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장 성웅입니다... 운영자가 된 지도 몇일이 지났건만 이제야 인사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처음 가입 당시 적은 인원으로 시작된 이 카페가 이제 많은 회원으로 발전을 한것이 회원의 한사람으로 참 뿌듯하고 자랑스럽습니다.. 하지만 결국 여기에는 여러 운영진들의 보이지 않는 노력이 있었다는 건 인정을 해야겠지요 조금의 도움이 되고자 운영자에 합류하였습니다.. 부족한 것이 많지만 여러 선후배 운영자께서 메꿔주시고 도와주시리라 생각합니다.. 앞으로 이 카페가 좀더 더 나은 방향으로 발전을 거듭하고 또 여러 운영자께서 비록 서로 잘모르지만 도와가며 우의를 다지며 이 공간을 만들어 간다면 저 또한 살아가면서 큰 힘이 되리라 생각하며 이쯤 인사를 마치겠습니다.. 무더운 여름 건강 관리 잘하시고 하시는 일들이 더욱 잘되시기 기원드립니다... 그럼 이번 토요일 모임에서 인사드리겠습니다....^^
 안녕하세요..장 성웅입니다.. 난 이렇게 이 카페에 가입인사를 하며 이 카페에 발을 디딘것 같다.. 그러기를 이제 꽤나 시간이 흐른것 같다. 여러 친구들아..평소와는 다르게 참 글이 잘쓰여지지가 않구나.. 그건 그동안 알고 지내던 여러 친구들을 버리려고 하는 한 못난 친구아닌 친구가 마음이 무거워서 그런가보다... 이 공간이 참 내겐 소중했단다..한동안 밤새워 혼자 이공간을 지켜도보고 또 여러 좋은 친구들을 만나보겠다고 지방도 다녀보고 한때 그랬던것 같구나.. 오직 같은 나이라는 이유하나로 금방 친해지고 밤새 술마시고 했던 기억들이 지금도 눈에 선한다.. 그런 이 방을 떠나는 친구들이 이해가 안된다며 고개를 가로 젓던 내가 이제 떠나려 하는구나.. 떠나는 사람이 무슨 말이 필요하겠어..조용히 가면 될걸 그래도 뭐가 아쉬운 지 난 이렇게 구차하게 여러 친구들에게 상처를 남기고 간다... 늘 난 여러 친구들에게 진실한 친구가 되지를 못한 것 같다.. 말로만 친구를 찾았지 여전히 난 좋은 친구가 되지를 못한것 같구나.. 마뇽아..밀양아..석진아..파워야..선영아..태공아..형섭아..수니야..초리야.별아 다정아..미란아..은경아..골초야..쭈니야..청포야..곰실아...선희야..보니야.... 다들 정말 미안하구나..이렇게 내 주변에 지금껏 기억에 남아있는데 난 너희들을 마음으로는 사랑하면서 상의한마디 없이 이 공간을 떠난다..그동안 내게 잘해준것들 평생 잊지 않고 지내마..우리 인생이 그리 길지는 않을진대 그 많은 사람들중에 만난 것도 인연이라면 인연아니겠냐..단지 내가 친구들에게 빚진것이 있어 그걸 다 해주지 못하고 떠나는 것 같아 그게 제일 미안하구나... 아마 내가 이 공간을 떠나면 이렇게 글을 남길 것 같다... 그런데 막상 써보니 여러 생각들이 겹치며 도저히 이렇게 글을 남기며 친구들을 떠난다는게 얼마나 모순이며 이기적인가를 다시한번 생각게 하는구나... 언제부터인가 난..다른 공간에서 글을 쓰다가도 짧은 인생이란 표현을 자주 쓰게 된다. 인생의 깨달음이 서서히 오는걸까..여전히 돈을 추구하고 명예를 찾아 헤매고 있는 나 자신을 보면서도 때론 또 날 알아주는 많은 사람들을 찾는건 점점 삶의 외로움을 느끼게 되기 때문인 것 같다.. 인터넷에서 만났지만 그 우정을 소중히 여겼으면 싶구나..조금만 더 서로를 비워 겉이 아닌 속을 내보이는 그런 친구들이 되었으면 싶구나..세상이 우릴 친구라는 틀속에서도 또 분명한 남이라는 생각을 가지게 만드는 것 같아 못내 씁쓸하다... 여러 친구들아... 이 밤도 또 이렇게 지나가는데 난 어쩌면 장난같은 이 글을 써보며 이 공간을 쉽게 떠나서는 더더욱 안된다는 결론을 내게 하는구나.. 그건..곧 이 공간이 아닌 또 다른 삶에 있어서도 사람들을 가볍게 생각하고 자신을 속이고 또 언제든 그 사람들을 버릴수 있는 사람일 수 있기 때문이지... 아직은 서로 잘모르지만 삶의 큰 도움이 되지 못하지만 서로에게 차차 위로가 되어주고 힘이 되어주는 그런 관계의 친구들이 되었으면 싶구나..더운 여름 건강하게 행복하게 보내라..또 보자..^^
안녕하세요...여러 선생님.. 장 성웅이라 합니다... 정말 모처럼 이 공간에 글을 쓰는군요... 어제는 제가 주최하는 모임의 월례 모임이 있었습니다..그런데 보통 어느 술집을 정해 하는 모임일텐데 어젠 모임의 회원중에 결혼한지 얼마안되는 선생님이 있어 집들이로 모임을 대신하게 되었지요... 집들이 모임을 하게 된 선생님은 처음엔 좀 망설여했습니다..아직 모임에서 만난 지 얼마 안된 선생님들과 집들이를 하는게 집사람에게나 본인에게도 서먹한 것은 아닌지... 하지만 전 그랬지요..오히려 그 반대로 그렇기에 이런 계기를 만들어 선생님들을 초대하고 직접만든 음식을 대접하고 만나면 더 친근해지고 오래가는 것이라고.. 여선생님 한분과 먼저 만나 테크노마트에 가전 제품을 선물하려고 갔지요.그러면서 한편 으론 속으로 걱정이 들더군요..모임의 여러 선생님들이 많이 참석안하면 어쩌나.. 음식을 나름대로 준비하고 기다리고 있을텐데...이미 제게 이러저러한 사정으로 참석 못함을 알려온 세분의 선생님..그리고 확실하게 참석 여부를 알수없는 선생님도 있었 기에 나름대론 걱정이 되더군요..7시를 넘어 수업들 끝나고 늘 그렇듯 한사람씩 나타나더 군요..백세주로 시작한 술은 양주로 바뀌고 그것도 모자라 결국 소주로 바뀌며 우린 신부의 노래도 듣고 이런저런 얘기를 주고 받으며 그렇게 어느덧 12시를 넘겼습니다. 초대한 선생님은 기분이 너무 좋아 연신 고맙단 얘기를 하더군요... 다들 헤어지고 돌아오는 중에도 또 이렇게 하루를 보내지만 삶의 한 좋은 추억을 남기는 것같아 저도 발걸음 가볍게하며 돌아왔습니다.. 이제 집에서 어제 찍은 두장의 기념 사진을 책상앞에두고 일요일 이 시간을 마무리하고 있습니다..어제 회원중의 한 선생님이 저희 모임의 이름을 바꾸면 어떻게냔 제안이 있었지요..4월 19일에 처음 모임이 만들어져서 4.19회라 정해진 이 모임이름이 웬지 학강모내에 저희 모임 이미지가 너무 따로 본인들끼리 어울리는 것으로 여겨지니 다른 선생님들의 참여를 위해선 바꿔보자구뇨...하하.. 일리는 있는 지적이었습니다..전 이 학강모에 참 우연히 학원 정보를 얻고자 찾는 중 가입 하게 되어 번개란 모임에 궁금중이 느껴져 참석을 한게 불과 몇년 전 애기지요..이미 지금 40대초니 너무 늦게 이 공간을 알게 된 셈이지요..그러며 비록 다른 선생님들과 어울리기 힘들수도 있는 나이였지만 그래도 여러 저보다 아래인 선생님들이 편안히 대해 주고 또 학교 후배들도 만나면서 이 모임을 참석하다 오히려 주최하고 하기를 이미 또 여러 시간을 보내고 지금까지 온것 같습니다..그냥 단순히 만나 서로 모르는 사람끼리 학원얘기하다 헤어지면 언제 볼지 모르는 그런 관계가 싫어 무던히도 서로 잘친해보자고 했던 것 같습니다..하지만 역시 쉽지 않은게 사람 관계이더군요.. 모임으로 저를 거쳐간 분들이 참 많은 것 같습니다..하지만 지금 남아 있는 분들은 소수이지요..때론 그게 어디냐..이 바쁜 도시 생활을 하며 소수의 분들을 알게 된것도 다행아니냐 하면서도 여전히 사람에 대한 욕심을 버리지 못하고 있지요.. 그래서 좀더 선생님들과 덜헤어지고 싶어 새롭게 아예 회비를 내고 상조회 식으로 만나는게 어떨까 하고 다시 시작한 것이 지금의 모임입니다.. 30대초에서 40대초까지 학원 운영하는 분들도 그냥 강의하는 선생님들로 총 14명의 회원 이 있습니다..아직은 서로 많은 걸 모르지만 여러번 모임을 하며 조금씩 성격..가치관 가정 생활 이런걸 알아가며 현재 진행중에 있습니다.. 좀더 많은 선생님들이 저희 모임에 성격이나 취지에 공감하여 나이에 상관없이 참석하면 참 기쁠것 같습니다..저도 결국 어느 시간이 흐르면 강의를 못하게 되겠지요.. 그러면 이 학강모를 떠나야 할것 이구요..그리고 다른 선생님들도 시간이 흐름에는 예외가 없을거라 생각합니다...짧은 인생을 살며 날 알아주고 편안하게 만나 얘기도 하고 들어 주고 서로간의 좋은 일이든 안좋은 일이든 생기면 만나 위로해주고 기뻐해주는 어쩌면 그런 이상적인 만남을 전 이 공간에서 할수있는 한 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무더운 여름...건강하게 보내십시요..여러 선생님... 그리고 언제나 따뜻한 가슴으로 같은 직업이란 공감대에서 서로 잘지내는 그런 사람들로 만났으면 합니다..그럼..다음에 또 뵙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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