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은 온다





20세기 초 알제리에서 태어난 한 소년이 있었습니다.
소년의 아버지는 일찍이 전쟁터에서 사망하셨고,
청각장애가 있는 홀어머니 밑에서
가난하게 자라야 했습니다.

몸도 건강하지 못했습니다.
고질병인 결핵 때문에 그 좋아했던 축구도
그만두어야 했습니다.

자동차 수리공으로 일하면서
주변의 도움으로 겨우 학업을 이어갔습니다.
불행한 환경이었지만, 소년은 언제나
성실과 열정으로 삶을 살아냈습니다.
가슴이 미어질 듯한 슬픔과 가난을 견디며
꿋꿋하게 자라났습니다.

훗날 소년은 비관적인 상황들에 굴하지 않고
문학을 향한 열정으로 가난과 질병을 극복했고
삶의 아픈 상처들을 작품으로 승화시켜
많은 명작을 남겼습니다.

44세에 노벨문학상을 받은
이 사람은 프랑스 최고의 작가
'알베르 카뮈'입니다.





칠흑같이 어두운 밤에는
아침이 언제 올까 싶지만,
밤이 깊을수록 여명은 밝아옵니다.

갑자기 불어 닥친 불행한 상황들을
이겨내는 건 정말 어렵지만 그걸 극복한다면
분명 큰일을 이룰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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