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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학원관리 고수님들의 상세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1. 현재 수강인원 및 학원규모

- 초등 예비 6학년 : 3명

- 중등 1학년(예비중) : 12명

- 중등 2학년(예비2학년) : 16명

- 중등 3학년(예비3학년) : 18명

- 예비 고1학년 : 10명

- 예비 고2학년 : 1명

- 3층을 사용하며, 82평입니다. 원장실1개, 교무실1개, 강의실 6개, 조그만 휴게실 1개입니다.

- 보증금 3000 / 임대료 120만원 / 관리비 대략 60만원 정도

 

2, 지역적 특성 및 주변교육환경

- 주변에 단과학원(약 150-200명)들이 많아요. 약, 2-30개 정도 있습니다. 단과원비가 과목별 12-13만원선입니다.

- 단과학원비가 과목별 18만원인 학원도 있는데 최근에 3층, 4층 두개층에서 3층을 없애고 4층만 씁니다.

- 학원생이 100여명 이상되는 종합 학원도 3개 있습니다. 종합학원 원비는 약 25-28만원 선입니다.

 

3. 주변 주 대상 학교 (개수포함)

- 초등학교 : 약 2-300미터 이내에 초등학교 2개

   (대형 단과학원 약3개, 중소 단과학원 5개, 기타 종합학원 3개)

- 중학교 : 20미터 앞에 중학교 1개, 약 1Km 후방에 중학교 1개

- 고등학교 : 이 지역구와 전혀 무관하게 떨어진 지역에 2개

 

4. 학원 내 외부시설을 기준으로 현 경영 현황 진단

- 인테리어를 한지 약 3년정도 된 학원을 인수했습니다. 학생들은 하나도 없이, 시설비만 1400만원주고 들어왔습니다. (6개월전에 들어왔습니다)

- 인테리어는 학부모님, 학생들 모두 특별한 불만은 없습니다. 인테리어는 문제가 없는 듯 합니다.

 

5. 월별 인원분포

- 지난 5월부터 지금 현재 12월 초까지 항상, 변함없이, 들어오고 나가고가 거의 같습니다. 전체 60명 선입니다.

 

6. 학교, 학년별 인원분석

- 초등학교는 제각각이구요. 중학교는 2개학교가 거의 대부분입니다.

 

7. 거주지별 인원분석

- 주변의 아파트 평수는 대부분 28-34평 사이입니다.

 

8. 시간표효율성

- 초등 : 3교시 (4-6시 수업) / 지금 현재는 초등부 시간대에 예비고 수업을 하고 있습니다.

- 중등 : 4교시 (6시-9시 수업)

 

9. 교재 및 수강료 현황

- 초등부 교재는 영어는 프랜차이즈 E&I / 수학은 왕수학을 씁니다.

- 중등부 교재는 대부분 한끝(비상)을 사용합니다.

- 초등부 : 25만원(종합반만 있음.)

- 중등부 : 35만원(종합반만 있음.)

- 고등부 : 현재는 종합반으로 가고, 나중에는 영/수로 전환할 예정입니다. 35만원

 

10. 교사진단

- 원장 : 제가 영어 수업은 전담합니다. 아직은 괜찮지만 조금 버겁습니다. (초, 중, 고 모두)

- 주임(수학) 1명 : 책임감이 강합니다.

- 실장(국어) 1명 : 역시 책임감이 강합니다.

- 수학, 사회, 과학 1명씩 : 평범합니다. 주임과 실장의 책임감을 보고 따르는 형태입니다.

 

11. 월별 입소.퇴원 현황 (신입생유형분석, 퇴원생유형분석)을 통한 계획수립 및 학원활성화 방향모색

- 퇴원생의 대부분의 경우 체벌과 장시간의 학업량때문으로 나옵니다.

- 신입생의 대부분이 성적향상으로된 소개건입니다.

- 신입생과 퇴원생이 거의 같습니다. 10명이 나가면 10명이 들어오는 정도입니다.

 

12 기타 하고 싶은말씀

- 지각시 체벌합니다.

- 수업시간에 다리를 꼰다던지, 학습에 집중하지 않는다던지, 일일테스트에 목표점수가 나오지 않으면 체벌을 합니다.(보통은 엎드려 뻗쳐서 3대정도 체벌합니다.)

- 체벌에 대해 학부모에 대한 허락을 반드시 받습니다. 그렇지 않은 학생은 체벌하지 않습니다.

- 시험을 보면 중등생의 경우 전교등수 50-100등이 향상됩니다. 물론 전부 그렇지는 않지만 10명중 7명정도는 어렵지 않게 오르는 것 같습니다.

 

[제가 보는 결론]

체벌때문에 기강이 서는 것이 매우 좋긴 합니다. 성적도 잘 나오고 스파르타식의 교육을

하면서 전체 면학분위기는 상당히 좋은 듯 합니다.

헌데, 체벌과 장시간 수업(시험기간에는 새벽 1시정도, 평소에는 6-9시 수업 끝나고 11시까지)으로 학생들이 퇴원을 합니다. 하지만 그 성적 때문에 또한 신입생이 소개로 들어옵니다.

 

원장님들, 제가 어떻게 해야 하나요? 체벌과 보충시간을 좀 더 줄이고 성적을 좀 덜 올린다면, 학생들은 큰 불만없이 다닐것 같은데... 그런 조절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요. 지난 5월부터는 거의 원생수 변함없이 매번 시험이 끝나면 10명 나가고 10명 들어오고 합니다.

 

답답한 마음,,, 원장님들, 도와 주십시오.

 

 
라일
어설픈 제 의견으로는 과도기라 그런 거 같아요..조금만 더 참고 기다리시면 상향안정화될 거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저의 운영방침과도 비슷하셔서 제눈에는 지금 시스템이 좋아보이는 걸요
 
제 의견은 학부모에게는 더없이 좋게 보이지만, 학생들은 조금 괴로울 듯 싶네요. 체벌을 하는것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보충시간은 적절하다고 판단되지만요. 학생수를 늘리고, 안정이 되려면 고객(학생)에게 맞춰야 한다는겁니다. 학원에 가서 공부하는 목적도 중요하지만, 재미있는 공부가 우선시 되야 한다고 보는 입장이라서요. 체벌을 자제하고, 경쟁할 수 있는 뭔가의 매리트를 찾는 건 어떨지... 두서없이 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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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클 07.12.07. 20:26
이해가 잘 되지 않아서 질문드려봅니다. 체벌해서 10명 성적 올리면 그 학생들이 퇴원하면서 10명 소개해 준다는 그런 말씀이십니까? 흠... 아무래도 알 수 없는 악순환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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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원 1년되었구요 2년전에 경기도 구리시에서 개원했다가 사정상 대전으로 이전하여 잠시 유유자적하다가 1년만에 세자리수를 넘었습니다. 중요한 것은 중도에 단한번도 숫자가 정체되거나 감소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요즘 같은 걱정이 앞서는 것은 어느원장님이든 마찬가지 일 것으로 봅니다. 아이들 체벌및 규율을 절도있게 하는것은 기본이라고 봅니다. 그러나 풀어주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요즘 아이들 정말 힘든 것은 사실입니다. 풀어주는 방법의 예는 시험끝나고 치킨 앤 피자파티시 전등 다 끄고 원장님의 따뜻한 한말씀-여러분 미안합니다. 내가 여러분에게 못할 짓하는것 같아 눈물이 나려 합니다.- 감동과 소문전파!!
 
 
체벌과 많은 수업량도 교육의 한 방법이겠지만 더 좋은 교육은 체벌이 아니래도 스스로 학습을 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아이들이 자신의 잘못을 깨닫고 그만큼 손해를 본다(예를 들어 시간적으로)는 생각을 들게 하면 체벌보다 효과가 좋습니다.
 
 
바르게
감히 한 의견 올리 렵니다. 학원 강사 9년차 에 지금은 조그만 수학전문학원을 운영 하고 있습니다. 입퇴원 관리만 잘하시면 아주 좋을 꺼 같습니다. 퇴원 원인중에 체벌을 예를 들으셨는데 방법은 있습니다. 제가 입시학원 강사시절에 강사들 끼리 팀웍이 필요합니다. 가령, 체벌을 하신분은 다음 수업들어가시는 분께 전후 사정을 예기하시고 그럼 다음 수업하시는 분이 풀어주는 방식입니다. 예를들면^^. 지금 OOO샘이 옥상에서 울고 게시더라~, 남자선생님이면 담배 무지하게 피우시면서 속상해 하신다던지 ㅎㅎ 체벌하신분이 직접 마음을 풀기엔 좀무리가 있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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