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 인수후.. 드디어 1개월 찍었습니다.
바쁘게 어떻게 돌아 왔는지도 모르게 달려 왔네요..
거의 망해버린 학원을 인수 한거라.. 아이들 20 명 조금 넘게 로 시작해서..
지금 나갈 애들 나가고.. 17명 남았습니다.
그래도 한달 방어 한거 치곤 잘한거라 스스로 위안 하고 있답니다.
초기 출혈을 감수하고 강사들 다 데리고 종합 학원으로 하고 있거든요..
강사님들이 다들 너무 열심히 해주셔서 이랬다 싶네요..
늘 홍보 한번 못해보고.. 있다가..
드디어 현수막도 걸고 전단지도 뿌리고 작은 판촉물도 준비해서
도전도 준비 중입니다..
그런데.. 중2가 너무 문제네요..
3명이 있는데.. 너무 친한 친구들이네요.
그것도 다들 공부 하기 시러하는..
수업시간 30분씩 늦게 학원에 오는건 이제 일상적이구요..
선생님들 우습게 보기/ 수업해도 그냥 엎드리기/
같이 해보자 타일러도 그냥 딴짓하기.. 화내도 무시..
물론 그 친구들도 사람인지라 또 열심히 할때도 있는데..
아무래도 개학초기라 힘들다고 이핑계 저핑계로 놀자 하네요..
다 친구다 보니 그게 더 쉬운것 같기도 하구요..
한명 나가면 중 2반이 사라지는것이라 늘 겁내고 내가 물러나고 했는데요..
다음주부터는 그냥 강하게 나가기로 했습니다.
벌점 제도를 확실히 공지를 하구요.
수업시간 잡담, 엎드리기, 껌, 지각, 결석 , 선생님께 반항 등등..
모든 항목에 벌점을 부과하고
중2반을 사라지더라도 버릇을 고칠 계획입니다.
안되면 퇴원 조치 하려구요.
이미 초기 적자인상태.. 더 확실하게 제 학원의 색깔로 만들어야 겠네요..
힘내야겠어요! 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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