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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하시면서 이런일 한두번아니 왕왕 겪으시겠죠..
선배님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대부분 이런 글들 보면 포기하라든지 애초부터 아이를 퇴원시키라던지 말씀들 많이 하시던데
정말 그런 방법밖에 없나요...
저는 정말 아이는 못 내쫓겠어요..
휴.. 학원비를 미납하는 부모의 마음이야 있으면서 안주는건지 정말 없어서인지는 몰라도
어쨌거나 원비안낸다고 쫓아내지는 못하겠더라구요..
지금 저희학원 블랙리스트는 3명입니다.
모두 100만원대의 원비를 미납하고 있죠..
1명은 제가 볼때 정말 없어서 못내는 아이입니다. 아직 학원을 다니고 있어요..
2명은 학원을 그만둔 상태이고 돈이 없는거 같지는 않은데...
없어서 안주겠지라고 믿고 싶었는데 오늘은 그 2명의 어머님과 통화하면서 정말
화가나더라구요..
사람이 느낌이라는게 있잖아요..
일부로 안주는거 같은...
이 2명꺼는 꼭 받아야겠는데.. 좋은 방법없을까요??
원장님들은 어떻게 처리하세요??
brocco
회비 안 내는 분들..형제 중 형은 다닌지 거의 6년이 다 되어 가고 동생은 이제 2년 반 정도? 그분어머니왈 ,집에 빚잔치를 하셔서 회비를 못내시더라고요. 아이들은 너무 귀엽고 한결같이 우리학원을 믿어줘서 고마운데 (저희는 밀린 원비가 몇백이 넘습니다)액수가 많이 넘어가니 감당이 안 될 것 같더라고요.
그래도 다행인건 애들이 못 따라오고 속썩이면 확! 때려치우겠찌만-훗-착하고 잘 따라오니까요. 속썩이고 진땀빼는 애들 돈 받는 것보단 잘 따라오고 실력을 잘 올릴 수 있는 아이들 가르치고 안 받는게 훨 좋으니까요.(극단적이긴 하지만..)그냥 믿고 기다리고 있습니다. 중간 중간에 적지만 몇 십만원씩 주시더라고요.
학습봉사하는 마음으로~ 돈 안 내고 학원 그만 둔 아이도 있습니다. 다닐 땐 암말 안 하더니 끊고 나서는 왠 딴말입니까? 그 분 붙잡고 끈덕지게 얘기해보았지만, 그곳에 쏟는 에너지 우리 학생들에게 쏟는게 낫더라고요. 그 분 그렇게 행동하시는 것이 과연 아이에게 어떤 영향이 갈 지는 생각안하시는 듯 .. 이런 경우는
거의 없어서요, (학원이 코딱지 만해서..) 해보다가 해보다가 진짜 아님 그냥 넘어가는데, 이런 일이 많음 골머리 썩겠어요~ 저도 많은 경험이 없어서 좋은 방법은 모르겠지만 어쨋껀 잘 해결하시길~ 나중에 결말을 알려주세용! :)
일당
같은 지역에서 장기간 수강료 미납으로 문제가 되는 학생들의 명단을 공유한다면...의외로 답이 가까운곳에서 나올수 있는 문제입니다..물론 정말 미안해하며..어쩔수 없는 학부모님들도 있지만...특히 학원이라는 특성과 교육의 장소라는 점을 악용하는 학부모님들도 적지 않게 있습니다...
한라산
신용정보 회사로 넘기세요,,,
야
동네가 작은면 부모들은 돈 못준 건 생각안하고 이상한 소문만 퍼지더라고요.. 그 학원에서 학원비 얼마 때문에 뭘 보냈다.. 하면서 그 학원을 매도하는 경우를 저는 받습니다.. 그 소문도 무시 못 해요.. 학원이 졸지에 사채업자처럼 되는 경우가 생겨요
얼음
일단 제가볼땐 이미 업질러진 물이야 어쩔수 없고 단 얼마씩이라도 나누어 달라고하고 찾아가는게 장땡입니다 전화로는 웬만해서 줄사람들이 아니져 그럴꺼면 벌써 줬게요 그리고 일단 두달이상 체납시 관리대상으로 분류해 일단 얼마라도 받고 학원사정을 이야기해서 좋게 조금씩 받는게 최곤거같아요 일단 두달부터 관리
윤
1.기한설정 안내문 발송 (학원운영규정상) 2.안들어오면 내용증명 발송 (악의적이면) 3.봉사단체 기부(학부모 명의로) 4.장학생 선발( 귀 자녀가 성실한 학습으로 본 학원에 장학생 선발이된것을 축하드립니다) 5.깊은 속내의 원장임을 나타내는 방법( 조용히 불러 면제-단 어려운 아이들만) 6.배우러는 아이들을 절대로 강
퇴만은 시키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원장님 화나고 속상하겠지만 ......!!! 좋은 결과 있을것입니다.
일등
소소히 책값못받은것도 아까운데....원비까지 이렇게 밀린다면...아이들가르치는데 지장있다면 빠른결단이 있어야할것같아요..사람이 미운게아니라 돈이 거짓말을 하니 정에 이끌려 아이들을 가르치는분들 아마도 많으실줄 압니다만, 우린 봉사단체가 아니니...이성적인 판단이 있어야할줄..생각됩니다.
카이스트
그래도 요즘은 IMF시절 보단 낫습니다. 요즘도 자녀셋에 월 수강료가 63만원인데 13만원 깎아주고 그동안 밀린 285만원을 선생님들 식대로 대납하고 있습니다. 식당하거든요. 그래도 감사한 일이지요.
알
남자분이 전화를 자주 해 보세요.. 저희도 몇십만원씩 밀리시는 분들 계셨는데,,, 남자분이 무게있게 전화해서 주실수 잇는 날짜를 정해 놓고 그 날짜까지 기다리다 안되면 다시 전화하니까... 이번에는 주시더라구요...
그럴땐 아무래도 나이좀 있으신 남자분이 하시니까 효과가 있던걸요? 그것보다 더 중요한건.. 평상시 학원다닐때 엄마들과 자주 전화 하세요.. 그럼 비록 돈을 못 받더라도 미안해하시면서 학원홍보를 해 주시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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