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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르르릉~~~~~~~~"
"네! 열심히 가르치겠습니다! XX학원입니다!"

"네...저 5학년 홍길동 엄만데요....아직 길동이가 집에 안왔네요? 아직 학원에 있나요?"
"네...5학년이면......"

이런....시간표가 어디갔지? (-- )( --)

"아.....끝난지 1시간 넘었는데요? 아직 집에 안갔나요?"
"네...오늘 보충있다는 얘기도 없었는데..."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교실에 남아있나 확인해보겠습니다."

후닥닥~~~~~~엥? 길동이 저 녀석 왜 혼자 교실에 남아있는거야?

"야! 홍길동...너 왜 집에 안가고 남아있어?"
"저 오늘 수학샘이 숙제 안해왔다고 남아서 하고 가래요....ㅜ.ㅜ"

후닥닥~~~~다시 데스크로 고고!

"네~길동이 어머님...지금 길동이 숙제 마저 하느라 남아있네요! ^^"
".......네..알겠습니다."



어떠신가요? 님의 학원에서 이런일이 비일비재하게 일어나시지는 않나요?
정규수업 이후 학원에 남아있는 잔류학생에 대한 관리...이거 상당히 중요합니다.
학원의 출결관리와 잔류학생의 관리는 데스크에서 일원화하여 관리하는게 가장 편리하고
확실합니다. 잔류학생 관리를 위해서는 데스크에 그 날의 보충자 또는 잔류학생 기재명단이
비치되어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반의 수업이 끝나면 그 반의 담임선생님은 잠깐동안의 종례를
통해 그 날 보충이나 기타 사유로 학원에 잔류해야 하는 학생의 명단을 파악한 후 데스크의
잔류학생 기재명단에 정확히 기재하여야 합니다.
[5학년 XX반 홍길동 수학숙제 : 오후 3시 45분까지 잔류]
이럴 경우 길동이 엄마의 전화를 받은 데스크 직원은 바로 명단에서 확인이 가능하겠죠.

"네~길동이 어머님. 수업은 아까 몇 시 몇 분에 끝났는데요..오늘 수학숙제 남은것 때문에
지금 학원에 남아있구요....3시 45분차 타고 집으로 갈 겁니다!"

얼마나 명쾌합니까? 이런 부분이 명쾌하게 해결되는 학원과 그렇지 못한 학원과는 기본부터
차이가 나는 것이고 다른 많은 부분에서도 관리적인 측면에서 큰 차이가 날 수 밖에 없습니다.

요즘 등/하원 관리하는 좋은 시스템이 많습니다. 출결카드, 지문인식기 등등....

저희학원도 이용은 하고 있지만 경험많은 원장님들은 이구동성으로 말씀하십니다.
아무리 좋은 전자 시스템이라 할 지라도 사람에 의한 확인과 수기가 최고라고....

앞서 올린 출결관리와 지금 말씀드린 잔류학생 관리만 철저히 되어도 기본관리의 뼈대가
갖춰진 학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말이 쉽지 제가 쓴 글처럼 척척 맞아들어가려면
아마도 상당한 준비기간이 필요할 것입니다.

초등, 중등부까지는 수업의 내용보다 기본에 입각한 철저한 관리가 더욱 중요하다는점
아울러 말씀드리고 싶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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