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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영어 교습소 오픈 3주된 왕초보 원장입니다.

12월까지는 홍보 기간이라고 생각하면서 그냥 여유(^^;)를 가지고 하루 하루 잼있게 운영하고 있습니다.

 

한가지 맘에 걸리는 점은 계속 수강료 문제인데요.

이곳 글 읽어보니 교육청에 수강료 통보할때 아예 규정보다 높게 신고해도 된다는 분도 있는 듯 하던데

전 신고할때 담당 공무원분이 무조건 규정대로 쓰라고 하셔서 시키는 대로 했거든요.

 

근데 저희 교습소 동네는 어머니들 눈이 높으셔서 수강료 저렴하면 아이들 안보내십니다.ㅠㅠ

지금 책정된 금액은 사실 규정에 좀 초과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떤 어머님이

그렇게 저렴하게 받고 남는게 있으시겠냐며 오히려 제 걱정을..ㅠㅠ

 

전에 교육청 공무원분께 문의해보니 자기네는 수강료 부분만 감독한다고 하시던데

수강료 외에 교재비, 부교재비, 첨삭비, 자습 감독비는 자율적으로 받을 수 있는건가요?

근데 또 다른 공무원은 교재비나 부교재비도 이윤 남기면 안된다고 겁주고...

도대체 뭐가 뭔지 모르겠습니다.

 

지금 강의는 안하고 상담이랑 자습 감독, 부교재 제작해 주는 친구가 주3회정도 와서 같이 일하고 있는데

그 친구를 고용한 것으로 신고하고 부교재비, 자습 감독비 등을 조금 높게 책정해도 될까요?

 

몇몇분의 조언대로 그냥 현금만 받을까 했는데 카드 결제 원하시는 학부모님이 계셔서 걱정이 태산입니다.

그분 말씀으로는 완전 고액 수업료 받는 학원이랑 교습소도

그냥 카드 결제 해주더라고 여긴 왜 안되냐, 빨리 해결해달라 막 이러시는데

그런 학원, 교습소들은 수강료 문제를 대체 어케 해결한건지..

 

교습소 원장님들.. 걱정때매 위궤양 생길거 같습니다.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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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
해결책은 선생님 교습시간을 늘리셔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냥 신고만 긴시간 잡아서 많은 비용으로 하신다면 후에는 꼭 좋지 않게 된답니다. 학파라치가 바로 그것이죠. 이유는 수강료 게시표 때문입니다. 거기에는 시간과 더불어서 가격이 쓰이게 되니까요...힘드셔도 시간을 늘리고 홍보하여 학생들을 늘리는 방법이 가장 좋습니다.
 
 
자동차
저는 미술인데요.. 교육청직원분이 수업료 정해주시고 재료비는 따로 받으라고 일러주시더라구요..물가비싸다고..특히 미술은 재료비가 엄청나잖아요. 영어학원이면 교재비를 따로 책정해도 되지 않을까요? 제가 수강료는 순수강의비냐고 몇번이고 물어봤거든요. 한번 알아보세요~
 
 
밤하늘
수업료는원론적으로 솔직히 말이안됩니다. 하지만 법이 그렇다하니 어쩔수가 없구요 그래서 생겨난 것이 편법입니다. 수업방식을 좀바꿔보시던가요..예를 들어 기본수업은 수강료가 좀싸지만 토익이나 토플을 같이해주신다거나 아니면 듣기를 따로하신다거나 해서 분류를 하란 말입니다. 그리고 학부모님께는 잘설명드리면 될껍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건 시간을 님이 할수 있는 만큼 최대한 늘이고 주말에 보충도 끼워넣으시구여.. 보충프린트비도 최대한으로 넣으시면 그것도 무시못합니다.
 
 
경국
저도 첨엔 암것도 모르고 그쪽에서 쓰라는데로 썻는데 도저히 안되겠어서 시수 늘리고 다시 변경신청했어요..ㅠ 교육청에서 책정해 놓은 수업료는 정말 어이가 많이 없더라고요..저희처럼 작은 교습소는 운영하기 힘들만큼 그래서 이 한 몸 희생하자라는 맘으로 시수 팍팍 늘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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