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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계에 관한 글 중에 강렬하게 남아있는 문구는,

 

 잠언 23;13 의 "아이를 훈계하지 아니치 말라 채찍으로 그를 때릴지라도 죽지 아니하리라" 입니다.

 

자녀 교육에 있어 징계에 관심을 두라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유대인들이 자녀에 대해

 

얼마나 엄격한 지도 엿볼 수 있구요.

 

 

의견 차이는 있겠지만, 개인적으로 적절한 시기까지 매는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도, 매를 들어야만 좋은 결과를 가져올 정도로 능력이 부족한가, 라는 생각이 따라오는 것도 사실입니다.

 

한 분은 "매를 들었더니, 아이들의 눈빛이 달라지고 그 때부터 선생님의 권위가 세워졌습니다" 라고

 

매에 긍정적입니다.

 

또 다른 분은 "매를 들고 아이들에게 막말을 하는 순간부터 아이들에 대한 존중심이 없어지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찝찝합니다."라고 말씀하십니다.

 

매가 필요하다면 매를 드는 것보다 어떤 기준으로 어떤 상황에서 드는 것이 더 중요하다, 는 점도 고려해야겠지만

 

요즘 아이들의 태도를 고려하면 막막한 게 사실입니다.

 

 

과연 열정을 가지고, 균형을 잡으며 적당한 선에서의 체벌이 필요할까요? 아니면 어떤 상황에도 말로 풀어가는 것이

 

옳은 걸까요?

 

여러 선생님들의 의견을 듣고 토론의 장을 만들어 가면 좋겠다 싶어 글을 올려 봅니다.

 

또 생각지 못한 부분을 참고하여 발전된 방향으로 기준을 세워 나갔으면 좋겠습니다.

 

 

 

 

 


 

저작자 표시컨텐츠변경비영리   
매에 대해서 저는 사실 할말은 없습니다. 무지 막지하게 애들을 팼으니깐요... 한 10년정도를 팼는데 불만은 없었습니다. 나름 지역특성도 있었지만.. 공통적으로 아이들에게 경고하고 정당하다는 것을 인지시키면 부작용도 없고 어느정도 수준에서는 학습효과도 부수적으로 따라오는것 같아서 아직도 가끔씩은 손바닥정도는 매를 댑니다. 어쨌건 찬성에 한표...
 
 
저도 기준을 두고 아이들을 때립니다... 아무리 학원에 공부를 배우러 오는 곳이지만 기본예절을 지키지 않는
학생에게는 항상 체벌을 가합니다. 거짓말을 하거나 친구를 때리거나 선생님 권위에 도전하거나 하는 그런 행동을 할시
이러한 이유로 너가 잘못 했으니 혼나야한다 라는 당위성을 부여하고 체벌을 가하기 때문에 학부모에게 항의전화가 오거나
그런적은 없었던것 같습니다 ㅎ
 
 
오삼
초,중은 가끔 매가 필요...
 
 
힘내
어렸을때 기억으론 상황에 따라 매는 필요하다고 느껴지네요..
 
 
기준을 두고 때리지만, 뒷탈에 있을까 싶어 그럴땐 미리 학부모님께 이렇게 해서 매를 들었다고 미리 알리면 아무 문제 되지 않습니다. 아님, 때리기전에 이렇게 해서 때린다라고 물어보셔도 될 것 같구요^^ 그런데 아이가 집에 가서 선생님보다 먼저 이야길 해버리면 부모님이 마음 상할 수도 있겠죠^^
 
 
저는 매가 약이 된다 확신 되면 매는 필요하다 봅니다. 저 또한 이렇게 하고 있구요 하지만 요즘은 매를 최대한 들지 않으려
합니다. 도저히 말로 해선 안되겠다 그럴땐 사무실에 가서 앉아 있으라 합니다 아이들에게 가장 무서운건 무관심....
쉬는 시간이나 잠깐 짬을내서 사무실에 있는 아이에게 그러지 말아라등..... 이렇게 말을 해주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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