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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보습학원입니다..
학생 남매가 학원에 다니는데..
무려 수강료가 246만원이나 밀렸습니다..
친구의 언니가 소개해서 오게된 경우라 안면몰수 할수도 없네요..
전화하면 항상 이번달에는 얼마정도 해드리겠습니다 하고 약속을 합니다..
그런데..막상 그날이 넘어가도 감감무소식이고..
또 전화하면 이번달에는 꼭가겠습니다...그래놓고 또 오시지 않습니다..
소개시져준 친구에게 전화해서 사정이야기 했더니..친구언니가 이야기를 해보았는데..
또 같은 대답입니다..이번달에는 꼭해주겠다...약속만 합니다..
그러나 찾아오시지는 않습니다..
무슨 대책방법이 없을까요?..
헬
집으로 직접 찾아가는 방법도 있겠는데요..
왕
저는 동네 장사라 그냥 못받는 다고 생각합니다...다른 학부모님들께 형평성에 어긋나서 죄송할 수도 있지만... 그냥 맘 편한게 나을것 같아서...그리고 그 학생은 강제 퇴원 시키심이 나을것 같네요..
하늘
우리도 96만원 미납된 아이가 있는데....전화도 안되고..애는 계속 학원오고...참 어쩔수가 없더군요. 그래도 아버님이 실직을 하셔서...그냥 기다는것밖에 내가 할수 있는일은 없더군요.
에
저도 예전에 별꼴 다 당했는데... 돈 떼인 경우가 많았습니다. .. 그런데 학원이라는 것이 일반 장사하고는 달라서.. 내일 학원 문닫을 지언정 학생들 교육과 관련된 일이라 매몰차게 하기가 어렵습니다.약간은 봉사정신도 있어야하고..
그런데 문제는 자기 땅에 있는 흙파서 장사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강사 월급나가는 것이 문제인데... 그렇다고 강사 월급을 낮출 수도 없고...그래서 이런 극빈층은 정부에서 보조를 해줘야 한다고 봅니다.
이런 문제가 학원을 운영하는 운영자의 면에서는 실질적인 골치중의 하나이기 때문입니다. 참, 요즘은 정부에서 월 200만원씩 지급해 주는 지역 공부방이라는 것이 있으니... 시청에 전화해서 가까운 지역의 공부방을 알아낸후 부모님과 상의를 잘하셔서 그곳으로 유도하시면 좋을 듯합니다.
이렇게 이야기 하시면 어떨지.. 그런 몰상식한 부모들의 경우에는 원장님을 만만하고 보고 있는 경우 이므로.. 돈을 못 받을 각오하고.. . 학생도 강퇴할 생각을 하시면서... 부모님을 상대 하시되... 이렇게 말하시는 겁니다. 어머니께서 아시다 시피 저희는 작은 보습학원입니다. 학생수도 대형학원처럼 많지도 않고... 실력으로라도 대형학원에 밀리지 않으려고 ...정말 열심히 가르쳐 왔습니다. 우리 학원은 오직 실력으로 승부를 보기 위해 몇 안되는 선생님들에게 더 많은 희생을 요구합니다. 그렇다고 월급을 많이 주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최소한 월급이 밀리지 않고 제때 주려고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어머니 께서 이해하실런
지 모르시겠지만.. 급할때는 먼저 선생님들 월급 맞출려고 돈을 간혹 빌려 오기도 합니다. 사실 어머님들이 제때에만 입금을 해주셔도 이런일은 일어나지 않으나 꼭 늦게 주시는 부모님들이 계셔서 곤욕스러울때가 있습니다. 그런데 어머님의 경우는 늦게 주시기는 커녕 아예 돈이 250만원이나 밀려 있습니다. 이 돈이면 선생님 두명 월급입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이 앞달에 선생님들 월급날짜를 맞추지 못해서 ... 정말 힘들었습니다. 이번달에는 선생님들 월급날짜를 제대로 맞출 수 있도록 어머니께서도 신경을 좀 써 주셨으면 합니다. 한께 번에 주시기는 부담스러우실 것이니 우선 50만원만 챙겨 주셨으면 합니다.
이런 식으로 선생님 월급 날짜를 맞춰야 한다고 사정을 하면서 (아니꼽더라도..) 1차 목표인 50만원을 받아 내는데 주력을 하시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만일 이것을 받아 낼 수 있다면 나머지 것도 받아 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을 받아 내지 못하면 나머지 돈도 못 받아 낸다고 봐야겠지요...
그러면서... 학생에게 동시에 압력을 가해야 합니다. 즉 양면 공격이지요... 학생에게는 ... 좋게 말하되... 내가 너희 어머니께 부탁말씀드려 놨는데...꼭 몇일까지 선생님 월급 챙겨야하니... 잊어 버리시지 않도록 잘 말씀드려... 이렇게 학생에게 언질을 준후.. 며칠 간격으로.. 계속 말하는 겁니다. 1) 너 엄마께 말씀 드렸니... 2) 엄마가 뭐라 하시든... 가능하시대... 3) 이번에 제때 선생님들 월급 못챙기면 선생님들이 열심히 가르칠 맛이 나겠니.. 이런 식으로 압력을 줘서... 마치 학생이 느낄때 .. 선생님이 제때 월급을 못받는 것이 그 학생 부모가 돈을 주시 않아서 그런 것처럼 압력을 주어야 합니다...
계속 그럴 경우에... 학생의 엄마가 돈을 안줘서 선생님의 월급을 제때 못 마추는 것 처럼... 느끼도록 하여 돈을 내지 않고서 학원 오는 것 자체에 부담을 느끼도록 만드는 겁니다.
그래서.. 학생 입에서 스스로 부모에게 "엄마가 학원비 안주니 챙피해서 학원 못 다니겠어" 라는 말이 나올 수 있도록 하게되면... 궁극적으로는 학생을 통해 부모를 자극하는 것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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