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느덧 아침, 저녁의 차가운 공기가 가을을 느끼게 해주네요...^^

사회 초년생때 부터 학원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져 왔었는데 지금이 제 인생에서 학원을 해 볼 기회인 것 같아서

 

학원을 해볼까 고민과 생각만 무성한... 의욕만 앞서있는 청년(?) 입니다..ㅋ

 

저는 현재 회사생활 만3년차입니다. 3년동안 영업(제약회사)을 하면서도 학원장이 되리라는 꿈을 버리지 못 했었는데

 

막상 학원이라는 분야에 도전을 해보려니 두려움이 앞서서 생각을 행동으로 옮기질 못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영업을 해왔기에 사람에 대한 공포심과 두려움은 없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학부모 상담 노하우와 스킬을 조금만 배운다면

 

상담에서 무너지지는 않을 것 같은데...(제가 너무 쉽게 생각을 하나요~? ㅠ.ㅠ) 제가 경험이 없어서 강의를 직접 할 줄 모르니

 

그 부분이 제일 걸림돌이 되고 있습니다.

 

현재 여동생이 어린이집을 7년째 운영을 하고 있는 중이라 같은 분야라는 생각에 조언을 얻으려 했으나 동생 말은 어린이집과 학원은

 

엄연히 다른 분야라고 합니다.

 

어린이집은 원생이 한번 들어 오면 최소 1년은 다니는데 학원의 경우는 매달매달 나가고 들어오는 원생의 수가 적지 않을 거라고 하네요.

 

그러다 보니 총 수입을 종잡을 수 없고 원장이 직접 수업을 하지 못하니 학부모님들도 믿음을 가지고 아이들을 보내겠냐며 제가 학원을 하는 것에

 

반대를 하고 있어 더더욱 용기가 나질 않습니다.

 

초등생위주의 보습학원으로 한 40~50평대에 강의실 3개와 상담실 1개정도의 크기의 학원을 생각하고 있는데

 

이런 학원의 경우 원장이 직강을 하지 않으면 선생님을 몇명이나 두어야 하나요?

 

저같은 원장을 꿈꾸는 초보에게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자장면집을 운영하더라도 내가 면발을 뽑을 줄 알아야 주방장을 제대로 부릴 수 있겠죠~ 자칫 잘못하다가는 주방장의 횡포에 가게문 닫아야 할 떄가 옵니다. 다른학원에서 상담실장이든 사무실 청소든 몸소 직접 경험하신 후에 흐름부터 배우세요. 아니면 옆에 경험 풍부하신 믿을만한 사람을 두실 수 있도록 하시든지요. 제 생각은 경험처럼 좋은자산은 없는것 같아요.
 
 
즐거움열정
맞습니다. 학원 생리를 먼저 겪어 보셔야 합니다. 강사생활 10년 이상 하신 분들도 원장 생리를 익히시는데 애를 먹으십니다. 강의와 경영은 아주 많이 틀리니까요. 적어도 3년 이상은 강사 생활 하시면서 그 흐름을 파악하셔야 할 듯. 학원을 개원한다고 바로 원생들이 들어오지 않을 수 있습니다. 몇 개월을 대여섯 명 놓고 해야 할 수 있고 강사급여는 꼬박꼬박 나가고 할 땐 정말 힘들죠. 먼저 경험을 쌓으시는게 꼭 필요할 것 같습니다.
 
 
윗 분들 말씀 처럼 경험이 없으신 상태에서 학원 경영이 힘드시긴 할겁니다. 경험을 쌓으시고 도전을 해보시는 것이 좋겠죠..그러나 경험을 쌓을 수 없는 입장 이시라면 일단 도전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강사를 10년 했다고 학원 경영을 잘하는 것은 아닙니다. 10년 경력 보다 배울려는 자세와 그들의 입장 즉 학부모 학생의 입장에서 노력한다면 길이 있다고 봅니다. 성공 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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