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5월에 슬럼프를 겨우 극복하고 나니 또다른 시련이 오네요~
중간고사때 원생 90%의 성적이 향상되었습니다. 특히나 초등학생들은 전원 모두 상승하고 평균이 20점씩도 올랐져,,수학 오십점대 애가 백점도 맞고 성적향상 상장도 받아오구,,워낙 못하던 아이들이라 정말 많이 오르고,
또 중학생들도 평균 30등에서 50등까지 전교 등수가 올랐습니다. 영수 만점 연속으로 3번씩 맞은 애도 잇구,,(자랑해서 죄송^^*)
그래서 정말 행복하고 자신감에 차 올랐는데요,,
그때부터 애들이 나가기 시작하는 겁니다. 성적이 올랐으니 이제 혼자 공부하겠다나요...
정말 속상하면서 여태까지 키워놓은 탑이 무너지는 것 같은 배신감,,,
어쩜 좋을까요?
남은 애들은 초등생 15명 중등생 17명 이게 전부입니다.
총 7명이 잇달아 휴원했습니다..
그리고 이제 중학생 각반에 평균 5명이 전부인데요,,.
또 이학생들은, 우리가 원래 영수 학원이라 영수만 해보니 ,성적이 안올라서
저희 부부가 영수와 함께 사회 과학도 강의 하면서, 새로 국어선생님도 오셔서 총 하루 3시간씩 수업하고 사회과학 보강까지 하고, 주말에 한자 , 기가, 도덕, 등 기타 과목 시험도 일일이 봐주는데여
수강료 한푼 올리지 않고 이렇게 해주면 애들이 당연히 고마워해주고 감사해줄거라 생각했는데 아주 자기 하고싶은데로 이래달라 저래달라.. 돌아가면서 다시 설명해달라. 수업시간엔 제대로 듣지도 않으면서 ,, 교재 안가지고 왔다고 우리가복사해주는 걸 당연히 여기고,,,그리고 자기들끼리 소수로 해보니 좋아서 그런지 딴애들 학원올까봐 오히려 걱정하는것 같구,,그러는 걸보니 정말 확 엎어버리고 산속으로 들어갈까 싶네요.. 정말 ... 속상해요.,.
과외나 공부방으로 바꾸어야 할까요?제가 원래 공부방하다가 학원으로 전환했거든요..
정말 이름뿐인 학원.. 실제로는 완전 개인과외..보강에 모르는거 생길때마다 질문다 받아줘야하고,,.미치겠습니다...
저희가 정말 잘못 운영하고 있는거죠?
다시 영수중심학원으로 돌리고 (영수만 하고 영수성적은 무조건 최상위 자신있거든요..)다른과목을 과감히 없앨까요?
아님 이것저것 다 해주는 종합학원이 나을까요?-->너무 힘듭니다.. 노력하는만큼 애들은 안늘고,, 애들은 어련히 학원에서 다 알아서 해주는 줄로 알고 배째라고...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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