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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완전 초짜, 학원 경험 전무한 상태에서 소위 맨땅에 헤딩식으루 이번에 오픈 했는데요.

 

우선.. 학원 내부......................를 연두 빛으로 하구 각종 소품을 화사한 톤으로 했어요 (절대 안 비쌈)

페인트 두 통(20000원)이면 되구요. 룰러만 있음 가능해요.

내부를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것들로 품위 있으면서 아기자기 하게 꾸몄구요.

우선 애들이 와서 즐겁구 편안하게 공부할 수 있는 분위기가 가장 중요하다구 여기거든요.

 

그리고 처음이고 아직 원생두 얼마 안 되니까 시간 변경이나 이것 저것 사소한 핑계로 어머니랑 통화할 때 꼭 아이의 특성에 대해 구체적인 것 딱 한가지라도 말씀 드려요. 그럼 어머님은 맞장구 혹은 놀래시며 참 좋아하세요. 너무 칭찬 일색인 것두 별루지만, 문제점을 말씀 드릴 땐, 꼭 해법두 알려주셔야 해요.

문제점만 지적해 드린다면 좋아할리 없쟎아요. 어머님두 이미 아시는 걸 ^ ^;;

 

그리구, 아이의 결석....................이 되도록 없도록 아이가 멀리 있어서 학원에 못 오고 할 땐, 일부러 태우러도 갑니다. 어머니는 당근 감동 먹으시죠..

 

바쁘지 않을 땐 아이들이 계단 내려가는 거 끝까지 지켜 봐주구요.

늘 아이들 책 볼 때나 할 때면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다 봐주구 볼이나 어깨두 한 번 씩 어루만져 줘요.

다들 좋아해요.. 스킨쉽.. ㅋㅋ

 

어제는 설문 조사....................(기껏 1주일 지나서 ㅋ)를 했는데 가장 많이 나온 답변이 학원쌤들(저랑 남친 ㅋ)이 너무 착하대요 이구동성.. ㅋㅋ 제 자랑 아니구요. 착하단 말 참 많이 듣네요. 학원 시작하구.. 글구 잘 대해주구 재미있어서 다들 좋대요.

 

어머니들이랑 통화......................하니 다들 부진아나 문제아가 많은데 다행히 다들 학원가는 걸 좋아한다며 집에서두 예습하고 공부하는 걸 넘 기특해 하세요.

 

아이들을 진심으로 대하고 어머니들이랑 통화하거나 상담..............할 때 말을 많이 하기 보다 찬찬히 들어주구

간결하게 얘기 하시면 다 등록 하시더라구요 (지금까지 한 분 빼구.. ㅋ)

 

전 말 주변이 없구 이 분야가 처음이라 걱정이 넘 많았는데 이제는 (며칠 안 되었지만) 부담두 별루 없구 그냥 편안하게 전화 오면 나와 보시라 해서(꼭 약속시간을 잡는게 중요) 오시면 커피 괜찮으세요? 라구 차 한 잔 대접하구 미소를 머금으며 아이와 함께 상담을 시작합니다.

백 마디의 화려한 말 보다는 따뜻하고 진실한 눈빛과 이야기가 중요한 것 같아요.

 

꼭 음료수 사오는 어머님.............. 몇 분 만드시구요, 몇 명(어머님이 활동이 많으시거나 파워?있는ㅋ)은 집중 관리 대상으로 전화두 자주하구 해서 입소문이 나도록 해야겠죠?

 

한 달에 한 번 정도 스낵파티..............(아이들도 음식 하나를 가져옴)두 해서 친구도 한 명 동행해서 즐거운 시간 가지시구요.   

 

처음 열정 잃지 마시구, 하늘이 아직 세상이 살 만하두구 내려다 주신 선물=아이들과 함께 몸과 맘 모두 부자 되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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