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로 개원한지 2주가 되었네요..
나름 현수막 광고와 아파트 게시판 광고 하고 길거리 전단지 홍보도 해봤는데
상담 전화도 거의 없고 에공 어떻게 광고를 해야 할까요?
오늘 아침엔 지난주에 아파트 게시판 광고 낸것 확인하고 왔는데요..
그대로 남아있는것들이 많이 있네요...
그걸보니 힘이 쭉~~~ 빠지네요.
금요일날 전화 좀 오더니..아직 상담 오시는 분은 없으시네요.
얼마되진 않았지만 하루종일 상담전화도 없이 혼자 있으려니 별별생각이 다 드네요.
그나마 등록한 아이들 몇 있어 5시이후엔 수업 하는데 그래도 맘이 편칠 않네요.
도대체 광고를 어떻게 해야 하는건지...공부방이라 따로 간판이 있는것도 아니고
정말 여기 오는 아이들 잘 가르켜 입소문 내는방법이 젤루 좋을것 같은데 초기에
입소문내줄 아이들이 없다는것이 정말 안타깝네요.
광고지에 문제가 있는건 아닌가 싶어 오늘은 광고지 다시 만들어서 붙였네요.
어떤분이 써놓은 글에 보니깐 2달전에 붙인 광고지 보고 오셨다는 분들도 있다고는 하던데
아직은 좀 더 여유 있게 기다려야 하는거겠죠?
그래도 월세 내야 할날이 가까워지니 초심에서 흔들리네요.
첨엔 그래도 최소 6개월은 아이들 없을꺼다라고 생각하고 시작했는데..
에공 한달도 안됐는데 혼자 있으려니 맘이 도대체 잡히질 않네요.
이번주 목요일날은 학부모 총회가 있다고 하네요.
울딸 다니는 학교요...제가 공부방 오픈하면서 울딸도 전학을 시켰네요.
학부모 총회때 가서 홍보좀 해야할것 같은데..아직 덜 힘들어그런가...용기가 나질 않네요..
어떤 홍보물을 가지고 가서 줘야할까요???시간을 얼마 없는데 이것저것 걱정도 되고
오늘은 날씨도 흐리고 맘이 괜히 서글퍼지느 하루입니다.
그래도 힘내서 또 광고해야겠지요..
언젠가는 등록할 내 아이들을 위해서..
시작하는 모든 원장님들 힘내서 오늘도 화이팅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