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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을 인수해서 강사를 채용하는데...
첫번째 강사는...정말 말도 안되는 페이를 불렀는데 (용인대 체대 중퇴, 초등영어전임 11타임인데 130만원을 달라고 해서) 제가 이런 저런 비젼과 설명을 하며 페이 90만원 말하니까...연락두절
두번째 강사는 첫번째를 경험삼아..페이도 좀더 올리고 시간외 수당과 인센티브까지 얘기했는데 한다 안한다 3번을 반복하더니...안한다고 하고...
세번째 강사는 하겠다고 어제 영어 수업 교구 몽땅 주말에 공부한다고 챙겨가더니...
오늘 문자 날리면서...택배로 책은 보냈으니 낼 오전에 받을거라고..(근데 토요일에 누가 그걸 받은라는건지..ㅜㅜ) 출근 안한다고...
이 세번째는 두 아이엄마라서 그 아이들 놀이방 비용도 복리후생 차원에서 내줄 생각이였는데....
강사 경력 12년...제가 당한게 많아서 실력있고 성실하면 최대한 저도 다 맞춰주려 했지만,
남은건..배신감...비슷한 느낌이네요.
더 웃긴건..세명다..빈말로라도 미안하다는 말 한마디 없네요....
강사 채용 및 관리 노하우를 연마해야겠죠..

저도 학원 인수한 지 두달여 정도 되었는데 한 분은 갑자기 일주일 만에 그만두셨어요. 그래도 그건 준수하구요, 한분은 금요일 저녁에 문자 보내고 월요일부터 연락두절이었답니다. 이렇다보니 계신 선생님들께도 끌려가는 형국이구요. 어렵네요. 다같이 힘냅시다.

일주일에 11타임 인가요??? 아님 하루에 11타임? 이건 말이 안되죠..ㅋ 일주일에 11타임이면 많이 주는 건데...차라리 파트로 구하심이...저도 학원 인수하고 한 1년 반이 되었네요. 그전에 학원일은 전무 하고요...

강사들땜에 맘상하는건 마찬가지인것 같군요.. 학원하면서 느끼는점은 안타깝게도 강사는 절대 믿지마라 입니다.. 서로 믿음으로 운영해도 어려울진데...

맘상하시겠네요 다만 제 생각은 약간 다릅니다. 신뢰가 가장 중요합니다. 돈을 아무리 많이 준다고 강사가 원장의 뜻대로 움직여주는것도 아닙니다. 부당하지 않은 페이와 오픈할건 오픈하는 자세도 중요하죠. 대개 강사들은 원장이 엄청난 이윤을 버는 것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넓은 학원을 임대하고 있는 원장을
돈이 많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그것이죠. 특히나 사회경험없고 젊은 강사들은 별이님말씀대로 세번째 강사처럼 있을수없는 행동을 하곤하죠.일을 못하면 와서 책을 반납하는 것이 상식입니다.제가보기엔 학생들 가르칠 자격미달이니 차라리 잘되었다고 생각하세요. 그런강사데리고는 어차피 나중에 혹이됩니다.

참 ... 강사와 원장 사이가 좋으면 무지 좋을 수 있는데.. 저두 강사하면서 좋은 원장님을 만났고 제가 학원을 개원하니 그런 원장이 되고 싶고 좋은 강사를 구하고 싶은데 강사구하는것이 젤 걱정입니다 아이들 모으는 것보다도 더 걱정입니다

개강 하루전날 갑자기 잠적해서 낭패를 보이더니 한달 후 알아보니 다른 학원에 가있는 개념없는 강사도 있더군요 맘 같아서는 벌을 줄 수만 있다면 호된 벌을 주어 깨우쳐 주고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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