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 전 직원 대상 학원 시무식

2. 겨울방학 다양한 특강반 운영

3. 예비 중1 배치고사 준비

4. 주요 과목 일일평가 실시

5. 인문계 고교 합격자 게시

 

2월

1. 3월 원생 모집 광고 기획 및 집행

2. 예비 중3 학부모 대상 간담회

3. 졸업생을 위한 다과회 마련

4. 예비 중1 원생 반 편성

5. 전 직원 종합 연수 실시

 

3월

1. 신입 원생에 관한 정보 공유

2. 학원생 신학기 오리엔테이션 실시

3. 중간고사 대비반 개설 맞춤교재 제작

 

4월

1. 기출문제 분석 모의고사 실시

2. 학교별 철저한 중간고사 대비

3. 격무로 지친 강사 배려

 

5월

1. 퇴원방지 학원생 중점 관리

2. 중간고사 실적 광고 집행 및 결산

3. 연계학습 강조 학부모 상담

4. 각종 경시대회 준비반 개설

5.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행사

 

6월

1. 기말고사 대비 임시강사 고용

2. 기말고사 중점 대책 수업 강화

3. 담당과목 강사 중심 교재 선정

 

7월

1. 학기말 성적 비교 분석

2. 학원 경영방침 환기 직원 교육

3. 여름방학 과목별 특강반 개요 결정

4. 여름방학 대비 학원 홍보 실시

5. 격려용 플랜카드 부착과 장학금 수여

 

8월

1. 학원 환경 개선 및 이벤트 개최

2. 학원 수업 및 운영 방식 변화

3. 예비 고1 대상 입시 대비 방학 특강

4. 중1 대상 예비과정반 개설

5. 모의수업 및 학부모 간담회

 

9월

1. 입소문 마케팅으로 학원 홍보

2. 모의고사 실시 원생 학력수준 진단

3. 2학기 중간고사 대비 수업

4. 중3 수준별 맞춤 강의안 마련

 

10월

1. 예비 중1 대상 모집 광고 집행

2. 원생 유동 방지 대책 마련

3. 기말고사 대비 강사별 근무 계획

 

11월

1. 기말고사 대비 중점 수업

2. 겨울방학 학원 광고 기획

3. 겨울방학 이후 학원 운영 개요 구성

4. 겨울방학 특강 프로그램 계획

 

12월

1. 예비 중1 대상 광고 및 설명회

2. 예비 중3 원생과 학부모 면담

3. 고교 입시 수험생 격려 지원

4. 학년별 이월 작업 원생 관리

5. 입소문 마케팅으로 학원 홍보

 

 

[상세하게 살펴보기]

 

 

1월

 

1. 전 직원 대상 학원 시무식

지난해 학원 운영 결산과 함께 새로운 한 해를 맞아 학원의 연간 계획을 준비한다. 시간 강사를 포함한 전 직원이 참여하는 시무식을 마련한다. 올 한해 학원의 목표와 직원별 구체적인 기대치를 주시시켜야, 지난해보나 나은 학원 운영을 꾀할 수 있다.

 

2. 겨울방학 다양한 특강반 운영

방학에는 학원 특성에 맞는 다양한 형태의 프로그램을 개발한다. 특강 교재를 정규 수업 교재와 다르게 만드는 시도도 해볼 만하다. 정규 수업 교재와 별반 차이가 없을 경우, 원생들이 금방 싫증을 내며 다음 회 특강을 신청하는 학생이 급감해 운영 자체가 어려워질 수도 있다. 중하위권 학생의 경우, 신학기 중간고사와 기말고사 범위를 반복 학습하는 선에서 특강을 진행하고 상위권 학생들은 학교 시험과는 별도로 학력향상에 도움이 될 만한 주제를 선정해 진행한다.

 

3. 예비 중1 배치고사 준비

예비 중1 학부모들은 배치고사 결과에 민감하다. 이 기간에 학원을 방문하는 학부모 중에는 배치고사를 준비시키는지 묻는 경우가 많다. 중학교 입학을 위한 첫 시험이고, 학원 입장에서도 예비 중1 학생들의 성적을 객관적으로 검증할 수 있는 기회다. 1월 초중 순에 배치고사에 대비한다. 정규 수업시간이나 별도 시간을 마련해 배치고사 대비 문제풀이 시간을 갖도록 조정한다.

 

4. 주요 과목 일일평가 실시

방학 시즌에는 수업 시작 전 30분 동안 영어 수학 과목(또는 영역별) 중심으로 일일평가를 시행한다. 원생들이 학원에 오기 전 집에서 예습을 하도록 유도해, 학부모로부터 학원에 대한 신뢰와 호감을 사도록 만든다. 방학 중에는 지각하는 학생이 많지만, 일일평가로 인해 정규 수업이 시작될 시간에는 거의 모든 원생들이 출석하는 효과도 있다.

 

5. 인문계 고교 합격자 게시

주요 경시대회를 비롯한 주요 입학시험 합격자가 발표되면 학원에 신속하게 게시한다. 고득점 합격이나 특목고 합격이 아니어도 학생들에게 면학 분위기를 자연스럽게 심어줄 수 있다.

 

 

2월

 

1. 3월 원생 모집 광고 기획 및 집행

3월 초에 1년 중 가장 많은 학원 홍보용 전단지가 배포된다. 이르면 2월 말부터 3월 초~중순까지 발송되는 전단지와 DM이 가장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신학기 대비 학원을 가장 효과적이고 효율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신학기 신규 등록생의 유형에 맞게 적절히 광고를 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신학기가 시작될 때까지 기다리던 학생들은 배정받은 중학교에 갓 입학한 중1로 내신관리에 목적이 있다. 갑자기 등록한 유입형의 학생들도 대기 유형과 같은 목적을 가진 중1과 고등학교 진학을 준비하려는 중3이 주를 이룬다. 다른 학원에서 옮겨오는 학생 대부분 중2~3이 많다. 입원생의 유형을 분석하고 분명한 타깃을 정해, 그에 맞게 맞춤광고 전략을 세운다.

 

2. 예비 중3 학부모 대상 간담회

2월 말에는 퇴원생이 많다. 다른 학원에 등록했다면 이미 늦었으니 사전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3월 신학기 시작 이전에 원생 면담을 실시하고 퇴원 조짐이 보이는 학생의 경우, 서둘러 면담 시간을 갖는다. 또한 2월은 중3 학생과 학부모가 고교 진학에 관심이 고조되는 시기다. 예비 중3 학부모를 대상으로 간담회를 실시한다. 인문계 고등학교 전형 방법과 내신점수 당락 기준, 합격을 위한 효율적인 공부 방법, 학원에서 실시하는 강의 프로그램 등 구체적인 내용을 가지고 알기 쉽고 자세하게 설명한다.

 

3. 졸업생을 위한 다과회 마련

시의적절하게 이벤트를 마련해야 효과가 크다. 학교 일정에 따라 적절한 시기에 행사를 준비한다. 초등학교 6학년과 중학교 3학년 원생의 졸업 파티를 마련해 그동안의 값진 노력의 결과를 공유한다. 간단한 다과와 함께 정성이 담긴 축하 선물을 마련한다. 담당 강사가 원생들을 위해 카드에 손수 격려의 글을 적어 전달해주면 더욱 감동적일 것이다.

 

4. 예비 중1 원생 반 편성

배치고사 결과와 담당 강사들의 의견을 종합해 예비 중1 학생의 반 편성을 한다. 배치고사가 끝나면 많은 예비 중1 학생들이 학원을 옮기므로 이 시기에 맞춰 중1 과정에 대한 학부모 설명회(간담회)를 개최한다. 자녀 교육과 관련된 저명한 강사를 초빙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5. 전 직원 종합 연수 실시

3월 신학기 이전에 직원 종합 교육연수를 실시한다. 연수 목적은 강사들에게 동기부여 및 긴장감을 심어주고, 직접적이고 구체적인 수치로 원생 변동 추이를 분석함으로써 신학기 학원의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데 있다.

 

 

3월

 

1. 신입 원생에 관한 정보 공유

신규 원생의 이름과 정보를 빨리 파악한다. 담임뿐만 아니라 수업을 맡은 강사들이 입학 원서나 출석부를 보고 신규 원생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도록 한다. 반드시 알아두어야 할 사항은 학교명, 성적, 교우관계, 부모의 희망사항, 학원차량 이용여부다. 학생의 이름을 기억하지 못하면 신입 원생 입장에서는 서운할 수밖에 없다. 하루 이틀 다니다가 학원을 그만두기도 한다.

 

2. 학원생 신학기 오리엔테이션 실시

원생을 대상으로 학습 방법과 요령을 알려주는 신학기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한다. 학원 규정을 비롯해 학원, 가정, 학교 등 장소에 맞는 효율적인 공부 방법을 원생들에게 제시해준다. 사소한 일 같지만 신학기 오리엔테이션 실시 일정과 내용을 학원 내에 공지함으로써 면학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다.

 

3. 중간고사 대비반 개설 맞춤교재 준비

학원마다 학원생의 진학 희망 학교에 맞는 맞춤식 교재를 준비한다. 4월 초 배포시점에 맞춰 미리 책자를 준비해 완료한다. 또한 중간고사 대비반을 개설하고 과년도 각종 모의고사와 실전 시험문제로 예비고사를 실시해 원생의 학력 수준에 맞는 대책을 수립한다. 예년도 기출문제 경향 분석표를 학년별로 작성해 실전에 도입할 수 있도록 준비한다.

 

 

4월

 

1. 기출문제 분석 모의고사 실시

4월 초순에 희망 학교별 예년도 기출문제를 토대로 모의고사를 실시한다. 원생들이 다니는 학교의 예년도 시험문제를 토대로 출제한다. 상당한 신뢰성을 바탕으로 원생들의 예상 중간고사 성적을 가늠할 수 있다. 모의고사 결과를 가지고 중간고사 대비 대책회의를 실시한다.

 

2. 학교별 철저한 중간고사 대비

1학기 중간고사는 그간의 성과를 구체적으로 입증하는 중요한 시기다. 학부모에게 학원 수강 효과를 증명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 때문에 모든 학원이 사활을 걸고 성적 향상에 전력을 다한다. 따라서 겨울방학부터 철저히 준비해 전 학원생이 만족할 만한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열의를 다해 가르쳐야 한다. 시험 종료 후 중2~3의 경우 전년도 학년 말 성적과 비교하고 중1의 경우 주위 친구들과 맞춰보도록 한다. ‘학원 공부=좋은 성적’이라는 등식을 학원생과 학부모가 인식할 수 있게 만든다.

 

3. 격무로 지친 강사 배려

시험 기간에 학생만큼 강사도 바빠진다. 강사들은 평일 연장 근무, 주말 근무로 몸과 마음이 지친다. 4월 중순 중, 하루 정도 깜짝 휴일을 정해 쉬게 하거나 주말을 이용해 저녁 식사를 함께 한다. 강사들에게 소정의 상품권을 선물해주는 것도 좋다. 리더의 배려를 느낀 강사는 학원에 대한 충성도에 헌신적일 수밖에 없다.

 

 

5월

 

1. 퇴원방지 학원생 중점 관리

퇴원자가 다른 달에 비해 많은 시기다. 5월에는 ‘성적부진’을 이유로 도중에 그만두는 원생들이 많아 각별한 주의를 요구한다. 강사에게 수업 전과 후, 쉬는 시간을 이용해 학습의욕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이야기를 하도록 하거나 가정과 연락을 긴밀하게 취하도록 지시한다. 원생들이 지각을 하거나 수업시간에 졸아도 엄격하게만 대응할 것이 아니라 융통성을 발휘해 대처하는 것이 좋다. 평상시 학원 관리와 운영을 어느 정도 잘 해왔는지에 따라 퇴원생이 줄어든다.

 

2. 중간고사 실적 광고 집행 및 결산

대체로 5월 1~2주에 중간고사가 종료된다. 중간고사 관련 실적 광고 집행 및 결산과 함께 5월 신입원생 비율과 퇴원생 비율을 분석하고 학원 운영과 관리를 위한 개선점이나 주지사항을 전 직원에게 공지한다. 단발성으로 끝낼 것이 아니라 가능하면 1박 2일 정도 근교 수련원으로 직원 연수를 다녀와도 좋다. 직원들의 사기를 불러일으키고 재충전을 통해 보다 질 높은 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3. 연계학습 강조 학부모 상담

공부에 대한 긴장감이 풀리는 시기다. 1학기 중간고사 공부로 지친 원생이 생기고 수학여행, 체육대회, 소풍처럼 학교 행사가 연달아 있어 원생들의 마음 상태가 느슨해진다. 이 시기에 하루 정도 결석을 하거나 지각이 잦아지는 학생을 그대로 방치하면 결국 퇴원으로 이어진다. 원생들이 공부할 의욕이 생기도록 동기부여 학습이 이뤄져야 한다. 학부모 상담도 요긴하다. 학부모에게 중간고사와 기말고사의 연계학습을 설명하면서 퇴원생이 발생하지 않도록 미연에 방지한다.

 

4. 각종 경시대회 준비반 개설

각종 경시대회가 많이 열린다. 경시대회는 교육 서비스 차원에서 학원의 명성을 높일 수 있는 매력적인 기회다. 지정 접수처가 아닌 학원은 먼저 접수처 희망 신청을 통해 학원을 거쳐 지역 응시자들이 원서를 내고 성적을 받아볼 수 있도록 준비한다. 대회 준비반이나 특별 강좌를 마련하는 것이 좋다. 주의해야 할 점은 실력이 떨어지는 학생이 경시대회를 응시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결과가 좋지 않거나 성적이 낮으면 학생은 실망하고 학부모도 기대 이하의 결과를 보고 퇴원을 결정한다. 입상을 한 원생을 따로 모아 조촐한 행사를 하거나 강의실에서 상장을 수여한다. 입상한 학생은 물론이고 다른 원생들에게 자극이 된다.

 

5.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행사

5월은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 날처럼 각종 행사가 많은 달이다. 중간고사가 끝나는 시기에 맞춰 지역 문화회관이나 청소년 센터를 빌려 전체 원생과 강사들이 참여하는 문화행사를 기획해도 좋다. 가요제, 장기자랑, 팝송경연대회, 스피치말하기대회, 우수 강사 표창 등 행사를 마련해 친목과 유대를 강화할 수 있다.

 

 

6월

 

1. 기말고사 대비 임시강사 고용

기말고사는 시험과목(어학원이라면 영역)이 많아 강사가 부족한 곳이 많다. 대체로 주요 과목(영역) 강사들이 시험 기간에 암기과목(리딩, 리스닝, 스피킹, 라이팅, 문법 등)을 맡아 강의를 진행한다. 시험 대비기간 이전에 강사를 섭외해 수업에 차질이 없도록 한다. 학원 특성에 따라 임시강사를 고용하지 않아도 된다. 시험 기간에 한시적으로 고용된 강사들은 강의 실력이 미숙한 초보강사거나 대학생이어서 원생들의 성적 향상에 책임감을 덜 느낀다. 또한 강의 요령이 부족해 학원 분위기가 소란하고 산만해질 수 있다.

 

2. 기말고사 중점 대책 수업 강화

중간고사에 비해 기말고사는 좋은 점수를 얻기가 힘들다. 학습내용이 어려운 부분이 있지만 시험 준비기간이 짧은 편이다. 학생들이 중간고사에 비해 기말고사에 느슨해지거나 방심하는 경우가 적지 않아 성적하락의 주요 원인이 된다. 학부모가 자녀의 성적 향상을 위해 학원에 보낸 이상, 학원은 어떤 경우에도 보다 나은 결과를 보여줘야 한다. 연장수업이나 주말수업도 고려하고 자습시간보다는 수업시간을 많이 배정한다. 학습시간에 따라 결과도 달라지므로 보다 많은 학습시간을 정하는 것이 좋은 성적과 연결된다.

 

3. 담당과목 강사 중심 교재 선정

좋은 교재가 좋은 수업을 만든다. 교재의 선택이 그만큼 중요하다. 담당 과목(영역) 강사들에게 면밀히 검토하도록 지시한 뒤 수업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가장 적합한 교재를 선정하도록 한다.

 

 

7월

 

1. 학기말 성적 비교 분석

원생들의 성적을 적합하게 활용한다. 학생관리 기록카드에 적는 것만으론 무의미하다. 원생별로 1학기말 성적이 나오면 전년도 학년말 성적과 비교해 변화추이를 분석한다. 반별 성적 변화나 통계를 그래프로 만들어 게시판에 붙이고, 원생의 성적 결과를 토대로 강사 급여나 수당을 차등 적용한다.

 

2. 학원 경영방침 환기 직원 교육

기말고사가 거의 끝나는 7월 중순이면 학원 일정에 여유가 생긴다. 직원 대상 교육을 하기에 딱 좋은 시기다. 중소규모 학원 경영자는 직원들에게 학원 경영 방침과 비전에 대해 제대로 전달할 시간이 없다. 직원들에게 목표를 제시해주고 새로운 각오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경영자와 직원의 의지가 일치할 때 효율적이고 능동적인 일터가 만들어진다.

 

3. 여름방학 과목별 특강반 개요 결정

정규 수업 이외에 과목별(영역별) 특강에 대한 개요를 구성해 결정한다. 원생이 강의를 선택하는 방법을 유도하고 부담 없이 들을 수 있도록 특강 기간을 짧게 한다. 특강 과목(영역)과 일정이 잡히면 원생과 학부모에게 빨리 전달될 수 있도록 공지한다. 부지런한 학생들은 방학을 대비해 과외나 다른 학원 수강을 알아보기 마련이다.

 

4. 여름방학 대비 학원 홍보 광고 실시

내외부 광고를 구분해 실시한다. 퇴원생이나 기존 학원생과 연관이 있는 형제자매나 친구, 학원생 학부모와 친분이 있는 학부모의 자녀 등 인맥관리를 통해 학원 홍보를 충실히 하는 것이 좋다. 연고자 할인, 조기 신청혜택도 효과적이다. 외부 광고 전단은 늦어도 6월 하순 경에 배포시점을 잡아야 한다. 7월초 집중적으로 학원 홍보를 실시 할 때 텍스트 위주의 광고 전단보다 학원의 강점만을 부각하거나 이미지 광고로 연속적인 학원 홍보를 하는 것이 낫다.

 

5. 격려용 플랜카드 부착과 장학금 수여

기말고사 기간에 맞추어 학교 정문에 격려의 글이 담긴 플랜카드를 게재한다. 학원생의 사기를 복 돋아주고 학원홍보에 효과적이다. 사소한 것 같지만 시험시즌마다 반복한다. 또한 기말고사 성적 결과가 나오면 원생의 지난 기말고사 성적을 비교해, 성적이 월등히 좋아진 학생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수여한다. 최소 한 달 전에 장학금 수여식을 공고한 후, 학교성적증명서를 토대로 수여자를 선별하고 격식을 갖추어 수여식을 마련한다. 즉흥적이고 형식적인 시상식을 할 거라면 차라리 안하는 게 낫다.

 

 

8월

 

1. 학원 환경 개선 및 이벤트 개최

7월말에서 8월초는 여름휴가 시즌이다. 무더위로 인해 학습의욕과 집중력이 떨어진다. 8월에는 학원 개선과 운영에 탄력성을 부여할 적기다. 우선, 학원 휴가기간에 맞춰 전반적인 학원 개보수 공사를 실시한다. 외관부터 실내, 안내데스크, 교실 벽면을 시원하고 깔끔한 디자인으로 장식하거나 변화를 준다. 원생 대상 컴퓨터 게임, 조별 퀴즈, 영어말하기 대회를 마련해 함께 즐기면서 공부하는 환경을 만들어 간다. 한편 초등학생은 따로 모아 학원수련회나 야유회 등 문화 이벤트를 마련해준다. 소규모 학원은 다른 학원과 공동으로 행사를 기획할 수도 있다.

 

2. 학원 수업 및 운영 방식 변화

하계 강습은 정규 수업처럼 이어나가는 방식이 아니라 일회 완결 강의로 끝낸다. 수업 시간 내에 정해진 학습 분량을 마치고 학생들이 완전히 이해하고 넘어 갔는지 재차 점검한다. 또 회의 시간을 잡기가 힘들면 수업이 끝나는 퇴근 시간을 활용해 본다. 방학 때에는 출근 후와 수업 시작 전까지 공백시간이 없고, 정규 수업 이외 각종 특강을 실시하기 때문에 수업 전에 전체 교무회의를 할 틈이 없다.

 

3. 예비 고1 대상 입시 대비 방학 특강

예비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특강을 실시한다. 성적 하위권에 속하는 중3 학생일지라도 여름방학 동안 부족한 과목을 준비하면 인문계 고교 진학이 가능하다. 대상 학부모에게 객관적이고 구체적인 설명을 곁들여 특강을 권유하면 비용이 들더라도 신청할 가능성이 있다. 또한 상위권 중3 학생도 고교 과목에 관심이 높아진다. 예비 고1 과정을 개설하지 않으면 개별 과외나 다른 학원으로 옮길 가능성이 높다. 학원 강의에 대한 필요성이 증가할 때 원생의 욕구를 제때 충족시켜줘야 한다. 또한 강사들에게 특강수업에 대한 수당을 지급한다. 특강 종료 후 원생 만족도에 따라 강사의 수당비율을 높여주는 것도 좋다. 한 달에 걸쳐 진행되는 특강의 경우 일시불로 특강료를 받는다.

 

4. 중1 대상 예비과정반 개설

8월 초에는 초등학교 6학년 중에서 성적 상위자를 대상으로 중1 예비반 과정을 개설한다. 앞서서 중1 예비과정을 시작하면 입소문을 통해 학생이 몰리는 경우도 있다. 초등 6학년 원생이 많은 학원은 중등부 과정도 성공하기 마련이다.

 

5. 모의수업 및 학부모 간담회

학원장은 시간과 비용을 투장해서라도 강사들 간 모의수업을 실시하도록 한다. 여러 회에 걸쳐 강의 평가를 실시하면 수업의 질적 향상이 몰라보게 달라진다. 8월에는 학부모 간담회를 연다. 정확한 학력수준 진단, 학원의 수업 진행방식, 방학 특강일정 등 성적향상을 위한 프로그램과 교육정보를 전달해준다.

 

 

9월

 

1. 입소문 마케팅으로 학원 홍보

9월은 원생유동의 극심한 시기다. 이럴 때일수록 내외부 홍보에 집중해야 한다. 원생의 퇴원 방지, 학원생을 통한 친구 소개, 학부모 전화상담 및 설명회, 개별 원생 면담, 퇴원자 관리 등 내부 원생관리에 꼼꼼한 대책이 필요하다. 외부 홍보는 학원 홍보용 잡지 발간, 신문 내 전단지 배포, 졸업앨범 주소록을 이용한 DM발송 등 다양한 방법이 있다.

 

2. 모의고사 실시 원생 학력수준 진단

9월초에는 예년도 기출문제 경향 분석표를 토대로 원생의 현재 학력 수준을 진단하고 이에 맞는 학습 진도를 세워준다. 한편, 상담을 통해 학생과 학부모가 선호하는 학교를 파악한 뒤 함께 진학 대책을 논의한다. 학원 운영의 능동성을 발휘해 학교보다 앞서서 진학상담을 실시하면 학부모의 학원에 대한 신뢰도를 높일 수 있다.

 

3. 2학기 중간고사 대비 수업

중간고사는 수업의 질보다 양이 중요하다. 자습시간을 줄이고 수업시간을 늘려야 한다. 시험 대비기간 4주 중, 1~2주는 45분 5교시, 3주는 45분 6교시, 4주는 40분 7교시로 수업시간을 편성한다. 3교시가 끝나면 간식시간을 마련해 원생의 기분을 환기시켜주고 강사들에게도 간단한 음식을 제공한다.

 

4. 중3 수준별 맞춤 강의안 마련

중3 원생의 개별 학습 능력과 수준에 따라 수업 내용에 차별을 준다. 상위권 학생에게는 정규 수업이나 특강 시간에 고교 과정 선수학습을 실시해 다른 학원으로 옮기는 것을 미연에 방지한다. 중위권 학생에게는 안정적인 인문계 고교 진학을 목표로 2학기 중간고사와 기말고사 대비에 충실한 수업전략을 세운다. 주 1회 정도 예비 고1 수준의 영어와 수학 과목을 실시한다. 하위권 학생의 경우, 고교진학을 인문계로 할 것인지, 실업계로 할 것인지 파악한 후 적절히 대처한다.

 

 

10월

 

1. 예비 중1 대상 모집 광고 집행

예비 중1 대상 모집 광고 집행에 적극적인 투자를 한다. 초등학생을 둔 학부모는 학원의 필요성에 대해 다른 학년에 비해 적극적이지 않다. 그러나 자녀가 중학교에 진학하면 달라진다. 학습 방법과 학과 공부에 대한 걱정과 두려움이 앞서게 된다. 이 시기에 중1 학생을 타깃으로 광고를 집행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예비 중1반 학원생은 향후 3년 동안 학원의 성패를 좌우하는 재원이다.

 

2. 원생 유동 방지 대책 마련

성적하락으로 인한 정신적인 피곤함이 겹쳐 퇴원생이 다수 발생하는 시기다. 정기고사가 끝나고 중간고사 성적이 나오는 10월 중순 경부터 중간고사 평가회를 실시한다. 또한 원생의 도중하차를 막기 위한 대책을 마련한다.

 

3. 기말고사 대비 강사별 근무 계획

중 1~2학년은 12월초에 기말고사를 보지만 3학년은 고교 입시 때문에 11월 중순경을 전후해 기말고사를 치른다. 기말고사 기간이 11월 20일이면, 시험대비 기간을 4주로 해서 10월 20일부터 강사들이 주말근무를 시작한다. 중3과 중1~2 담당 강사를 구분해 주말 수업 계획을 짠다. 중3 담당 강사가 10월 20일부터 주말근무를 했다면 11월 20일 이후 주말근무가 없도록 배려한다.

 

 

11월

 

1. 기말고사 대비 중점 수업

학부모가 선택하는 학원의 기준은 분명하다. 성적향상, 경시대회 입상, 명문고교, 대학교 진학률 같은 가시적인 성과를 기준으로 학원을 선택한다. 따라서 학원은 좋은 성적이 나올 수 있도록 기말고사 대비 수업을 진행한다. 기말고사 결과에 따라 원생이 기대이상 증가할 수 있고 12월 대비 학원 홍보 등 각종 광고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2. 겨울방학 학원 광고 기획

겨울방학 대비 원생모집 광고를 12월 초순에 실시한다. 이르면 11월 초순부터 광고 기획안을 마련해야 한다. 경쟁 학원에서 광고를 하니 따라하는 식의 태도는 일찌감치 버려야 할 것. 그럴수록 학원 이미지도 안 좋아지고 소모적인 일만 발생한다. 학원 광고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기획광고가 필요하다. 12월 겨울방학부터 신학기까지 학원 운영 계획에 따라 체계적으로 홍보를 해야 탁월한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학년별, 학력수준별, 지역특성과 교육 프로그램 등 학원 특징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한다.

 

3. 겨울방학 이후 학원 운영 개요 구성

겨울방학부터 다음해 신학기까지 학원 운영 및 프로그램의 개요를 짠다. 각각의 기획이 따로 놀기보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유기적인 맥락에서 학원 운영 개요를 구성한다. 학원 프로그램에 맞춰 시기별로 학생을 모집한다. 동시에 학원의 지명도를 높이기 위해 1년 중 원생 유동이 가장 많은 학원 홍보의 극대화를 꾀할 수 있도록 3월 신학기에 맞춰 광고를 집중한다.

 

4. 겨울방학 특강 프로그램 계획

방학에 맞춰 학원생 대상 특강 프로그램을 실시할 때는 원생들이 보다 많이 신청할 수 있도록 수강료를 조정한다. 학생들은 ‘너도 하니 나도 따라하는 식’의 수강신청이 많다. 자칫 수강료가 비싸면 인원이 적어질 수 있고, 당위성이 엷어지면 이미 신청한 학생마저 대중심리에 의해 수강을 취소하는 일이 발생한다. 또한 특강 범위를 광범위하게 잡는 것보다 좁고 구체적인 범위에서 확실하게 끝낼 수 있도록 한다.

 

 

12월

 

1. 예비 중1 대상 광고 및 설명회

초등학교 6학년은 12월에 가장 유동이 많다. 예비 중1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학원 운영 방향에 대한 설명과 함께 학원 홍보가 필요하다. 다이어리 마케팅이 효과적이다. 12월 초순경부터 초등 6학년을 대상으로 학원 홍보를 할 때에는 학생들이 늘 가지고 다닐 수 있는 다이어리 같은 아이템을 개발해 배포한다. 또한 예비 중1 학생 학부모 설명회는 중학교 생활, 효율적인 공부방법 등 학부모가 관심을 기울일만한 주제와 함께 자녀의 성공적인 중학생활을 위한 학원 운영 방침, 수강료 및 수업시간, 시험대비 공략 등을 알려주는 식으로 설명회를 구성한다. 설명회 일정을 정한 후, 2~3주전에 개최 일시와 장소, 취지를 담은 안내문을 각 가정에 우편으로 발송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1~2일 전에 확인 전화를 걸어 설명회 참가율을 높이는 방법도 있다.

 

2. 예비 중3 원생과 학부모 면담

중하위권 자녀를 둔 학부모는 자녀가 중3에 올라갈 즈음, 자녀의 인문계 고교 진학 가능여부와 성적에 대한 불안을 떨칠 수 없다. 12월 중순 정도에 원생과 학부모가 함께하는 자리를 마련해 학원의 수업방침과 협조사항을 환기시켜주는 시간을 갖도록 한다. 방학 특강에 대해서도 설명해주면서 겨울방학 기간에 부족한 과목을 수강하도록 유도한다.

 

3. 고교 입시 수험생 격려 지원

시도에 따라 고교 입시 선발고사를 실시하는 곳도 있고 그렇지 않은 곳도 있다. 선발고사 당일 학원생이 응시한 학교 정문에 간이부스를 설치해 원생들에게 음료를 나눠준다. 선발고사 당일 불안한 수험생의 마음을 든든하게 해줄 뿐만 아니라 학원생, 강사, 직원이 학원에 대한 소속감과 결속력을 다지는 계기를 마련해 준다.

 

4. 학년별 이월 작업 원생 관리

12월 중순을 전후해 새 학년 진도가 진행된다. 그 이전에 강사별 반 조정과 담임 배정을 한다. 강사가 새로 담임 배정을 맡으면 원생 관리에 차질이 없도록 원생 정보를 교환하도록 지시한다. 예비 중1 원생의 반 편성결과에 대해 원생 학부모와 상담이 이뤄지도록 한다.

 

5. 입소문 마케팅으로 학원 홍보

12월은 학원 경영을 결정짓는 중요한 시기다. 원생대상 친구소개 마케팅을 시행해 보지 않았다면, 12월 2~4주까지 일정기간을 정해놓고 원생을 집중적으로 활용한다. 의외로 큰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소개한 원생과 소개받은 원생 모두에게 소정의 선물을 준다. 학원 규모와 특성에 맞게 적당한 상품을 고른다. 또한 12월 성탄절 시즌 전에 트리를 만들어 실내외를 장식해본다. 원생들의 기분을 전환시키는 효과는 물론 학원 홍보를 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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