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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학원인수 창업을 해 보려고 준비 중입니다.
무턱대고 새로 하는것보다 처음이다 보니 인수 쪽이 그나마(?) 위험 부담이
적을 것같다고 판단 했습니다.

그래서 몇자리 알아 보던 중에 그나마 마음에 드는곳이 있어서
해도 될런지...하게 되면 어떻게 해야 할지 조언좀 부탁드리겠습니다.

실제로 강사 경험만 있지 운영경험은 이렇게 하겠다 이러면 잘되겠다정도만이고
어떻게 될런지.... 아무튼 많은 분들의 조언 기다리겠습니다.

1. 현재 수강인원 및 학원규모

-> 현재 인수하려는 학원은 초등부 10명, 중등부 16명, 예비고1 4명 정도 수준이며,
학원은 생각보다 큰.. 16~20명 강의실 4개, 8명 정도 강의실 1개 총 5개 강의실입니다. 6~70평 규모 정도

2, 지역적 특성 및 주변교육환경

-> 지역은 지방중소 도시 이며, 큰대로변 안쪽으로 초등학교 입구근처에 학원이 위치 합니다.
5층 건물에 4층인데 엘레베이터가 없는점이 많이 염려 되기도 합니다.
주변에 그리 크지 않은 초등학교가 하나 있으며 대규모 아파트 단지 입니다.
해당 건물은 중소 아파트 입구에 바로 위치 합니다.

3. 주변 주 대상 학교 (개수포함)

-> 초등학교 하나를 바로 끼고 있으며, 직선거리로 1.5키로미터 정도 주변안에 초등학교 2개, 중학교 1개,
고등학교 2개, 대학교 1개가 있습니다.

본 학원이 끼고 있는 초등학교앞 정문에 종합 학원이 한개 더 위치하고 있고,
근처에 학원이 중소규모 3개 정도가 있으며 해당지역으로 대형 메이져 학원차량이 1개 다니고 있습니다.


4. 학원 내 외부시설을 기준으로 현 경영 현황 진단

-> 시설은 2년 정도 되었으나 그리 나쁘지 않고, 교실도 큼직 큼직하고, 아주큰 상담실및 교무실이 있습니다.
외부에 특이한 사항은 없으나 2,3층이 목욕탕을 하고 있기에
엘레베이터 없이 아이들이 계단을 오르내리기에 오히려 불편할지,
또는 목욕탕을 이용하는 주민들에게 약간의 광고 효과를 기대할수 있을지 고민입니다.

5. 월별 인원분포

-> 아직 이부분은 파악이 되질 않았으나
1년전에 약 120명이던 학원을 그 전단계에서 어느 원장이 한번 말아먹고
도망간 학원을 자신들이 인수하여 현재 30명 정도로 유지 하고 있다고 합니다.
즉 1년 3개월 정도 만에 원장이 3번 바뀌게 되는 결과.

6. 학교, 학년별 인원분석

-> 초등부 10명, 중등부 20명 정도로 보면 될것 같습니다.

7. 거주지별 인원분석

8. 시간표효율성

9. 교재 및 수강료 현황

-> 수강료 부분에서 좀 답답합니다. 답이 안나와 보이기도 하구요
종합 단과를 하고 있는데, 지역전체로나 주변으로 볼때나 상당히 싼 금액으로
운영및 유지를 해왔다고 합니다.

현재 초등부 11만원, 중등부 18만원으로 국,영,수,사,과 전과목을 봐주고 있다고 합니다.

10. 교사진단

-> 현재 교사들 전원이 지인들로 구성되어 제가 인수하게 되면 전원 빠져 나갈 계획입니다.
저는 평소 알던 국어과목 강사와 사회과목 강사를 데리고
영어, 과학, 초등부 교사를 구해서 들어 가야 할 입장입니다.
현재 학원 운영 대로라면 말이죠.


11. 월별 입소.퇴원 현황 (신입생유형분석, 퇴원생유형분석)을 통한 계획수립 및 학원활성화 방향모색

12 기타 하고 싶은말씀

-> 너무 많은 고민과 걱정이 앞서지만, 진짜 이길이 제길이라 믿고 최선을 다해
1년정도 제대로 못자고 못먹어도 모든것을 투자해서 아이들과 호흡할 마음입니다.

긴글 읽어 봐주신 분들께 감사하구요 여러가지 조언을 구하고자 합니다.


위 글 상황대로라면 전과목 강사를 파트로 적용해도 현재 인원으로는 이윤이 전혀 안남는 상황인데요.
간판을 바꾸고 지금 있는 아이들에게 양해를 구하고서라도

영수 전문 단과로 가는것이 바람직할지..
혹은 몇년간 그자리 운영이 전과목이였으니, 종합학원으로 거듭나면서
학원비를 조금더 올리고 학부모들에게 좀더 홍보하는것이 나을런지요..

월세는 65 정도에 관리비는 5만원 가량, 기타 전기등 공과금은 15만원 정도 내는듯 합니다.

인수가 타당할까요?

한번 망한 학원을 그이름 그대로, 수강료 그대로 최선을 다해 보는것과
간판을 바꾸고 영수전문 단과학원으로 거듭나는것과..
또는 간판을 바꾸고 종합학원으로 거듭나는것..

그리고 인수 포기의 기로에 서 있습니다.
많은 답변 기다립니다. 감사합니다.

 

 
개인적으로 간판 새로하시구 영수 단과로 하시는 편이 좋으실 듯 합니다. 내실있게 가르칠 수 있는 것이 단과인것 같아서요. 제경험상... 잘생각해 보시길 바랍니다.
 
원장이 3번 바뀌고 선생님이 모두 바뀌는 거라면 좋은 조건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아이들이 학원에 다니는데는 원장이나 선생님의 영향력이 크지요. 아마 인수후에 절반이상이 그만두리라고 생각되는데요... 그리고 현재 원비가 너무 적네요. 학원이미지도 그리 좋을 것 같지 않고요. (사실 학원은 입소문이 중요합니다.) 저라면 인수하고 싶지 않습니다. 새로 시작하는 것이 실추된 이미지 올리기보다 쉬울 것 같네요.
 
 
5층건물에 4층이라는 점은 맘에 걸립니다. 요즘학생들 입장에서 힘들어 할 부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글을 읽어보면 꼭 하겠다는 의지를 읽을 수 있으므로 무리한 반대는 하지않겠습니다만 참고하시고, 단과쪽으로 그리고 새로운 이름으로 시작하시는 게 나을 것입니다. 수강료는 좀 업하셔야 할 듯 제 개인적 생각임. 화이팅하세요.!!!
 
 
부자
일단 해보는 쪽으로 가닥을 잡으셨다면 뒤 돌아보지 마시고 그 열정 그대로 최선을 ... 단과로 하시고 간판 바뀌시고 맨땅에서 한다는 각오로 하셔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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