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전 상담이 왔습니다.
제가 프로그램에 대해 간단히 설명하고 학원에 대해 바라시는 것이있는지
물어보니 그때부터 타학원에 대한 비방(?)아닌 비방을 30분간 말씀하시더군요.
8~9개월동안 학원을 3곳을 옮겨 다녔는데 옮길때마다 부모입장에서는
그럴만하겠다라는 이해가 가기도하지만 4학년 학생을 3군데나 옮겨다니며
수업을 했으니 기초가 제대로 잡힐리 만무하죠.
상담시에도 어머님 걱정이기초가 많이 부족하다고 또 옮겨야할지 걱정이시라고...
하지만 아니다 싶은데 계속보낼수는 없다 하십니다.
그만둔 이유는 상담시에 약속했던 부분들이 하나도이루어지지 않았다는 겁니다.
두달이 넘도록 교재를 집으로 한번도 보내지 않아 어머님이 학원으로 전화해서
보내달라했는데도 전달이 되지 않아 학원으로 찾아가 교재확인을 해야했고
다른 곳은 그만둘 생각은 아니었는데 상담하러 학원에 갔다가 이러이러한 부분이
잘 체크가 안된것 같다고 말했더니 그원장 학부모 앞에서 선생님들 불러 놓고
보는데서 야단을 쳐서 부모님이 더 미안했다고 하시며 원장 마인드에 대해 얘기를
하시더군요.
다른 한곳은 잘 기억이 나지 않지만 아무튼 얘기하시는 학원마다 그럴수 밖에 없는
입장이 있었을 것이라는 상대방 학원의 입장을 얘기하고 불만인 어머니에게 우리도
같을 수 있다고 얘기할수는 없어서 차별화되어 있는 부분을 말씀드렸습니다.
그리고 더 오래 끌고 싶지않아 저희 학원에 믿음이 생기면 그때 보내시라고 하고
상담을마쳤습니다.
오늘 아이데리고 테스트하러 온다는데 걱정입니다.
그런 학부형은 어찌해야할까요. 와도 걱정 그대로 돌려보내려 해도 걱정...
나름 그 학원들도 이곳에서 잘나가고 있고 원장들 마인드도 있는 분들로 알고 있는데
그어머님 만족시켜 오래도록 다니게 할수 있을지 자신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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