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만 가르칠때보다 힘든게 너무 많습니다. 강의는 개인적으로 초 특급이라 생각하면서 살아왔는데.. 너무 자존심도 상하고...강의하면서 부모님 상담도 힘들고요. 요즘 부모님 얼마나 까다로운지.. 글구 학생도...tt
잠시 푸념 해 봅니다. 큰 어학원서 강의 할때는 많은 학생들이 따르곤 했는데... 그 당시는 내 수업을 싫어하는 몇 학생들은 이해가 안갔는데... 1달 밖에 안 되었지만 나와 강의 스타일이 맞지 않는 학생들이 많구나라는 큰 벽을 생각해 보면서 나에게 맞는 학생들을 받으면서 꾸려 가려 하는 마음이 생기네요. 13명으로 시작해서 20명이 넘고 10명의 학생이 근처 중고등학교 전교 10등안에 드는 학생들이니 중상위권이 저랑 수업이 맞나 하는 생각도 들고...
40평이 넘는 큰 교습소라.. 비용도 만만찮지만 1달치곤 많은 학생이 모인것 같아 긍정적으로 생각합니다.
첨시작할때 과외 생만 10명 데리고 시작했는데.. 난 잘 가르쳐 라고 외치면서 그냥 소문 나겠지라고 했다가... 주위 얘기 듣고 전단지와 현수막을 붙였고요.
현수막은 이름 홍보하는데만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근처가 워낙 큰 학원가라... 저도 그런 의미로 걸었고요. 기말고사 칠때라 이동도 거의 없었습니다.
전단지 전문 아줌마에게 돌렸는데.. 가격은 비쌌지만 그나마 홍보 효과가 있었던것 같아요.
두번이나 둘다 붙여서 100여만원돈이 쓰였지만 충분히 이곳에서 저 학원을 알리는 기회가 되었다고 생각하고요. 이 학생데리고 꾸준히 수업준비 시간표 구성하고 있습니다. 저는 책정하고 시간표 정하는데 2개월 정도 소비했습니다. 그게 가장 큰 도움이 되었고, 나름대로 지금은 안정적으로 가고 있습니다.
목표 100명이 될때까지 열심히 고치고 고민하렵니다. 수업이 5시부터지만 오늘도 오전 9시부터 와서 이것 저것 준비합니다.
초심을 잃지 말고 열심히 준비하고 노력하렵니다. ^^ 선배님 기를 넣어주세요..^^
1년2년뒤에는 영어 단과 학원을 꿈꾸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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