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을  맡아서  운영한 지가  올 7월 이였으니  이제 6개월


되어가고  있습니다  


맨처음에는  정말 막막하더군요     나름대로  오랜시간  계획하고  준비했다고하지만


현실의 벽은  너무  높았습니다  


그중에서  몇가지 실패담을  올려드리니  특히 초보 원장님들은  참고해주십시요



학원 운영을    맡고보니  여러가지  추진해야할 사항이  한두가지가 아니더군요 


교육 프로그램 /  강사 및  학생관리/  홍보 등등  .....


특히  홍보가  가장 중요한  부분인 것같아  저는 준비를 철저히  한다고했는데   ....

먼저  가장 전통적인  홍보 방법인  전단지와 현수막 광고를  하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이런 방법이 과연 얼마나 효과가 있는지 의심이 들더군요.


 그리고 이런 전단지 배포나 현수막 걸기를 전문업체에 맡기지 않고


 직접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직접하기로 결정하고 전단지는 소량(1연-4000장)주문을 했습니다.


1연을 가까운 동네 광고기획사에 주문하니까 8절 양면에 13만원 달라고 그러더군요.


그리고 현수막은 나염으로 5장(90*570 1장당 25,000원) 주문했습니다.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구입이 가능했습니다.

이제 전단지를 돌리려고 주변에 아파트 단지를 찾아갔습니다.


그리고 준비한 테이프를 조금씩 뜯어서 문에 붙이기 시작했지요.


그런데 경비아저씨가 올라오시더니 붙이지 말라고 하시더니 전단지를 모두 빼앗아 가려는 겁니다.


 저는 죄송하다며 그자리를 잽싸게 벗어났지요.

경비아저씨 눈치를 보면서 조심조심 다시 아파트 문에다 전단지를 붙이기 시작했습니다.


 무슨 비밀작전 하듯이 말입니다. 그렇게 계속하다보니 요령이 생기더군요 제법 속도도 붙었습니다.


 이제는 보지도 않고 테이프를 뜯어서 아파트 계단을 내려가며 문앞에 바로 붙이는 논스톱 요령이 생겼습니다.

집집마다 전단지를 붙이는 일은 정말 쉬운일이 아니였습니다.


 그나마 아파트가 이정도니 단독주택은 얼마나 힘이 들었겠습니까?


저는 얼마 못가서 포기하고 말았습니다. 그래도 3000장은 돌렸지요.



현수막은 원래 시에서 운영하는 게첨대(?)에 돈을 주고 합법적으로 걸어야 하지만


 한곳에 너무 많은 현수막이 걸려있다보니 홍보효과가 떨어진다고 생각해서


 동생과 새벽에 여러곳에 걸어놓았습니다.

그런데 바로 다음날 부푼 가슴으로 학원에 오면서 현수막을 살펴보니 다 뜯겨져 있더군요.


나중에 알아보니까 현수막을 뜯어가는 날이 어느정도는 정해져 있다고 하더라고요.


 저는 기가막히게 뜯어가는 날 새벽에 현수막을 걸었구요.

상담전화는 과연 몇 통화나 왔을까요? 5통 왔습니다.


 그러나 전단지 보고 입학한 학생은 한명도 없습니다.


어떻게 보면 어리석었던 저였습니다.


하지만 이런 일을 계기로 해서 앞으로 좀더 계획적이고 차별화된 홍보방법을 선택하고 추진하려고 합니다.


부족한 저의 글을 읽어주셔서 고맙구요.


그리고  더많은  홍보관련  자료들이  전국 학원가 카페에있으니 


가입하셔서  읽어주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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