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훈련(Self-Discipline)은 삶의 거의 모든 부분을 포괄한다. 학생 시절 리포트 제출까지 한 달이 주어졌던 것을 기억하는가? 당신은 과제가 주어진 그날 저녁에 바로 시작했는가?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렇지 않았다. 우리는 매일 저녁 그 과제에 대하여 생각했다. "그 망할 놈의 리포트를 쓰기는 써야 할 텐데… 그러나 무려 한 달이나 남아있으니, 까지것, 좀 기다려 보자."
시간이 흘러가면서 학점에 대한 걱정은 커져 가지만 그래도 리포트를 시작하는 고통에 비하면 아직은 견딜만 했다. 그러다가 일주일이 지났다. 여전히 걱정은 되지만 이런저런 생각에 다시 일주일이 더 흘렀다.
우리는 매일 저녁 잠들기 전에 무엇을 했는가? F를 받으면 어쩌나 하는 걱정을 했다. "이젠 시작해야지, 내일은 뭔가 해 보리라." 이제 겨우 일주일 밖에는 남지 않았다. F학점의 두려움은 점점 커졌지만 그래도 아직은 리포트를 시작해야 하는 고통 만큼은 크지 않았다. 드디어 3일 전이다. 마침내 F학점의 공포가 리포트를 시작해야만 하는 고통을 넘어서게 되었다. 그러므로 우리는 리포트를 작성하기 시작하였다.
리포트 작성을 시작하려 하니 약간 흥분이 된다. "그렇게 나쁘지는 않네, 이것 저것 잘만 하면 A도 받을 수 있겠는걸." 마침내 리포트를 완성하여 제출하게 되었을 때 당신은 행복감을 느낀다. 그러나 사실은 어떻게 시작해야 하나 하고 걱정하다가 30일 중에서 27일을 낭비한 것이다. 빨리 시작했으면 30일 내내 플러스였을 감성의 계좌가 27일 동안이나 마이너스였던 것이다.
지금 당장 감성의 플러스 계좌를 개설하라. 그리고 특히 당신이 우선순위를 두는 과제나 행동을 즉시 실행에 옮겨라. 행동 계획을 세우고, 즉시 계획에 따라 행동하라. 그리고 이것을 삶의 모든 부분에 적용하라. 그러면 당신의 소득이나 사업의 성장, 그리고 개인적인 만족이나 성장에 커다란 차이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다.
몇 년 전, 월 스트리트의 귀재로 불리는 사람이 한 유명한 잡지의 표지 인물로 선정되었다. 그는 소위 복합기업(Conglomerate)을 처음으로 시작한 사람이며, 그의 창의성이 불러 일으킨 새로운 비즈니스 경향 때문에 70년대 초에 비즈니스에 관한 몇 가지 새로운 연방법이 제정되도록 만든 장본인이기도 하다.
당시 42세였던 그는 미국에서 가장 큰 산업복합체의 하나를 운영하고 있었다. 그래서 그 잡지사는 한 전담 기자와 연구팀으로 하여금 그의 사업에 관하여 심층 분석을 하도록 한 것이다. 그 연구팀 중의 한 사람이 그가 이미 15년 전에 떠난 작은 마을을 다시 방문하였다. 과거의 행적에서 뭔가를 찾아내려는 것이었다.
그런데 15년 전 당시에 그와 같은 이름을 가진 어떤 알코올 중독자가 공원 벤치에서 잠을 자고 있었다는 기사가 몇 개 발견되었다. 그는 이 정보를 기자와 연구팀에 알렸다. 마침내 기한이 되어 월 스트리트에 있는 그의 화려한 사무실에서 마지막 인터뷰를 하게 된 그 기자는 웃으면서 이렇게 말했다.
"믿으실지는 모르지만, 회장님께서 사시던 그 마을에서 당시 회장님과 같은 이름을 가진 어떤 알코올 중독자가 공원 벤치에서 잠을 자다가 경찰에게 쫓겨난 일이 있었답니다. 그 친구 정말로 굉장한 술주정뱅이였나 봅니다. 참으로 묘한 일 아닙니까?" 그 회장은 기자를 바라보며 묘한 웃음을 지었다. "그게 바로 저였습니다." 그 기자는 그만 놀라 넘어질 뻔했다. "그럴리가요. 농담이시겠죠."
그 회장은 가죽 의자에 몸을 깊숙이 파묻으면서 그의 고개를 가로 흔들었다. "농담이 아닙니다. 공원에서 술에 취해 잠들어 있던 주정뱅이가 바로 저였습니다." 회장을 한동안 바라본 그 기자는 그가 진실을 말하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리고 자신이 이제 전혀 새로운 이야기를 써야 한다는 것을 인식하였다. 그가 정중히 사과한 후, "회장님, 죄송하지만, 무엇이 회장님을 바꾸게 만들었는지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여러분은 그 회장의 답변을 명심해서 들어야 한다. 그것은 거의 모든 사람에게 적용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제가 15년 전 공원 벤치에서 신문지를 깔고 잠을 자고 있을 때, 언젠가 나는 지금 하고 있는 일을 할 것임을 알았습니다. 저는 단지 시작할 준비가 되기를 기다리고 있었을 뿐입니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이 같은 상황에 있는지 아는가? "그래, 내년은 나의 해일 거야. 그 때 일을 시작하면 되지. 그냥 기다려 보는 거야. 내년 첫 날부터 일을 시작해야지…"
그러나 일을 시작할 그 시간은 대부분의 사람들에게는 결코 찾아오지 않는다. 그들은 좋은 뜻은 가지고 있으나 가장 핵심적인 두 가지가 빠져 있는 것이다. 시작해야 하는 동기와 계속 앞으로 나아가도록 하는 전략이 결여되어 있는 것이다. 물론 시작하지 않으면 실패할 위험은 없다. 그러나 결국 당신은 지금 이상의 성공을 기대할 수는 없다. 지금 당신의 상황에 만족한다면 문제는 없다. 그렇지 않다면 계획을 세우고 의지의 불을 당겨라.
더 위대한 성공을 할 수 있을 것이라는 가능성이 당신의 마음 어딘가에 남아 있다면, 결코 기다리지 마라. 시간은 정말 너무도 빨리 흘러간다. 당신 안에 있는 위대함을 성취하려면 오늘 당장 시작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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