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아이 학교 등교 시간에 맞춰 매일 같이 출근을 하니 항상 오전시간이 여유 있네요.

며칠 떼쓰고 울며 어린이집 안가겠다던 둘째는 오늘도 여전히 안가겠다고 보채더니 어린이집 버스 보더니

포기를 해버린것인지 "엄마, 나 어린이집 가서 잘 놀꺼야" 그러면서 버스에 타네요..

울며 가는것도 가슴이 아픈데 어린 아이가 포기한듯한 표정으로 그렇게 얘기하고 가니 마음이 더 짠하네요..

핑도는 눈물 삭히며 커피한잔과 또 이곳에 들렀습니다.

3명등록하고 며칠동안 거의 전화한통도 없었는데 그래서 홍보를 어떻게 해야 너무 고민많이 하고 있었는데

어제 오후에 어머님 한분이 방문 하셨습니다.

홍보 초기에 전화문의 주셨던 어머님 이시라 더더욱 반갑고 감사하더라구요.

상담하시고 담주에 아이랑 같이 와서 등록하시기로 하셨습니다.

그래도 등록하고 가지 않으셨기에 담주에 확실히 오실수 있게 담주 한주는 무료로 수업해드린다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어머님 꼭 오시겠다고 하시네요.

오늘 오신 어머님처럼 초기에 문의 하셨던 어머님들 모두 다~~ 오셨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팍팍~~~ 간절해집니다.

담주에 오시겠다는 말만으로도 넘 감사하더라구요...한명 한명 작은 숫자이지만 더할수록 큰 수가 되어지니..

정말 저 같은 초보들에겐 너무도 감사한 수인것 같네요.

오늘은 아파트 게시판에 광고 하러 나가려구요..

일주일에 2만원이라고 하시더라구요...떼어지지 않고 일주일 붙일수 있으니 돈이 좀 들어도 괜찮은것 같아서요..

현수막과 학교앞에서 뿌리는 전단지 만으로는 홍보가 좀 약한것 같아서...그리고 공부방이라 간판이 없어 찾아오시는 분들은 거의

없을것으로 보여지기 때문에 무조건 많은 홍보를 해야 할것 같네요.

아파트 게시판용 홍보지와  거리에 붙일 문어발 전단지 만들었습니다..

날씨가 좀 흐려서 비가 올까 걱정이긴 한데 그래도 붙여야 겠죠????

엄마 때문에 이른 아침부터 서둘러 준비해야하고 늦은 저녁까지 집에도 못들어가고 공부방에서 지내는 사랑스런 두 딸들을 위해 서 그리고 때로는 홍보한번 도와주지 않는 신랑 얄밉기도 하지만 마음만은 100% 밀어주고 있는 울 신랑을 위해 오늘도 열심히

뛰어 볼랍니다...

새롭게 시작하시는 모든 원장님들 오늘 하루도 기운내서 일하자구요..

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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