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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학원에는 똑 뿌러지는 강사 한 분이 있습니다/
나이는 어린데...말을 좀...심하게 막 하는 부분이라..
아이들한테 툭 하고 내뱉은 말이 학부모님 귀에 들어가서 학원이 싱숭생숭합니다.
물론 안하실 수도 있는 말인데 아이들을 거쳐 학부모 귀에 들어가면 주먹만한
눈뭉치가 산사태가 되어 돌아 오는게 학원가의 실정이 아닐까요?

그런데...3월부터 근무했던 선생님 한분이 한달에 꼭 2번씩은 그렇게 학부모님
구설수에 오르는데...저 역시 중간에서 들은거 전달하는 것도 대신 욕 먹는 것도
짜증에 이르렀습니다.

알고봤더니, 고등학교 때 쫌 나갔던 선생님인데..한 성격 하시고 저랑 이야기 할 때도
너무 편하게 이야기 해서...제가 원장 맞나 싶을 정도가 있습니다.

선생님 바뀌는거 싫어서 그냥그냥 참았는데..오늘 또 싫은 소리(구설수) 했더니
제 앞에서 내가 이 학원을 때려치던가 해야지..하면서 성질을 내고 나가더군요..

나참...저 같으면 미안해서 오히려..

이런 구설수 많은 강사...
그만두게 해야할지...그리고 그만두게 할때 무어라 이야기 해야할지...

혹,..나중에 해꼬지는 안할지...상처는 안받게 그만 두게 해야하는데 고민입니다.

 

 
때로는 좋게 좋게만 해결해서는 오히려 답이 더 안나올수도 있더라구요.. 원장님의 카리스마를 한번 강하게 밀어 붙여 보세요.. 꼬리를 내릴때도 있답니다..
 
 
에바
좋은 사람과 만나는 것은 행운이고... 좋은 사람일 뿐만 아니라 잘 가르치는 사람은 더 큰 행운이며 이에 더하여 자신의 위치를 잘 지키며 충성까지 하는 사람을 만나면 ... 그 원장님은 복받은 원장님임에 틀림없습니다.
 
그런데... 이와 반대되는 사람도 많습니다. 학원일은 사람이 사람을 상대로 하는 일이기 때문에... 제품에 문제가 생기면 제품의 하자를 찾아서 소비자의 불만을 없애는 것과 달리 ... 사람에게 문제가 생기면 인간적인 관계에 있어서도 그렇고 참 곤란한 경우가 많습니다.

 

결론은... 정리를 해야하는데... 대화가 안통하는 강사들은 ....대체 강사를 뽑아 대기 시켜 놓고... 신속하게 정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맘에 든 사람을 뽑기 까지는 조용히 기다려야 되겠지요 공석이 되지 않도록 말입니다...... 어떤 원장님은.... 벼룩시장같은 곳에 항상 광고를 내 놓더 군요..자신의 학원 강사들을 의식하지 않고 말입니다. 그리고 심지어 설명까지 합니다. 좋은 강사들을 미리 파악해서 선생님들이 그만 둘때 충원하기 위함이라고 말입니다. 그러면 강사들 아무소리 못합니다. 왜냐 자신들도 계속 한 학원에 머물러 있을것이 아니기 때문이지요..
 
 
 저의 생각에는 치밀하게 교체할 계획을 세우셔서 더 훌륭한 사람으로 바꾸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학원의 흥망 성쇠가 사람에게 달렸는데... 원장님과 강사가 하나가 안되고서 어떻게 성공을 하겠습니까? 제가 예전에 한 선생때문에 골머리를 앓았는데.... 실력이 부족한 것은 다듬어 가르쳐 놓으면 되지만.. ..인간이 덜되먹으면.. 나중에 학원 말아 먹습니다. 정말입니다.
 
저도 그런 경우가 있었는데 저는 새로운 선생님 모셔놓고 그분께 이렇게 말씀 드렸죠 "원장은 나름대로 운영하는 방법이 있는데 선생님은 원장 의견을 따르시지도 않고 생각 자체도 원장의 코드와는 다르신것 같아서 죄송하게 됬습니다."하고 월급 보름치 더 드려서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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