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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까페를 알게 되어 너무 다행이란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더 많은 정보를 공유하고 싶어서 글을 올려봅니다.

 

저는 결혼 전에 어학연수 다녀왔고 학원에서 중고생 영어를 가르쳤었습니다.

결혼하면서 남편 따라 중국에 다년간 살았구요.

영사관에서 후원하는 주말한글학교에서 초등생에게 국어, 수학을 지도했어요.

 

시간 사용이 학원강사보다 자유로울 것 같아

공부방 시작하려 합니다.

겨울방학 오픈 예정인데 생각만 많고 아직 홍보도 못하고 있습니다.

최선을 찾아 시작하려니 늦어지네요...

 

더군다나 아이가 아직 어려 놀이방을 보내든지 해야 하는데

( 만약에 대비해서 친정 가까운 데로 이사오긴 했어요 )

막상 하려니 다시 그것도 마음에 걸려서 갈팡질팡이네요.

 

프랜차이즈 가맹은 이리저리 알아보니 말들이 많은 것 같아 단독으로 시작하기로 했구요.

대상은 저녁시간 구애받지 않는 초등생을 대상으로 하려 합니다.

과목은 처음엔 국영수를 하려고 했는데 전문성이 떨어지는 것 같아, 영수만 하려고 합니다.

강의료가 문제인데, 소위 학벌을 내세워 조금 비싸게 받을까 생각하고 있어요.

교재비 포함해서 월 20만원으로요.

그리고 중간에 수요일은 쉬고 주 4일을 하려고 하는데요.

이건 며칠 더 시장조사를 해얄 것 같긴 합니다.

 

시간표는 기존 공부방에 물어봤더니 이렇게 한다고 해서

제 시간사용에도 맞는 것 같아서 그대로 해볼까 하는데요.

 

2:00 - 3:20 (초등 1,2학년 - 물론 먼저 모아지는 학년으로만 통일하려구요)

3:30 - 4:50 (초등 3,4학년 -  "  )

5:00 - 6:30 (초등 5,6학년 -  "  )

 

새로 지은 대단위 아파트단지라서 수요는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과연 어떨지는 뚜껑을 열어봐야 알겠지요.

 

용기를 내어보다가 다시 주저앉기를 하루에도 여러번 반복하게 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수학은 천재 해법 중에 우등생 해법이 제일 무난한 것 같아 그렇게 생각하고 있구요. 영어는 저도 많이 알아보다가 결국 영어학원에서 많이 쓴다는 English time , Let's go 중에 하려구요. Up & away는 정말 너무 쉬운 것 같더라구요. 다 Oxford 출판사에서 나온 거구요. 서점에선 English time(6단계)가 단계 넘어갈 때 갑자기 어려워지는 부분이 있다고들 한다고, Let's go(7단계)가 나을 거라고 하더군요. 물론 경험에서 나온 주관적인 견해이긴 하지만 참고하려구요.
 
그리고 수강료도 15만원에 교재비 별도로 하는 게 합리적인 것 같아요. 시간도 문의오는 학생들에 맞춰서 오전 시간이 될 수도 있을 것 같구요. 틀은 미리 짜놓되 이리저리 부딪치면서 수정해가야겠지요... 이제 홍보도 적극적으로 해야 하는데 시간만 가네요. 방학이 코앞인데 말예요. 힘냅시다. 아자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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