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장 성웅이라 합니다.. 오늘은 날이 겨울이지만 참 화창하게 느껴집니다.. 주말을 모처럼 가족과 편안히 보냈습니다.. 늘 모임으로 주말을 밖으로만 많이 도는 제가 집에 있으니 아이들이 정말 좋아하더군요.. 행복이 가까이에 있는걸 알면서도 아직 사회 생활에 묻혀 지내다보니 소홀히 하는 경우가 믾은 것 같아 늘 가족에게 미안한 마음이 많이 듭니다.. 6살된 딸아이가 제일 늦게 일어나더니 부지런히 유치원 갈 준비로 바쁘더군요// 그리고 좀 시간이 남아선 지 발표회에 연주할 피아노 곡을 연습하더군요.. 제가 어렸을때 초등학교땐가 고등학교땐가 음악책에 있던 포스트의 스와니강 이였습니다. 전 저도모르게 입에서 흥얼거리며 잠시 옛생각을 했지요.. 어느새 이렇게 나이가 들었는지 그저 세월이 빨리 흐름을 이럴때 느끼는 것 같습니다. 오늘 출근 전 이 아침에 웬지 딸아이의 연주곡이 머릿속을 돌며 하루의 시작을 합니다. 한주 열심히 생활하며 따뜻한 가족과 있음을 감사하며 보내겠습니다.. 건강하십시요..^^
안녕하세요..장 성웅이라 합니다.. 오늘 날씨가 그나마 참 포근한 것 같아 정말 다행이란 생각이 드는군요.. 지금 수능을 보는 학생들 아마 긴장하며 문제를 풀고 있겠군요.. 어제 마지막까지 학원에 남아있던 고 3 아이 두명이 학원에 왔었지요.. 3년간을 다른 학원에 눈돌리지 않고 끝까지 남아 마무리하는 아이들에게 늘 속으로 고마와했었지요..그런 아이들이 막상 이렇게 시험을 본다고 마지막 인사를 하러 왔는데 참 많은 생각이 들더군요.. 늘상 이렇게 매년 아이들을 내보내고 또 학년을 올리는 일을 반복하면서도 그때마다 아쉽고 마음 한구석이 쓸쓸한건 세월이 흘러가기 때문일까요... 저녁을 같이 먹으며 차분히 마무리잘하고 잘보고 오라 했지요.. 아이들의 가는 뒷모습을 잠시 바라보며 그동안 지내온 여러 날들이 머리를 스쳐 지나가더군요..때론 말을 안들어 혼내기도 많이 했는데 어느새 이제 제곁을 떠난다니.. 그저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전 올해 이 아이들을 끝으로 지금 있는 학원을 떠납니다.. 그래서 그런지 올해는 유난히 마음이 더 쓸쓸하고 하루하루 좀더 많은 추억을 기억속에 담으려고 애를 쓰고 있습니다... 오랜 학원 생활을 하면서도 나름대로 원칙을 가지고 아이들을 가르치기만하는 기계가 아닌 인생을 먼저 살아온 선배로써 많이 삶을 가르쳐주려고도 했던 것 같습니다.. 아이들이 절 잊지않고 세월이 많이 흘렀는데도 연락을 주며 나름대로 자신의 위치에서 생활하는 걸 볼때면 전 그나마 보람을 느끼지요.. 이제 새로운 곳에서 둥지를 틀려고 합니다..학원을 운영하는 것이 힘들다는거야 늘 관리를 해왔기에 피부로 느끼고 있었지만 어차피 해야할 일이라면 더이상 미룰수없어 이제 마음을 굳히고 열심히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개원을 해도 당분간은 수업을 해야겠지요..그래도 아이들을 가르칠때가 앞으로 삶에서 얼마나 될까 생각해보면 언제까지가 될지는 몰라도 하는데까진 하려합니다... 여러 선후배 원장님.. 요즘 많이들 힘들실거라 생각합니다...앞으로도 마찬가지이겠지요.. 하지만 저희 말고 다른 분야에 종사하는 분들도 힘든건 마찬가지겠지요.. 그게 삶의 모습이니까요..늘 마음을 굳게 하시고 중심을 잃지마시고 열심히 하십시요 시간이 지나면 때론 보상도 따르고 보람도 느끼실테니까요.. 모든 세상의 고 3 아이들이 오늘만이라도 행복했으면 합니다.. 그리고 원장님들도 오늘 하루만이라도 웃으며 보내셨으면 하군요.. 감기 조심들하시고 또 뵙겠습니다...

  안녕하세요...장 성웅입니다...

 

밤낮의 기온차가 큰 요즘 편안히들 지내시는가요....

 

오늘은 1년만에 돌아온 제 생일입니다...

 

축하를 받아야겠지요..그리고 제 마음이 어느때보다도 기쁘고 해야하겠건만

 

오늘은 그저 담담히 아니 평소보다 더 침울하게 보내고 있습니다..

 

왜냐구요?

 

처음으로 집사람이 제 생일 미역국을 안끓여줬기 때문입니다..

 

그게 뭐그리 마음쓸일이냐구요..하하..그렇지요 다큰 어른 생일에 아이들처럼

 

호들갑스러울 일도 아니건만 저희집 식탁 테이블에 조그만 달력에 오늘 날짜에

 

빨갛게 동그라미 쳐져있고 집사람이 제생일이라 써놨지요..

 

그럼에도 일부러 미역국하나 안끓여준 집사람의 그 마음이 전 신경쓰여 이렇게

 

직장에 있으면서도 내내 즐겁지가 않군요..

 

요몇일동안 저와 집사람은 냉전입니다..물론 원인은 제가 제공을 했지요..

 

여러 모임에 다니며 사람들과 만나는걸 좋아하다보니 최근들어서는 1주일에

 

네다섯번은 술을 마시고 아침에 들어온 것 같습니다..

 

늘 미안해하면서도 그다음날 또 그렇게하고 이게 빈도가 많아지니 결국은

 

참을성많고 이해심 많은 집사람이 하루아침에 말한마디 안하며 찬바람이

 

쌩쌩불게 행동하더군요..에구 그걸 알면서도 또 외박하고...

 

100번 생각해봐도 다 제잘못이지요..하지만 오늘은 그래도 남편 생일인데

 

한번도 그냥 지나친 적이 없기에 내심 전 미역국이라도 기대하며 화해의 무드

 

를 생각했건만 그저 저만의 기우이더군요..

 

아예 방에 들어가 저출근할때까지 나와보지도 않더군요..

 

전 그래도 양심에 다녀올께하며 말하고 집을 나섯지요..

 

한편으론 서운하고 그러면서도 지은 죄가 있기에 수긍하고..

 

하지만 지금 이시간 제 생일 미역국을 알면서도 안끓여준 집사람은 속으로

 

울고 있으리라 생각합니다...왜냐구요?

 

정말 지금까지 절이해해주고 잘대해주고 참아주고 한 착한 여자이기때문이지

 

요...제가 뭔가를 느끼기를 바라라고 그러는 줄 알기에 전 그저 집사람에게

 

어떻게 해야 화를 풀어줄수 있나 이것만 생각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래도 오늘 제 생일을 기억해주는 몇몇 사람들에게 축하 전화받고 그리고

 

저녁 술약속이 되어있는데 차마 집사람 핑계대며 안만나기도 그렇고 참..

 

이래서 사회 생활과 가정 생활이 힘든가 봅니다...

 

환절기 감기 조심하시고 저처럼 이런 상황을 다른 분들은 안만드셨으면 하는

 

바램으로 글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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