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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대구 달서구 쪽에서 영어 교습소를 개설할려고 계획 중인데..

지금 교육청에 전화를 해서 최대 수강정원, 수강료, 교실수를 문의를 해 보았는데.

수강료는 시간당 초등이 2375원이고 중등은 2650원 고등은 2900원으로 책정되었더라구요.

수강료는 교육청에 신고시 교재비는 빠진다고 하구요.

시간당 수강 학생수는 최대 9명이고, 평당 1명꼴이라고 하네요.

그리고 교실수는 상담실은 가능하고 문도 설치할 수 있지만 학생만 있는 공간은 1개 밖에 안되며 자습실도 안된다고 하네요..ㅜ.ㅜ

 

다른 분들을 보니 자습실도 만드신다고 그러시던데.. 지역마다 차이가 있는 건가요?

전 아이들에게 자습실도 만들어 거기서 랩수업을 같이 운영할려고 계획했었는데.. 학생들만 있는 공간은 하나밖에 만들 수 없다니..

계획에 차질이 생기네요.

 

게다가 수익부분에서도  교습소를 오픈을 하면 수강료는 20만원정도 받을 생각이었는데..

초등의 경우 2시간씩 20일을 해도 10만원이 안되네요...보충프린트 비용을 부담시킨다고 해도 수강료가13만원 밖에 안되네요.

1시부터 11시까지 10시간 한다고 해도 하루에 최대 개설할 수 있는 반 수가 5개 (현실적으로는 4개정도)

 9명씩 5반을 2시간씩 운영을 해서 20일을 하면  최대 약 400만원 버는 수익구조를 가지고 있네요..

근데 과연 이만큼 학생을 모을 수도 없을 거 같고.. 시간표도 이렇게 구성되는기는 현실적으로 불가능 한거 같구..

게다가 상가비나 기타 비용들이 지출되면 정말 남는게 하나도 없게 보이네요..ㅜ.ㅜ

 

다른 선배님들의 글을 읽으니까 다른 분들은 수익이 500 ~ 700만원이라고 하던데..

어떻게 그렇게 되는지 궁금합니다. 지역이 차이로 인한 수강료가 제가 하고자 하는 지역보다 높아서 그런가요?

교습소 오픈 계획을 가지고 있었는데..정말 주저 주저 하게 하네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선배님들의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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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교습소를 보내는건 좀더 개인적인 수업을 원하는 부모들이 다수인데 8-9명 씩 수업하는거 안 좋아합니다 ^^;; 요즘 다들 소수 정예 아닙니까? 그럼 답 나오죠... 돈 욕심없이 애들 가르치는게 적성이고 나만의 일 하는게 좋은게 메리트라면 하시고 한달에 몇백 수익 바라는건 기준 지켜가며 불가능합니다.
여자분이시면 교습소보단 아파트나 빌라 얻어서 주소 옮기시고 공부방 해보시길 권합니다. 과목 구애없고 교육청의 사각지대라 할수 있으니 교사도 두시고 .... 요새 시기가 시기인지라 학파라치도 극성이고 작은 이익바라다가 큰 손실 볼수있으니 심사숙고 하시길...
 
 
거북도사
답변 주셔서 감사합니다. 결론은 그거군요..오픈을 하느냐 안하느냐 한다면 법을 지키느냐 아니면 범법자가 되느냐..우리나라는 왜 이렇게 살기 힘들까요? .ㅡ.ㅡ^학원을 운영해도 마찬가지일까요? 학원 개업은 아직 생각을 안해봐서 시간당 얼마 받는지 잘 모르겠지만..학원도 녹녹치는 않을 거라 생각이 드네요. 전 남자인데 공부방을하는 것은 별루겠죠? ㅜ.ㅜ
 
 
저두 남자이고, 이제 공부방 시작한지 2달째 입니다. 현 인원 10명에 여학생 4명있습니다.
여기 남자는 공부방 힘들다란 글을 너무 많이 봐서 상당히 갈등했는데,
학파라치에 타켓이되는 교습소보다 초기비용 많이 안드는 공부방을 선택했습니다.
가끔 여학생 어머님이 상담전화 하셔서 망설이기는 하시지만,
반대로 과목이 수학이라 오히려 남선생을 선호하는 어머님도 계시더군요.
수업료는 중등 25만원, 고등 30-40만원 수업료를 받고 있지만, 전화상담이 와도 떳떳하게 수업료 말씀 드립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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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일을 하는데 있어 유,불리를 따질 수는 있지만 절대적 기준이 되지 못합니다. 저 역시 남자선생님이고 공부방을 운영중이지만 남자선생님을 기피해서 학생 못 받아본적 없습니다. 학부모에게 중요시 되는 것은 신뢰입니다. 실력이 있다는 것, 꼼꼼하게 제대로 운영한다는 것, 광고 하나를 하더라도 차별화된다는 것 이 모든 것이 학부모님께는 신뢰로 다가옵니다. 본인이 노력하시면 선생님이 남자라서 안되는 것이 아니라 들어갈 반이 없어서 학생이 대기등록해야 하는 현실을 만드실 수 있습니다.
 
 
고나비굿
공부방도 아파트 전세금 또는 보증금에 월세 생각하면 초기자본금이 적다고는 말 못할 것같습니다. 제가 가르치는 학생중에 프랜걸고 수학공부방을 하시는 분이있는데 학생이나학부모가 "가정집이라 전문적인 느낌이 안난다"고 하더랍니다. 학원못지않게 열심히 가르쳐도 분위기가 빡쎈 느낌이 안나서 공부방도 힘든건 마찬가지인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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