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1월에 개원한 수학전문학원인데요.
저역시 강사출신이라 죽어라 가르치는데만 힘쓰고, 솔직히 성실히 진솔된 운영만을 하고 있습니다. (어쩌면 경영에 경자도 모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월250 선생님(중등-담당학생이 모두 20명)을 모시고 있습니다.
여 선생님이신데, 사실 제 앞에서는 너무 잘하시고 상냥하셔서 , 그냥 따뜻하게 마치 동생처럼 대해주어야 겠다는 마음을 갖고 임했었는데. 항상 집까지 퇴근시켜주기 까지 했는데..
저 혼자 착각에 저를 다 이해해 줄거라 생각하고(왜냐하면, 시시콜콜한 이야기들도 앞으로의 학원 발전에 대해서도 함께 논의한 터라) 차한잔 마시면서 학생 지도 방법에 대한 조언을 했습니다. 그자리에서는 별다른 내색이 없었는데....
그런데, 그것이 문제였는지, 갑자기 출근을 안하시는...저는 전혀 눈치를 못챘는데.
제가 잘못한것 같기도 하고 아님 우리 선생님이 무슨 딴생각을 이미 결정하고 액션을 취하는것 같기도 하고....
너무 혼란스럽습니다.
이럴때 어떻게 해야 할지...
당장 화요일 부터 중등 수업이 있는데 토요일,일요일 전혀 전화를 받지 않네요...
문제면, 뭐가 문제다...하고 논의하면 서로 수정해 나가면 좋겠는데...이렇다 저렇다 말도없이 이렇게 안나오면.....나이가 어리면 어리다고 할텐데...나이도 먹을만큼 먹은 선생님인데.
하루종일 전화하고 문자보네고...
어쨌거나 강사를 구해야 할지....도 의문이고....(진행중인 수업은 도대체 어떻게 하란말인지
울고 싶습니다....)
원장님들 이런 경험 해보신적 없으신지요...이럴때 어떻게 해야 하나요....그 선생님과 함께 오래가길 바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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