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하버드 대학 심리학연구소에서 65세 정년 퇴직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했는데 정년 퇴직자들은 다음과 같은 4가지 유형의 삶을 영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첫번째 유형은 <홀로서기 노인 층>. 이들은 이 설문의 응답자 중 3%로 퇴직 후에도 남에게 의존하거나 얽매이지 않고 최고의 부와 명예를 누리며 떳떳하게 살아가는 노인들이었다.
두번째 유형은 <불편없는 노인 층>. 이들은 응답자 중 10%로 별 불편 없이 퇴직 전과 마찬가지로 여생을 사는 노인들이었다.
세번째 유형은 <겨우겨우 노인 층>. 이들은 응답자 중 절반이 넘는 60%로 대다수의 퇴직자들이 그러하듯이 하루하루를 겨우 살아가는 노인들이었다.
네번째 유형은 <무기력 노인 층>. 이들은 혼자서는 도저히 살 수 없는 노인들로 응답자 중 27%에 해당하는데 자선단체나 구호기관, 양로원 등 남의 도움 없이는 살 수 없는 노인들이었다.
이 연구소는 '왜 이런 결과가 나왔는가?' 에 대해 연구하기 위해 역으로 이들을 만나 다시 설문조사를 해보았다. 그런데 재미있는 사실은 이 4가지 유형의 노인 층이 젊어서 각기 다른 인생관을 갖고 있었다는 점이다.
첫 번째 유형인 <홀로 서기 노인 층>은 젊어서 부터 목표를 구체적으로 세워 이를 글로 적어 놓고, 적극적으로 실천해 행동으로 옮겨갔다고 답했다. 두 번째 유형인 <불편 없는 노인 층>은 나름대로 인생의 목표는 있었지만 그것을 글로 써놓지 않아 이를 제대로 실천하지 못했다고 술회했다. 세 번째 유형인 <겨우겨우 노인 층>은 인생에서 성공해야겠다는 목표는 있었지만 막연히 생각만 했지 실천하지 못해 그 꿈은 단지 백일몽에 지나지 않다고 아쉬워했다. 마지막 <무기력 노인 층>은 인생에 있어 아예 어떤 목표는 고사하고 꿈조차 없었다고 말했다.
또 하나 재미있는 조사를 보자. 1953년 미국의 예일 대학교 에서는 졸업생을 대상으로 다음과 같은 질문을 했다. "지금 현재 당신은 구체적인 목표를 글로 써서 소지하고 있습니까?" 이 질문에 졸업생 중 단지 3%만이 글로 자신의 목표를 써서 갖고 있노라고 대답했다. 나머지 97%의 졸업생은 인생의 목표를 그저 생각만 하거나 아니면 장래에 무엇이 되겠다는 등 구체적인 목표를 갖고 있지 않다고 답했다.
그 뒤로 20년이 지난 후 예일대학교는 1953년 졸업생 중 생존자를 대상으로 이들의 성공 여부 (경제적인 부유 정도)를 조사했다. 그런데 충격적인 사실이 밝혀졌다. 3%에 해당하는 즉 졸업 당시 인생의 목표를 글로 써서 가지고 있었던 집단의 재산이 나머지 97% 즉, 졸업 당시 목표를 글로 써서 가지고 있지 않았던 졸업생의 재산보다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지금까지 든 두 가지 사례는 인생에 있어 '목표가 있느냐, 없느냐' 하는 사소한 차이가 결국에는 삶의 큰 차이를 만든다는 점을 잘 보여주고 있다. 다시 말해 인생에서 간절히 바라는 목표를 하나의 글로 만드는 사소한 작업이 인생의 성공 여부를 가르는 중요한 계기가 된다고 볼 수 있다.
필자는 국내 기업체에 나가 성공학 강의를 하고 있다. 강의 첫 시간에 꼭 참가자에게 <당신의 꿈의 목록 100가지>를 써보도록 하는데 참가자 대부분이 절반은 고사하고 20-30개 정도밖에 작성하지 못한다. 이는 대개 사람들이 꿈을 꾸기는커녕 꿈도 없는 데다 있었던 꿈마저 잃고 살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성공을 꿈꾸는 비즈니스맨이라면 정상을 향해 성취해야 할 꿈과 목표가 있어야 한다. 만약 없다면 지금부터라도 그 꿈을 찾아 나서야 한다.
잠시 일손을 멈추고 한적한 곳을 찾아 자신만의 시간을 가져라. 자, 눈을 감고 잃었던 당신의 꿈을 찾는 데 주력해보아라. 하얀 백지(B4 또는 A3 용지) 위에 <꿈의 목록>이라고 큰 제목을 붙이고, 당신의 꿈을 그대로 올려 놓아라. 다소 멋쩍고 이상할 수 있지만 한 두 개씩 써가다 보면 자신에 대한 새로운 면을 발견할 것이다. 그리고 활력, 활기, 자신감 어딘지 모르지만 할 수 있다는 막연한 희망, 미래, 가능성 등도 느끼게 될 것이다.
이렇게 해서 만약 당신이 꿈의 목록에 100가지를 올려놓았다면 이미 당신은 성공을 향한 첫발을 힘차게 내딛었으며, 절반의 성공을 손에 잡게 된 셈이다. 그렇다면 당신의 꿈의 목록을 바탕으로 당신이 가장 하고 싶은 것을 목표로 설정해 그것을 글로 써보아라. 왜냐하면 목표를 글로 써놓으면 다음과 같은 좋은 점이 있기 때문이다.
●분명한 목표를 지니게 돼 시간을 허비하지 않게 된다.
●글로 쓴 목표는 가치에 대한 신념을 심어준다.
●글로 쓴 목표는 집중할 수 있게 해준다.
●목표는 자존심을 높여 준다.
●목표의식과 인생에 대한 기대를 낳는다.
●훌륭한 결정을 내릴 수 있게 해준다.
●글로 쓴 목표는 갈등을 줄여준다.
●그리고 목표는 최대의 자신감을 준다.
당신이 만든 이 목표는 경제위기 시대의 거센 바람을 막아주는 바람막이와 든든한 후원자가 될 것이다. 미국의 올란도에 있는 디즈니랜드사에는 다음과 같은 말이 새겨져 있다. "If you can dream it, you can do it." 즉, 꿈을 꿀 수 있다면 그것을 할 수 있다는 이야기다. 콩나물이 물을 먹고 살고, 프로선수가 인기를 먹고 살 듯이 비즈니스맨들은 꿈을 먹고 살아야 한다.
한 화가가 있었다. 그 화가는 어마어마한 대작을 그릴 생각이었다. 화가는 사람들에게 자신의 구상을 열정적으로 설명했고, 사람들은 모두들 감탄했다. 그 걸작이 완성되면 그의 이름은 다빈치나 램브란트와 어깨를 나란히 할 터였다. 그러나 그 화가는 그날 당장 그림을 그릴 수가 없었다. 그날 관절염증세가 나타났기 때문이었다. 또 그 다음날엔 날씨가 음울했다. 그리고 그 다음날엔 광선이 좋지 않았다. 그렇게 세월이 흘러 마침내 그 화가는 죽고 말았다. 물론 그 화가의 야심적인 대작도 함께 사장됐다. 그러니깐 그 화가에겐 시작할 용기가 없고 생각만 있었기 때문이다.
인생은 행동이라는 말이 있다. 그런데 그 행동의 95%는 습관(고정관념)이 만든다. 생각이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습관이 바뀌고, 습관이 바뀌면 인생이 바뀐다는 점을 명심하자. one Life to Live" 한번뿐인 당신의 인생, 움츠러들지 말고, 'I can do it 정신'으로 당신이 만든 그 목표를 향해 새롭게 폴짝 뛰어보자. 어! 성공이 손에 잡힌다.
(출처) 포스데이타 / 이내화 성공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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