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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 혼자 고민하다가 여러분께 여쭈어 보는게 낫겠다는 생각에 글을 올립니다.
전에 있던 강사가 다리를 다쳐서 입원하는 바람에 급히 강사를 구했습니다.
그 강사가 전에 근무했던 곳에 원장님과 통화를 해보았는데 전임으로는 적합하지
않다고 하시더군요.
그러나 제 생각엔 경력도 2년정도 있고 당장 수업을 제가 다 할 수 없기 때문에
채용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저희 원에서는 매달 한 번 대청소후 회의를 하는데 바닥을 세제를 묻혀서 문지르는 청소가 너무 힘이 들고 짜증이 난대요. 자기는 아이들을 가르치러 왔지 청소하러 온게 아니라며 강하게 반발을 하더군요.
어제 청소를 같이 한 인원은 9명이었거든요. 평소때보다 2명이 많아서 전 그런 생각을
못했거든요. 물론 저도 걸레빨고 화장실 청소를 했죠.
그래서 좋은 방안이 있으면 나중에라도 이야기하라고 하고 회의를 마무리 짓기 했습니다만 개운하지가 않아요.
전 나름대로 강사들과 인간 관계를 잘 맺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회의가 생기더군요.
오늘도 내내 그 생각이 머리를 떠나지 않네요.
여러분들의 학원에서는 어떻게 하는지 궁금합니다.
50평 정도 되구요. 초,중등 단과학원이에요.
여러분들의 고견을 듣고 싶습니다.
푸
흠.. 좀 짜증나긴 하겠네요. 한달에 한번은 좀 많은듯한데요...그냥 쓸고 닦고도 안한다면 그분이 잘못하는거겠지만.. 보통 청소는 원장님이 다 하시는거 아니었던가요??
┗
함께 하는 공간을 한달에 한번 청소하는거 같고 많다고 말씀하시는건.....내학원 내가 다니는 학원 깨끗하고 청결하면 좋은거 아닙니까? ..전 강사였을때도 지저분하다 싶으면 일찍 출근해서 화장실 청소도 마다하지 않았습니다..누가 먼저 느끼고 움직이냐 차이였지요 조금이라도 내 일터를 사랑하는 맘을 가져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강사들이
wi
강사한테 청소는 정말 아닙니다... 다들 그냥 참고 하는거지 좋아서 하는 사람은 없을 겁니다.. 님도 학원 운영하시기 전에 강사 이셨을것 아닙니까? 칠판이나 책걸상 정리도 정도면 불쾌까지는 아니지만... 게다가 단과 학원이잖아요?? 학생들 홀딩 시키고 보충은 몰라도 청소는 정말이지. 저도 지금 원장의 입장이지만 제가 강사일때 그런 학원은 비추였고 사실 해본적도 없습니다. 또 가족형 학원 복사. 비품. 전화등등 사용하는것 하나 눈치준다는 학원얘기도 안좋아 했거든요. 그래서 저는 개원하면서 제가 싫어 했던것은 정말 피하려고 노력 중입니다. 거들어준다는 가족들도 오지 못하게 하죠. 강사들 눈치 줄까봐요.
┗ 라일
저도 그런 마인드로 사람부렸더니 막 기어오르던데요 그렇게 해봤자 남는 건 호구라는 비웃음 뿐이더라구요 ...사람이 사업을 하려면 어느 정도 악랄할 필요는 있는 거 같아요 ..도덕적 허영외에는 남는게 없더라구요 . 그리고 학원을 떠나서 사람들이 꽤 괜찮은 직장이라 여기는 곳에서도 직원들이 직접청소하는 경우가 더 많아요
win
뭐... 가족같은 분위기라. 거까지는 좋습니다. 그렇다면 처음에 면담하실때 청소를 같이 한다는 얘기는 먼저 꺼내시는가요? 또 그것은 다들 기쁘게 받아들이는 학원샘들로 분위기가 고정이 되있나요? 요즘은 학원청소만 전문적으로 해주시는 도우미를 쓰잖아요. 물론 비용이 들지만. 그런 비용 아끼자고 하시는거 아닙니까? 그렇다면 그 비용이 얼만인데. 그돈으로 한달에 한번 저녁식사라도 함 해보세요.^^;물론 더 깨질수도 하지만 돈을 더들여 거하게 회식하는것을 안다면 불쾌까지는... 물론 저도 원장이라... 안하고 안먹겠다는강사도 있을지도 모르니..
님. 님의 학원은 님에게 내학원이죠? 내학원 내일터 내학생 내가 고용한 강사 내가내는 월세 또 나만이 고민하는 내학원의 문제..... 그겁니다. 동업자가 아닌니상. 가족이 아닌이상. 내학원을 나처럼 생각하고 일하는 강사를 기대하신게 무립니다. 개구리 올챙이적 생각못한다잖아요. 저는 요즘도 주말에 다른데 출강을 하는지라 강사입장을 아직까진 안 잊고 있는듯 하네요. 하지만 정말 청소는 자제 하세요. 톡 까놓고 좋은소리 할 강사분 절대 없습니다. 또 내보내시고 이미지도 신경쓰셔야지요. '거기 다 좋은데 물청소시켜... 건좀 그래...' 이렇게 말하지 않게요. 어쩌겠습니까? 님학원은 님이 지키셔야지요. 이해하세요
미
청소를 한다고 처음에 분명히 이야기했고 회식도 자주 하는 편이에요. 청소후에도 보통 수준이상으로 식사를 하죠. 다른 선생님들은 당연한 걸로 알고 있구요.
아베마
자기 강의실 청소는 자기가 해야 하는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자기 방 자기가 청소하는것이 당연한것 처럼 말이죠. 그리고 한달에 한번씩 학원 대청소 하는것도 무리가 없어 보입니다.
즐
저희 학원 선생님들 비질과 대걸레질 매일 합니다. 물론 처음 면접시에 이야기를 하지요. 전임이라는건 수업에만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학원의 운영에도 함께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경영은 원장님이 하시지만요. 그리고 중소규모 학원에서 청소하는데 도우미 쓰면서 하는 곳이 몇군데나 되는지 모르겠군요. 저도 월급받던 시절이 있었지만 자신이 학원의 일원으로 최선을 다해 학원이 성장하면 함께 거기에 대한 이익들이 돌아온다는 것을 확신시켜 주시는게 필요하겠지요. 힘내세요. 학원마다 다들 자신만의 스타일과 모습이 있잖아요. 홧팅입니다.
해피프
미미맘님 즐거우시겠어요.저에게도 행운을 나눠주세요*^^* 그리고 그 선생님과는 좋게 대화로 푸세요. 서로의 입장 차이가 있는거니까요... 선생님의 고충도 충분히 헤아려주시고 학원 운영상의 고충도 말씀하시고 인간적으로 해결함이 가장 좋을듯....^^
콕
청소는 강사가 하는 부분이 아니라 생각이 듭니다...제 학원이면 모를까...처음에 그렇게 얘기하고 채용하시면 그 선생님이 문제이니...안 맞는 선생님은 교체해야 되는 거 아닌가요?...단과의 경우 자기 교실의 경우 청소하는 경우는 있지만 강의실 청소는 강사에게 필수는 아니라 생각이 드는군요..(제 개인생각)
englisht
학원강사에게 그런청소 시키는것 옳지 않습니다. 물론 열심히 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사실상 속으로는 무척싫어할껄요. 저도 강사시절 청소 해본적있지만 불쾌했어요. 원장님의 선량한 마음은 이해됩니다만 가급적 자제하는게 어떨까 싶내요.
날자 멋
청소는 아니지만 자신이 강의하는 칠판의 지우개 터는 것은 어떻다고 생각하십니까? 회원님들? 그것도 안털고 떡이져서 보다 못해 답답해서 한번씩 털어주는데.. 전임으로 채용했는데 그정도도 안하는 것을 어떻게 이해해야 할찌 고민입니다. 물론 다른 것 일절 절대절대 일절 시키는일도 하는일도 없습니다.
실
그냥 내 강의실 쓰는 정도면 몰라도 바닥에 엎드려서 물걸레질 하라고 하면 저라면 정떨어 질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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