였다.

    * = 가장 중요한 대목이다.
    부자들은 부를 획득하고
    축적하는 것을 간절히 바랬고
    간절한 바람은 노력을 잉태했다.
    꿈에의 강렬한 집착은 다시 '끼'로 현실화된다.
    그들은 꿈을 이루는 가정을
    '즐거운 생활'로 이해하고 있었다.
    인생을 즐길 줄 안다는 것이다.
    꿈을 꾸고 그것을 성취하는 과정이 인생의 낙이라는 시각이다.

    우리는 이 가운데 어떤 덕목을 가지고 있을까.
    새해를 맞으며 인생을 다시 생각해야 할 시점이다.


    - '한국의 부자들' 저자  한상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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